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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의 耽溺173

담배 생각 나는 밤.. 폐 깊숙히 담배 연기를 빨아 들이고 싶은.. 그런 밤이다. 다시 시간이 흘러 어디론가 떠날 수 있는 그 때가 오길... * 그러고보니 블로그질도 참 오랜만이다. 2011. 6. 11.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로거 '유감'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이라는 사이트에서는 매월 '클릭! 트래블로거'를 선정하고 있다. 여행에 관심이 많다보니 올해초 우연찮게 이 사이트를 발견한 이후 꾸준히 응모해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 연속 선정되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처음에는 그저 재미삼아 하다가 이게 한달 두달 쌓이다보니 은근 엠블럼에 욕심이 나기도 한 것이 사실이다. 트래블로거로 선정되어 처음 받았던 경품이 에그 마우스란 것이었는데 아직도 포장된 그 상태로 먼지만 쌓여가고 있다. 그다음 달인 2월에는 여행용품 정리용 파우치라는 걸 받았다. 이것 역시 차 트렁크 안에 고이 모셔져 있다. 활용하기 나름이겠지만 일단은 상품 보다는 선정된다는 그 자체가 즐거웠던 시절이었다. 사실 경품은 받아도 그만, 안받아도 그만이었으니까.. 2011. 6. 1.
착각.. 무슨 이유에서였는지 모르겠지만 난 사람들을 잘 보고, 그들에 대해 잘 판단한다 스스로 생각했었다. 사람보는 눈 하나는 정확하다고.. 원래 그런 건 연륜이 쌓일수록 숱한 경험이 더해갈수록 정확도가 높아져야 하는 거 아닌가? 부록인생에 접어든 요즘. 오히려 의구심만 늘어만 간다. 내가 진심이면 다른 사람도 그걸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은 여전히 버리고 싶지 않은 마지노선인데.. 이젠 이마저도 놓아버려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나는 당신 만에 작은 아기 토끼씨 이고만 싶었는데 나는 아마 북극에 사는 북극곰쯤 되나봐요 이것만 기억 해줘요 내 마음 속 한 구석엔 언제나 당신을 위한 자리가 있어요 나는 당신 만에 작은 아기 토끼씨 이고만 싶었는데 나는 아마 북극에 사는 북극곰쯤 되나봐요 이것만 기억 해줘요.. 2011. 5. 28.
초대장 나눠 드립니다(10장) * 완료! 블로그 새로 시작하시려는 열분께 초대장 나눠 드립니다. 댓글로 운영하시고자 하는 블로그 내용, 메일 주소 등 남겨 주세요. 초대장만 받아 놓고 블로그 개설 안하시는 분, 상업적 용도로 이상한 블로그 만드시는 분은 사양합니다. * 완료되었습니다. 신청하신 모든 분께 보내 드렸습니다. 2011. 5. 21.
'감춰진 보석' 김천에 한발짝 다가서게 만들어준 어느 공무원의 손편지 시간 날 때마다 카메라 둘러메고 우리땅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는 게 취미생활이다 보니 전국 각지의 관광명소에 대한 정보가 무척 중요합니다. 물론 요즘이야 인터넷 환경이 워낙 발달되어 있다 보니 스마트폰 한대만 있어도 어디든 발길 닿는대로 떠나도 상관은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아날로그적 방식이 편한 내겐 그 지역의 관광 지도 한장, 안내책자 한권이 더 요긴하게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관광안내 책자 신청하는 것도 상당히 번거로운 일이라서 전국 모든 지자체의 여행 정보를 한곳에서 받아볼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지난해 9월 무렵 김천시청에서 온 우편물을 받게 됐습니다. 며칠전 김천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했던 관광안내 책자가 들어가 있.. 2011. 5. 16.
죽은 척 살자 아산은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잠시 들러보고 이십여년만에 왔다. 차로 지나는 삽교호의 장관이 마음을 사로 잡았다. 이곳저곳 다니며 다시금 깨닫는 것. 그저 죽은 척 살자는 것. 욕심내지 말고.. 그냥 이대로.. 2011. 5. 14.
초대장 20장 나눠 드립니다(종료!!!) 초대장이 늘지도 않고, 줄지도 않네요. 갖고 있어봐야 소용도 없고 해서 필요한 분들께 나눠 드리려고 합니다. 나눠드릴 초대장은 20장입니다. 초대장이 필요하신 분은 닉네임, 전자메일, 만들고자 하는 블로그 등을 댓글로 남겨 주세요. 그저 한번 만들어볼까..하시는 분들 보다는 명확한 목적이 있으신 분들께 드리고자 합니다. 2011. 4. 19.
몹쓸 녀석.. 잘 버티다 이게 뭔 꼴인지.. 몸이라도 강건히 버텨주길 바랬건만 몸도 마음도 최악이다. 심보를 못돼게 쓰서 그런건가.. 아무렴.. 다른 이유가 있을려구. 마음 속에 미움의 감정이 가득차 있으니.. 몸도 그 영향을 받는가보다. 나름 마음을 다스린다고 했는데도 감춰진 진심 속에 나쁜 기운이 새어나오는 듯. 2011. 3. 28.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로거 선정~ 우연찮게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들렀다가 1월달에 트래블로거라는 것에 선정이 되었었는데, 이번달에도 운좋게 다시 선정이 됐습니다. 트래블로거라고 하면 여행(travel)과 블로거(blogger)의 합성어겠지요. 여행 이야기를 많이 쓰는 블로거를 대상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 매달 '이달의 트래블로거'를 선정해 상품을 주는 행사를 계속해 오고 있습니다. 트래블로거의 정확한 의미는 국내 여행에 특별한 애정을 가진 사람으로서 한국관광공사가 인증한 우수 여행기사 보유 블로거를 말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트래블로거의 컨텐츠는 한국관광공사 사이트 메인에 등록되어 4천만 네티즌과 여행 정보를 공유하게 됩니다. 거창한 설명은 차치하고라도 한국관광공사에서 인증해 줬다는 말에 왠지 뿌듯해 지네요. 지난달에는 에그.. 2011. 3. 4.
티스토리 초대장 나눠 드립니다 초대장 필요하신 분은 아래에 댓글로 본인의 닉네임과 메일주소, 운영하시고픈 블로그 내용 등을 써 주세요. 내용이 구체적이거나, 유익한 블로그 위주로 초대장 20장을 나눠 드리려고 합니다. 그동안 꽤 많은 분들께 초대장을 드렸었는데 가끔 들어가 확인해 보면 블로그 개설조차 안된 경우도 있고, 혹은 그저 방치되어 있는 블로그도 많더군요. 꼭 필요한 분께 초대장을 드리고 싶네요. 그저 호기심에 신청하지 마시고, 꼭 운영해보고픈 블로그가 있으신 분들께서 신청해 주셨음 좋겠습니다. 그럼 댓글 남겨 주세요. 너무 많이 신청하셔도 제가 다 드릴 수 없다는 점은 미리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2011. 3. 1.
뒤돌아본다..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1. 2. 23.
봄을 찾아 떠나는 2박3일 남도 여행 행선지 언제가 될 지는 모르지만 남도 여행을 생각중입니다. 이왕이면 봄이 한창인 때가 좋겠지만 어느 날이 될 지 기약하긴 어렵네요. 언제라도 시간이 난다면 바로 달려갈 생각입니다. 일단은 2박 3일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강원도, 충청도...여러 곳을 궁리해 보았는데 그래도 봄이 가장 일찍 오는 전라남도 쪽이 좋을 거 같습니다. 혹시 운이 좋으면 매화나 동백꽃을 만날 수도? 첫 행선지는 해남 미황사가 되겠습니다. 대구서 거리가 무려 330km네요. 예상 소요시간은 5시간 10여분. 아무리 빨리 간다고 해도 네시간 이상은 족히 걸릴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가 좁다고 해도 그렇게 생각할 수도 없습니다. 하긴 해남은 우리나라 육지의 땅끝이니 당연한 일일 수도 있겠네요. 가령 강원도 고성에서 이곳을 가려면 얼마나 걸릴 지.. 2011.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