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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의 秋景 부디 올가을에는 주왕산의 아름다운 단풍을 만끽할 수 있게 되길.. 2007. 9. 28.
가을로 떠나고 싶어지는.. 2006.10월에 개봉했던 영화 '가을로'는 지난 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사고 자체보다는 그 사고때문에 영원히 이별해야만 했던 "연인"과 그 연인을 이어주는 매개물인 "여행", 우리의 아름다운 자연과 그 곳곳에 배어있는 추억들을 얘기한다. 유지태, 김지수, 엄지원. 이 세명의 배우들은 이 영화와 참 잘 어울린다. 차분하게, 감정이 과하지 않게 그들의 얘기들을 풀어 놓는다. 이미 가을은 지나갔지만, 다시 돌아올 가을에는 이 영화속에 나오는 그 곳들을 나도 한번 가보고 싶다. 2007. 9. 28.
사회인야구단 탐방 - 화이트제이스 일요일을 달리는 사나이들 높푸른 가을하늘에 불어오는 바람마저 상쾌한 일요일 아침. 달콤한 늦잠의 유혹을 물리치고 힘찬 함성으로 일요일을 달리는 사나이들이 있다. 대구지역 사회인야구계의 명문구단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한 화이트제이스 선수들이 바로 그들이다. 벌써 5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지만 늘 6년전 그날, 화이트제이스(White Jays)라는 팀명을 가슴에 새긴 유니폼을 정성스레 챙겨입고 첫 경기에 임하던 때의 열정과 겸손함으로 경기에 임한다. 화이트제이스가 야구실력 뿐만 아니라 야구계에서 모범적인 팀으로 인정받는 이유다. 2000년 영남일보사회인야구대회 서라벌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비롯, 98년 첫 리그참가 이후 매년 상위권의 성적을 거뒀지만 연고팀인 삼성을 꼭빼닮아서인지 포스트시즌에서는 매번 우승 일보직전.. 2007. 9. 27.
가을의 주산지를 추억하며 작년 가을 무작정 떠났던 주산지.. 새벽의 주산지는 듣던대로 과연 인산인해였다. 그리고..참 아름다웠다. 그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아내지 못하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안개낀 주산지를 내려올 수 밖에.. 2007.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