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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신청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6월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의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은 하수의 범람으로 인하여 침수피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하며, 지정 후에는 하수관 용량 키우기, 빗물펌프장 설치, 하수저류시설(빗물 터널) 설치 등 지역 특성에 맞춰 하수도를 정비한다. 환경부는 2013년부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을 지정해왔다. 2022년까지 총 173곳을 지정하여, 1조 4,677억 원의 국고를 투입했다. 올해 6월 현재까지 51개 지역에 침수방지 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사업이 완료된 지역은 그 전과 같은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 2023. 6. 29.
하수관로 유지관리계획 수립 및 점검 의무부여… 하수도법 개정 시행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지자체의 하수관로 유지관리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하수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이 6월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27일 '하수도법' 개정을 통해 공공하수도관리청(지자체)이 도시침수 예방을 위해 침수 위험이 높은 지역에 대해 하수관로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유지관리계획에 따라 관로, 빗물받이 등 하수관로를 주기적으로 점검, 청소하도록 의무를 부여함에 따라 필요한 조치사항을 정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위반 차수에 따라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토록 했다. 이번 개정안 시행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 위주의 사후 대책에서 벗어나 사전에 빗물이 하수도를 통해 빠르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빗물받이 등의 하수도 시설을 주기적으.. 2023. 6. 28.
1865일만의 꼴찌 추락, 1997년의 최익성이 그립다 삼성라이온즈가 2018년 5월 14일 이후 1865일만에 최하위로 내려앉았다고 합니다. 꼴찌 추락은 사실상 시간 문제였다고 봤는데 완전체로 도약의 계기를 기대했던 6월에 오히려 낮뜨거운 경기력을 팬들에게 선사하며 팀 역사에 한 획을 긋게 됐습니다. 야구단 운영에 큰 관심이 없는 삼성그룹도 그룹의 체면이 있으니 뭔가 극약처방이 내려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품고 있지만 아직 특별한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정말 최악입니다. 수익 창출에만 혈안이 되어 팬들을 갈라치기 하고 있는 단장, 경기 운영의 묘를 살리지 못하는 데다 선수 육성에도 한계가 노출되고 있는 코칭스탭, 치열함과 열정이 사라진 선수들까지 삼위일체가 되어 전통의 명문구단이라는 명성을 갉아먹고 있습니다. 뚜렷.. 2023. 6. 23.
고군산군도와 의성, 국가지질공원으로 신규 인증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6월 7일부터 13일까지 서면 방식으로 개최된 제28차 지질공원위원회(위원장 환경부 차관)을 통해 '고군산군도'와 '의성군' 2곳이 신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되어 6월 21일 관련 내용을 관보에 고시한다. 이번 신규 인증으로 국가지질공원은 기존 13곳에서 15곳으로 늘어났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 지질공원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인증한 공원을 말하며 보전과 활용의 조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목표하고 있다. '고군산군도'는 신원생대(약 9억년 전) 때 형성된 암석과 백악기(약 6,500만년 전) 한반도 서해안 일대의 지구 환경을 유추할 수 있는 중요한 지역으로 평가되어 지질명소 10곳이 포함된 113.01㎢ 지역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 2023. 6. 20.
반복되는 올스타 독식 논란, 올핸 롯데가 주인공? 2023년 프로야구 올스타 게임은 7월 14, 15일 양일간 부산에서 펼쳐집니다. 올스타 게임과 관련해 최근 들어 유달리 눈에 띄는 현상이 있습니다. 팬덤이 비교적 강하게 형성되어 있는 팀들의 경우 그해 전반기 팀 성적이 좋으면 기세를 몰아 올스타 투표에서도 싹쓸이 하는 사례들이 꽤 많았습니다. 아예 전 표지션을 특정 구단 선수들이 차지한 극단적 케이스도 있었는데 이를 두고 야구팬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한동안 이어진 경우도 많았습니다. 2003년 삼성이 올스타전 동군 선발선수 10명 가운데 9명을 독차지한 적이 있었지만 당시엔 현장투표와 모바일 실명투표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지금처럼 중복투표에 따른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대중화로 2011년부터 모바일 투표를 도입하면서 몰표 현상이 두드러.. 2023. 6. 13.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세대 교체'와 '성적' 두마리 토끼 잡나 오는 9월 23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최종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KBO는 지난 9일 보도자료를 통해 투수 12명, 야수 12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된 대표선수를 확정했습니다. 이번 대표팀은 류중일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최일언, 김동수, 장종훈, 류지현, 이종열, 김현욱 등 6명의 코치진이 감독을 보좌하게 됩니다. KBO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대표팀은 향후 수 년간 국제대회에서 대표팀의 주축이 될 선수들을 적극 육성한다는 취지에 맞춰 선발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KBO 리그 선수 중 만 25세 이하 또는 입단 4년차 이하 선수를 대상으로 했고, 와일드카드로 만 29세 이하 선수 중 박세웅(롯데), 구창모(NC), 최현준(KIA) 등 3명을 선발했습니다. 아마추어 선수 중에서는.. 2023. 6. 13.
홍준학 단장의 삼성 라이온즈? 그렇다면 노답!!! 6월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졌던 삼성과 롯데의 클래식시리즈 첫 판이 롯데의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롯데의 토종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나균안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째를 올렸고, 공격에서는 전준우가 4안타 1타점, 고승민이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4연패에 빠져 있던 롯데로선 삼성을 만나 한 숨 돌릴 수 있는 계기가 된 셈입니다. 삼성만 만나면 힘을 쓰지 못했던 대표적인 팀이 롯데였는데 이제는 두 팀간의 먹이 사슬이 완전히 뒤바뀐 모습입니다. 삼성 기록도 한번 살펴볼까요. 새로운 푸른 피의 에이스라고 칭송받는 원태인은 어제 경기에서도 부진한 모습이 이어졌습니다. 4회까지는 무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5회 한 이닝에 4실점하며 빅이닝을 허용했습니다. 롯데 타선에 집.. 2023. 6. 10.
NC, 롯데와의 죽음의 6연전, 중위권 희망고문도 끝나려나 삼성이 한화와의 대전 원정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치며 한숨 돌리게 됐습니다. 모처럼 2연승 신바람 속에 수아레즈가 등판했던 4일 경기마자 잡았더라면 최상의 결과를 안고 홈으로 돌아올 수 있었겠지만 선발투수가 초반 6실점하는 난조 속에 집중타를 얻어맞고 5-10으로 완패했습니다. 주전 외야수 구자욱이 수비 도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것 또한 삼성으로선 아쉬운 대목입니다. 삼성은 이번 주 NC와 롯데를 상대로 홈 6연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LG전 원정에서 스윕승을 거두며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 있는 NC도 버거운 상대인데, 이후에는 신바람을 내고 있는 롯데를 만나게 됩니다. 최채흥, 최지광 등 상무 출신 전역자들의 복귀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최대의 고비를 앞두고 있는 셈입니다. 현재의 전력.. 2023. 6. 5.
대전 갑천,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6월 5일 '환경의 날'에 맞춰 대전광역시 서구와 유성구에 위치한 갑천 습지를 '습지보전법' 제8조에 따라 31번째 국가 내륙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한다. 이번에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대전 갑천습지 구간은 월평공원(도솔산)과 접해있어 육상과 수생 생물이 공존하고 있다. 수달, 미호종개, 삵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포함해 총 490여 종의 생물들이 살고 있으며, 도심 내 위치한 하천구간임에도 불구하고 하천 퇴적층이 발달하여 자연상태가 원시성을 유지하고 있는 등 생태적 가치가 우수하다. 대전광역시가 지난해 3월 갑천의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환경부에 건의한 이후, 환경부는 타당성 검토, 지역 공청회, 지자체 및 관계부처 협의, 국가습지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0.901㎢의 구간을 국가습지보호.. 2023. 6. 5.
낙동강 미량오염물질, 안전한 먹는물 생산에 우려 없는 수준 확인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낙동강 상수원의 먹는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수행한 2022년 낙동강 미량오염물질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를 수행한 왜관수질측정센터(경북 칠곡군 소재)는 기존 269종의 미량오염물질에 미지물질 탐색기법*으로 새로 발굴한 11종을 추가해 총 280종을 대상으로 낙동강 왜관지점에서 주 2회, 상하류 기타지점(강정, 남지, 물금)에서 월 1회씩 측정했다. * 미지물질의 질량스펙트럼을 기구축된 데이터베이스와 비교로 물질을 추정하는 방법 조사 결과, 왜관 지점(경북 칠곡군, 제2왜관교)에서는 조사대상 280종 중에서 182종*이 검출됐다. * 산업용 39종, 농약류 53종, 의약물질 58종, 음이온류 7종, 금속류 24종, 기타 1종 검출된 182종 중에 국내외.. 2023. 6. 5.
녹조 종합대책 시행…오염원 관리강화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녹조를 예방하고 저감하기 위한 종합관리대책을 최근 수립하고 이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녹조는 봄가뭄과 무더위로 낙동강 유역을 중심으로 5월 말부터 발생하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사전예방, 사후대응, 관리체계' 3개 분야로 나눠 '비상대책'과 '중장기대책'을 동시에 추진한다. 분야별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사전예방' 분야에서는 '야적퇴비 관리'를 비상대책으로 추진한다. 비가 오면 야적퇴비로부터 발생한 고농도 침출수가 하천으로 유입되어 오염과 녹조를 일으킨다. 이에 환경부는 6월 중으로 녹조가 주로 발생하는 낙동강 하천변의 야적퇴비*를 대거 수거하고, 수거하지 못한 야적퇴비는 덮개를 덮어 오염원 유출을 차단한다. 이러한 비상대책에 더해, '중장기대책'으로 가.. 2023. 6. 4.
6월만 손꼽아 기다린다는 삼성, 그들이 돌아오면 달라질까 6월이 오면 달라질까? 최악의 한 달을 보내고 있는 박진만 감독에게 6월은 어떤 희망으로 다가올까요? 최근 언론 보도를 보면 완전체를 기다리고 있는 박진만 감독에게 큰 선물이 주어질 것처럼 보여집니다. 오키나와 캠프 후반부터 갑작스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김현준이 최근 중견수에 복귀한 것을 시작으로 주포 김동엽도 지난 KT와의 3연전에서 타석에 나섰습니다. 공격형 포수로 자리매김한 김재성도 복귀가 눈앞에 다가온 듯합니다. 시범경기에서 옆구리 부상을 당했던 김재성이 돌아온다면 강민호, 김태군 2인 체제에서 마침내 포수왕국의 면모를 되찾을 수 있게 되리라는 기대섞인 전망 또한 많습니다. 부상선수의 복귀가 다가 아닙니다. 더 기대되는 소식은 바로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하는 선수들입니다. 입대 전.. 2023.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