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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멸렬한 삼성 야구는 계속된다 삼성은 5월 22일 현재 38경기를 치러 17승 21패 승률 .447로 시즌 7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공동 1위인 SSG, LG와는 8경기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비록 시즌 초반이라고는 해도 꽤 거리가 벌어진 느낌입니다. 그렇다면 삼성의 중위권 도약 희망은 사라진 것일까요. 여전히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봐야 합니다. 선두권과는 격차가 있지만 공동 4위에 올라 있는 NC, 두산과 비교해 보면 또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6할 승률을 달리고 있는 3위 롯데와 공동 4위 NC, 두산과의 경기차는 3.5게임으로 많이 벌어져 있습니다. 이에 비하면 삼성과 4위권 팀과의 격차는 2.5경기에 불과합니다. 상위권과 중위권 이하 팀들의 격차가 얼마나 많이 벌어져 있는 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표이자, 비록 하위권에 처져.. 2023. 5. 22.
지리산 아고산대 상록수 정밀진단…생육 상태 보통 이상 지역 79%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구상나무 등 지리산국립공원 아고산대 상록침엽수 생육상태를 정밀진단한 결과를 국립공원공단 누리집(knps.or.kr)에 5월 22일 공개한다. 국립공원공단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아고산대 상록침엽수 보전을 위해 2010년부터 아고산대 상록침엽수 분포도를 제작하고 △장기 관측(모니터링), △인공지능을 활용한 고사목 개체 자동 추출, △쇠퇴 원인 규명 및 유전자 다양성 분석, △개체 증식(약 3만여본), △현지적응실험 및 복원 기술 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그해 3월부터 약 10개월간 지리산 아고산대(102.77㎢)에 서식하는 상록침엽수를 개체 단위(76만 4,772그루) 수준으로 정밀 진단한 결과, 생육상태가 보통 이상인 지역이 79%로 나타났.. 2023. 5. 22.
생물다양성 보존 약속, 우리 모두 실천해요…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식 개최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5월 22일 순천만국가정원(전라남도 순천시 소재)에서 '2023년 생물다양성의 날(철새의 날, 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생물다양성의 날 행사 주제는 '생물다양성 약속, 이제는 실천할 때'이다. 이번 주제는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공언을 넘어 이제는 실천을 통해 결실을 맺자는 의지를 담았다. 이날 기념행사는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등으로 진행되며, 한화진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일상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8개 실천 방법을 제안할 예정이다. 8개 실천 방법은 △부상 야생동물 구조 신고, △생물다양성 중요성 교육, △생물다양성 친화 제품 소비, △야생동물 개인 사육 지양, △불필요한 살생금지, △서식지 주변 쓰레기 줍기, △밀렵·밀.. 2023. 5. 18.
듣기도 지겨운 삼성의 제5선발 경쟁, 최하늘이 종지부를 찍을까 박진만 감독이 삼성 선발진의 마지막 퍼즐 제5선발 투수 후보로 최하늘을 낙점했다고 합니다. 제5선발 후보를 거쳐갔던 수많은 투수들이 있었습니다. 오키나와 캠프 때부터 쟁쟁한 투수들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지금까지 합격점을 받은 투수는 아무도 없습니다. 황동재는 캠프 도중 부상으로 조기귀국했고 장필준, 양창섭, 허윤동 역시 약속이나 한듯 부진한 투구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지난해 이학주와의 트레이드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최하늘로선 또 한번 기회를 잡게 됐습니다. 6월이면 상무에서 최채흥이 돌아올 예정이기 때문에 이번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지 못한다면 다음 기회는 언제 찾아올 지 기약이 없습니다. 올 시즌 1군 무대 등판 기록이 없는 최하늘이지만 퓨쳐스 기록은 상당히 훌륭합니다. 4경기 선발로 등판해 2승, 평.. 2023. 5. 16.
2023년도 제22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개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주제로 하는 '2023년도 제22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총 80점 작품을 선정하여 환경부 장관상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을 부상으로 수여하는 등 총 4,0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아울러 기존 국립공원 자연 생태계, 역사·문화 자원 등 경관사진 외에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모습을 담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진 분야'를 추가로 공모한다. 또한 특별부문으로 지난해에 이어 동양화 외 서양화를 새로 추가했으며, 다양한 기법의 그림 작품도 함께 응모할 수 있다. 심사는 표절이나 타 공모전 수상 여부 등의 확인을 위해 대국민 온라인 검증 절차를 거친 후 최종 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될.. 2023. 5. 15.
'끝판대장' 오승환이 2군으로 간 까닭은 프로 데뷔 후 첫 선발 등판에 나섰던 오승환이 2군으로 내려갔습니다. 2군에서 조정의 시간을 갖는다는 것이 삼성 구단 측의 설명입니다. 투구 밸런스와 구위를 되찾아 다시 1군 무대 마무리로 되돌아온다는 복안을 갖고 있습니다. 오승환 자신도 욕심을 내고 있는 한미일 프로리그 통산 500세이브에 불과 4세이브만을 남겨 놓고 있어 눈앞에 놓인 대기록 달성을 위해서도 좀 더 힘을 내야 할 시기입니다. 오승환은 3일 대구 키움전에서 5이닝 73구 피칭을 하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습니다. 초반 1, 2회 연이은 실점으로 출발은 좋지 못했지만 5회까지 버텨냈습니다. 5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비록 패전투수가 됐지만 최고 구속이 149km/h까지 나왔고 탈삼진도 6개나 기록했다는 점에서 삼성 덕아웃은 앞으로 나아질 .. 2023. 5. 4.
민족의 명산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응원합니다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와 함께 5월 2일 오후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팔공산의 국립공원 승격을 위한 응원대회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 팔공산은 1980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관봉석조여래좌상(갓바위) 등 찬란한 문화유산과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매년 350만 명 이상의 탐방객이 방문하는 명산이다. 아울러, 전문기관의 조사 결과, 팔공산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5종을 포함하여 야생동물 5,296종과 77개소의 자연경관 자원, 국보 2점, 보물 25점을 비롯해 문화자원 91점을 보유하고 있는 등 국립공원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팔공산의 높은 가치를 바탕으로 대구·경북지역에서는 2012년부터 국립공원으로 승격하기 위한 활발한 논의를 시작했고,.. 2023. 5. 2.
캠프밸리 오패캐(오토패밀리캐빈) 420 피칭 후기(2) 주말에 2박3일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비와 강한 바람 예보가 있어서 오패캐로 우중캠핑을 경험해 보고 싶었습니다. 당초 예상대로 비가 적당히 내려줘서 운치 있었지만 둘째날 밤부터 새벽까지 강한 바람이 계속돼서 힘들었습니다. 바람에 대비해 팩 튼튼하게 박고 가이라인까지 했지만 무지막지한 바람 소리는 항상 사람을 겸손하게 만듭니다. 다행히 아무 이상없이 잘 버텼고 마지막날 아침은 또한번 환상적인 날씨를 선사해 철수를 편하게 해줬습니다. ​ 제가 캠핑 중에도 몇번 글을 남기긴 했었는데 이번 우중캠핑을 통해서 루프 플라이의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텐트 안에 누워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는 즐거움은 감동스럽더군요. 오패캐 정말 좋은 텐트입니다. 조금만 더 수정, 보완하면 이보다 더 좋은 텐트는 없다.. 2023. 5. 1.
캠프밸리 오패캐(오토패밀리캐빈) 420 피칭 후기(1) 2주 전 주말에 최악의 황사 속에 2박 3일간의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떠나지 말았어야 하는데...(도중에 토요일에 돌아올까 심각하게 고민을 하기도 했습니다) 오패캐420 첫 피칭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기에 무모하게 나선 셈입니다. ​ 오패캐 420을 선택했던 이유가 몇가지 있습니다. 우선은 설치와 해체의 용이함입니다. 캠핑 와서 텐트, 타프 설치하고 철수하는 그 과정 자체를 캠핑의 즐거움으로 받아들이시는 분도 계시지만 저는 누가 대신 피칭해주고 짐싸주는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소식이 들리지 않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입니다. 엄청 게으르고 귀찮아 합니다. 그러면서 누구도 치지 않는 타프까지 치면서 사서 고생하는 스타일이기도 합니다만... ​ 두번째 텐트 안에서 바깥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엄청.. 2023. 5. 1.
2050년까지 최대 생산량의 80% 이상 바이오가스 의무 생산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바이오가스 장기 생산목표율, 민간 바이오가스 의무생산자의 범위 등을 정한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이하 바이오가스법)' 하위법령안을 4월 28일부터 6월 9일까지 43일간 입법예고한다. 지난해 12월 30일 공포된 '바이오가스법*'은 공공 및 민간에 바이오가스 생산목표를 부여하도록 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생산목표율** 및 민간 바이오가스 의무생산자의 범위 등은 하위법령에서 정하도록 했다. * 2023년 12월 31일 시행, 생산목표제 부분은 공공 2025년, 민간 2026년부터 시행 ** 유기성 폐자원(하수찌꺼기, 분뇨, 가축분뇨, 음식물류 폐기물 등)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바이오가스 최대 생산량을 기준으로 생산 의무가 부여되는 비율 이번 하위법령안.. 2023. 5. 1.
루키들의 호수비 향연에 캡틴이 홈런으로 화답하다 루키들의 호수비 향연에 캡틴이 홈런으로 화답했습니다. 삼성이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마침내 5할 승률에 복귀했습니다. 삼성라이온즈는 4월의 마지막날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시즌 3차전에서 연장 10회초에 터진 오재일의 결승 솔로홈런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12승(12패)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 속에 5월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삼성은 백정현을 선발로 내세우며 연승 분위기를 이어가려고 했습니다. 백정현은 시즌 초반 극도의 부진에서 회복하며 5이닝 무실점 피칭으로 팀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습니다. 심판의 들쭉날쭉한 판정 탓에 사사구를 3개나 내줬지만 승부처마다 5개의 삼진을 뺏어내며 위기 상황을 극복했습니다. 시즌 1승 3패로 여전히 패가 많은 상황이지만 4점.. 2023. 4. 30.
역대급 졸전 끝 연장 승리에 기뻐해야 하나 이런 경기를 이겼다고 기뻐해야 할까요. 지지는 않았으니 다행이라고 해야겠지만 도무지 오늘 경기는 이해가 되지 않는 망작이었습니다. KT와의 수원 원정경기에서 삼성은 수아레즈의 7이닝 무실점 역투와 강민호, 오재일 등 중심타선의 활약 덕분에 8회초까지 8-0 리드를 잡았지만 불펜진의 역대급 난조로 8회에만 8실점 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려야 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10회초에 터진 이재현의 결승 2타점 적시타로 삼성이 10-9 한 점 차 승리를 거뒀지만 씁쓸한 뒷맛을 남겼습니다. 박진만 감독 역시 경기 후 인터뷰에서 "대승으로 끝날 경기를 감독이 경기 운영을 잘못해 어려운 경기를 했다"며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습니다. 연장전 끝 신승을 거뒀으니 다행이었지 만약 무승부나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면 그 후폭풍이 어.. 2023.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