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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野球·Baseball779

아름다운 피날레를 꿈꾸는 삼성과 KT, 마지막에 누가 웃을까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암흑기를 보낸 삼성 라이온즈가 꿈꾸고 있는 2021년 정규시즌의 아름다운 피날레는 이루어질 수 있을까? 삼성은 10월의 마지막날 홈구장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공동1위인 KT 위즈를 맞아 한국시리즈 직행을 놓고 1위 결정전을 벌인다. 허삼영 감독은 1위 결정전 가능성을 염두고 두고 일찌감치 원태인과 몽고메리를 대구로 보내 마지막 경기에 대비했었다. 중요한 일전의 선발투수로 원태인이 낙점됐다. 정규시즌에서 14승 7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한 원태인은 괄목상대한 한 해를 보냈다. 차세대 에이스 기대주 딱지를 떼고 진정한 토종 에이스로 거듭난 것이다. 도쿄올림픽 이후 후반기 들어 페이스가 떨어졌던 것이 '옥의 티'였지만 시즌 막바지에 들어서며 공의 위력을 회복하고 있다는 점은.. 2021. 10. 31.
2021년 삼성, 가을야구의 반전 스토리 삼성이 연이틀 KT를 격파하고 마침내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0월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선발 백정현의 호투와 적시에 터진 구자욱, 강민호, 오재일 등 중심타선의 홈런 등에 힘입어 4-0 완승을 거두었다. 물론 마지막 피날레는 '끝판대장' 오승환의 몫이었다. 이로서 삼성은 75승 8무 57패를 기록하게 되면서 전날 경기까지 승차없이 승률에서 앞서 있던 KT를 2위 자리로 끌어 내리며 KBO리그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삼성의 잔여 경기는 4경기 뿐이다. 24일 라이온즈파크로 SSG를 불러 들여 홈구장 최종전을 벌인 후 키움, NC와의 원정에 나서며 시즌을 마무리하게 된다. 물론 현재 순위와 잔여 경기 일정 등을 볼 때 삼성의 1위 가능성이 .. 2021. 10. 24.
5연승 신바람 속 5위 오른 삼성,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삼성 라이온즈가 7월 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7-6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5위에 올랐습니다. 이날 경기는 여러가지 드라마틱한 장면이 많아 이야기 거리가 많습니다. 시즌 개막 전부터 이미 최약체급으로 평가받았던 삼성의 약진은 올해 KBO 리그를 한층 흥미롭게 하는 흥행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우선 경기를 간략하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양팀은 허윤동과 임찬규를 선발 마운드에 올렸습니다. 엎치락 뒷치락 공방전을 펼치며 팬들의 흥미를 불러 일으켰는데요. 삼성이 1회 박해민의 벼락 같은 홈런으로 앞서 나가자 LG는 3회초 김현수의 우중월 2루타로 단숨에 승부를 뒤집어 버립니다. 연패 탈출을 위한 LG 선수들의 투지 또한 만만찮음을 보여주는 대목이었습니다. .. 2020. 7. 5.
투타 조화 속에 보다 높은 곳을 바라보는 삼성 삼성이 키움과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6:3 승리를 거두며 위닝 시리즈로 기분 좋게 마무리 했습니다. 최근 들어 투타의 조화를 이루며 팀 전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덕아웃 분위기가 상당히 좋아 보인다는 점입니다. 승부처마다 멋진 호수비들이 이어지며 마운드에 선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고 있고, 젊은 선수들이 서로 힘을 북돋어주는 모습들이 눈에 띕니다. 최악의 침체에 빠져 있던 타선도 서서히 힘을 내는 모습입니다. 타격 부진으로 2군에 다녀온 박해민의 각성이 우선 돋보입니다. 복귀 후 공격과 수비는 물론 주루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줘 공격력에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구자욱이 가세한 삼성 타선은 한결 무게감이 실립니다... 2020. 6. 11.
타선 살아난 삼성, 5할 승률이 눈앞에 보인다 삼성이 키움과의 고척 원정시리즈에서 위닝 시리즈를 이끌어 냈습니다. 14안타와 6개의 사사구를 얻어내며 키움에 8-5 승리를 거두었는데, 9회 마무리로 나온 우규민이 대타 서건창에게 홈런을 허용한 장면과 경기 내내 이어진 견제사와 주루사는 옥의 티였다고 할 수 있겠네요. 어찌됐건 삼성은 KIA와의 2연승에 이어 시즌 두번째 연승을 기록하면서 기분좋게 수원으로 떠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짜임새 있는 타선과 막강 불펜을 자랑하는 키움과의 3연전에서 2승 1패를 거두며 예상 외의 선전을 펼쳤는데요. 시즌 초반 하위권에 쳐져 있는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어 시즌 첫 5할대 승률 등극에 노려볼 수 있게 되었네요. 엔트리에서 빠진 백정현을 대신해 백전노장 윤성환이 선발진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젊은 영건들과.. 2020. 5. 14.
지금까지 삼성에 이런 물타선은 없었다! 원정길에 올라서도 분위기 반전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고척돔에서 키움을 만난 삼성은 여전히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타선의 침묵 속에 2-3으로 패했습니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라이블리는 비록 패전의 멍에를 뒤집어 썼지만 6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키움의 강타선을 맞아(비록 키움 역시 시즌 초반 공격력이 제대로 살아나고 있지는 못하고 있지만) QS를 기록할 정도로 안정감 있는 피칭을 보였습니다. 불펜진은 믿음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비록 임현준이 2피안타에 치명적인 실책까지 범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한 측면이 있었지만 이어 등판한 최지광과 이승현은 무실점으로 잘 버텼습니다. 비록 백정현이 이탈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라이블리와 뷰캐넌 두 외국인 투수와 최채흥, 원태인 등의 선발진은 지난해에 비해.. 2020. 5. 12.
예상 밖 연승의 기쁨에 취했나? 팬들의 마음이야 응원하는 팀이 경기에서 이겨면 기분 좋고, 지면 화나는 것이 당연하지요. 가끔은 일종의 대리 만족을 경험하게 해주기도 하니까요. 경기 내용까지 좋다면 금상첨화겠지요. 선발 투수는 기본적으로 6, 7이닝을 안정적으로 막아주고, 타선은 적재적소에서 적시타를 터뜨려주며 팀에 리드를 안깁니다. 불펜진은 상대 타선을 압도하는 구위로 팀 승리를 지켜내는 완벽한 승리를 매번 꿈꿔 봅니다. 그런데, 불행히도 이런 경기는 정규시즌 144경기를 통틀어 얼마 되지 않습니다. 우선은 팀 승률 5할을 넘기기가 쉽지 않은데다 트집 잡을 만한 부분이 별로 눈에 띄지 않는 완벽한 경기까지 기대한다는 것은 무리입니다. 특히나, 삼성 라이온즈와 같이 최근 몇년간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팀의 팬으로서는 언감생심이라고 봐야겠.. 2020. 5. 10.
최채흥 호투와 살라디노 홈런으로 일궈낸 첫 승 천신만고 끝에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삼성과 더불어 최약체의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KIA를 맞아 행운의 5-0 승리를 거두며 지긋지긋한 3연패의 늪에서 탈출했습니다.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의 노력을 깎아내리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이날 삼성이 거둔 승리에는 다분히 운이 많이 따라준 것도 사실입니다. 1회말 2번타자 김동엽이 안타로 출루하자 구자욱이 우익선상으로 총알같은 타구를 때려 냈습니다. 스타트가 좋았던 김동엽이 홈까지 쇄도하며 올시즌 처음으로 선취점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는데요. 문제는 이 잘 맞은 타구의 주인공 구자욱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1루에서 멈추고 맙니다. 물론 타구 속도가 빨랐고 KIA 우익수 터커의 타구 처리도 신속한 편이었지만 발 빠른 구자욱에게 2루타는 당연해 보였는데 말이죠. .. 2020. 5. 9.
1번타자 김동엽과 대타 라이블리, 허삼영감독의 용병술 "참 어렵다" 홈 개막 시리즈에서 무기력한 경기를 펼치며 스윕패의 위기에 몰린 허삼영 감독이 김동엽을 1번 타자로 내세우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시즌 초반이고, 홈런타자가 1번 타선에 서지 못할 이유는 없지만 조금 생뚱맞아 보이기는 합니다. 허삼영 감독은 NC의 선발투수 구창모의 공의 궤적과 데이터를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데이터 야구를 중시하는 감독의 성향을 볼 때 앞으로도 이런 파격이 수시로 시도될 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 개막전을 0-4로 내준 데 이어 어제(5월 6일) 경기마저 3-4 한점 차 패배를 당한 상황이기에 감독 데뷔 첫 승에 대한 욕심이 나는 것은 인지상정입니다. 본인의 의도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다 보니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싶은 마음도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정규리그 개막 이후에도 실험을.. 2020. 5. 7.
개막전 영봉패, 허삼영호가 이끄는 새로운 삼성 야구의 모습은? 혹시나 하는 기대를 가지고 경기를 지켜봤지만 역시 객관적인 전력 차이를 극복하기는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38일을 기다려 시작된 NC 다이노스와의 2020 시즌 프로야구 개막전은 아쉽게도 삼성의 영봉패로 막을 내렸습니다. 마운드의 높이, 타선의 짜임새와 힘에서 모두 상대에 뒤졌습니다. 제대로 된 득점 기회 조차 만들지 못했으니 지켜보는 삼성팬들을 실망시키기에 충분한 경기 내용이었습니다. "표적 선발'이라는 말까지 들어가며 NC전에 강한 면모를 보였던 백정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지만 승리를 가져오지는 못했습니다. 3회까지 초반 투구 내용은 꽤 훌륭했습니다. 1회 나성범에게 안타를 내주긴 했지만 4회 1사까지 단 한명의 타자도 출루시키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펼쳤습니다. 삼진도 4개나 뺐어낼 정도로 구위도.. 2020. 5. 5.
KBO 리그 야구종주국 미국에 생중계 - ESPN 협상 타결 KBO리그가 야구의 본고장인 미국에 공식중계된다고 합니다. 스포츠전문채널인 ESPN에서 하루에 1경기씩을 생중계하는 것으로 중계권 협상이 되었다고 하는데, 역사적인 첫 생중계는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개막전으로 잡혔네요. 미국 현지시각으로 새벽 1시니까 생중계로 시청할 사람은 그리 많지 않겠지만, 하루에 두차례 따로 녹화중계로 편성을 했다고 하니 야구에 목말라 있는 메이저리그 팬들 중 일부는 대체재로 KBO리그를 선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 미국의 경우 언제 메이저리그가 개막할 수 있을 지 예측도 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런 시점에 대만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정규시즌을 개막하는 한국야구에 관심이 가는 것.. 2020. 5. 5.
'NC 킬러' 백정현, 허삼영감독의 믿음에 화답할까? 역사적인 2020년 시즌 프로야구 개막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대만에 이어 두번째로 프로야구 리그를 개막한 나라가 되었네요. 진정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미국이나 일본 등에서 KBO리그 개막에 관심을 보일 수 밖에 없겠습니다. 현재까지 모범적인 방역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느니만큼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꾸준히 시행해나가는 한편, 수준 높은 야구로 한국야구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로 삼았으면 합니다. 삼성팬인 저로서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 NC와의 개막전에 관심이 갑니다. 허삼영 감독은 일찌감치 NC전 선발투수로 좌완 백정현을 낙점했습니다. 강력한 팀의 원투펀치 역할을 해주어야 할 라이블리과 뷰캐넌이 아닌 감독의 선택에 의구심을 가질 수도.. 2020.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