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의 耽溺173 555,555!!! 요즘은 도통 블로그에 신경을 못 쓰다보니 방문객이 뜸하다. 그래도 '07.9월쯤인가 호기심으로 티스토리를 시작한 이후 방문객 555,555를 앞에 두고 있다. 한때는 프로야구 시즌을 틈타 연일 몇만명이 찾아와 스스로 놀라기도 했지만 역시 블로그의 생명은 꾸준함인 것 같다. 관심거리를 꾸준하게 포스팅할 수 있는 능력이 관건이라고 본다면 난 아직 한참 먼 것 같다. 555,555 5라는 숫자가 여섯개나 겹친다. 이 순간을 놓치지 말고 캡쳐해야 할텐데.. 2010. 1. 12. WB1000으로 바라본 주산지 WB1000으로 처음 찍은 사진들. 늦가을이라 하기엔 주산지로 오르는 골짜기의 바람이 너무나 매서웠다. 확실히 사람많이 모여사는 동네의 공기와 달랐다. 좀 과장하게 말하자면 귀가 얼어붙는 줄 알았다는.. 주산지에 한번도 가본적 없다는 대구촌놈에게 주산지의 멋을 알려주려 했지만 단풍도 모두 떨어져 을씨년스럽기까지 한 요즘의 주산지는 아쉽다. 컴팩트디카중에선 그나마 하이엔드 기종이라 각종 리뷰에서 호평을 받긴 했다지만 역시 CCD작은 컴팩트디카의 한계는 분명히 있는 듯. 그게 아니라면 괜한 연장탓을 하는 것일지도. 어쨌든 3.0인치 아모레드는 훌륭했지만 컴퓨터 모니터로 옮겨진 사진의 화질은 DSLR에 비할바는 아니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그래도 24mm 광각을 즐길 수 있다는 하나만으로도 풍경사진 좋아라하.. 2009. 11. 18. 소광리 금강소나무숲 숨겨진 가을단풍의 절경을 맛볼 수 있는 곳.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숲에서는 500살이 훨씬 넘은 늘 푸른 노송과 가을 한철 아주 잠깐동안 타올랐다 사라지는 붉디붉은 단풍을 만날 수 있다. 다만 편하게 차를 타고 가노라면 그 멋진 모습을 쉬 못볼 지도 모른다. 2009. 11. 16. 三岳의 하나인 월악산 번잡함을 피하다보니 늘상 절정을 맛볼 수 없지만 조금 모자란 것도 그리 나쁘진 않다. 2009년 10월. 三岳의 하나인 월악산에서 2009. 11. 16. 가을 소쇄원 영화 '가을로'에서 김지수가 그랬듯 소쇄원을 거닐때면 마치 무엇에라도 홀린 듯 "소쇄~, 소쇄~" 되뇌이노라면 대숲에서 휘파람소리가 되돌아오는 것 같다. 2009년 10월. 한국의 3대정원 담양 소쇄원에서 2009. 11. 16. 천하명승 내장산의 가을 풍경 백문이 불여일견. 왜 단풍하면 "내장산"이라고들 하는지 가보면 안다. 내장산의 가을은 말그대로 산 전체가 붉게 불타는 듯 했다. 티스토리 달력 2010이벤트!!! 도전하는 데 의의가 있다. 2009. 11. 16. 사진 지우는 게 일이다 설마 그렇게까지 할까 싶긴 하지만 분위기가 심상찮다. 이제는 블로그에 들어오는 이유가 글을 쓰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전 포스팅에 남겨진 사진들을 지우기 위해서일거다. 저작권도 중요하지만, 이러다 인터넷이라는 공간 자체가 무의미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니, 저작권은 반드시 존중되어야 하지만, 그 제한이 너무 과하되는 생각이 든다. 저작권 보호는 표면적 핑계일 뿐 그 내면에 다른 음모가 숨어있는 게 아닐까 하는.... 난 인터넷을 지금껏 '공유'라 이해해 왔었건만 혼란스럽다. 2009. 7. 1. 잠시동안만 잊겠습니다. 2009년 5월 23일. 여유롭던 토요일 오전에 전해진 청천벽력과도 같았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소식 정말이지 믿을 수 없었습니다. 어쩌면 믿고 싶지 않았다는 것이 더 정확하겠네요. 그로부터 일주일의 시간은 꿈같이 흘러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마저 끝난 후 다시 맞이한 이 공허로운 토요일 새벽. 일주일이라는 시간은 흘렀지만, 여전히 힘드네요. 여전히 미안하고, 여전히 그립고, 여전히 답답합니다. 아니, 갈수록 더 힘들고, 갈수록 더 미안하고, 갈수록 더 그립고, 갈수록 더 답답합니다. 잠시동안만 잊겠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안되겠습니다. 정말...정말 잠시동안만 잊겠습니다. 그리고.. 영원토록 기억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대통령 盧武鉉 2009. 5. 30. 사무실 뒷뜰의 들꽃들 사무실 뒷뜰에도 들꽃이 소담스럽게 피었다. 야생화 찍으려고 영입한 매크로렌즈 테스트도 할 겸 저녁무렵에 카메라를 들이대 보았다. 역시나 접사는 어렵다. 접사의 고수들은 입이 쩍 벌어지는 결과물을 잘도 만들어 내던데.. 난 역시 OTL이다. 2009. 5. 12. 믹시 인증용 포스팅 믹시에 회원가입 하려니 뭐 이리 복잡해? 인증용 포스팅을 하란다. 귀찮긴 하지만 일단 시키는대로 해보자. c2T74mS3H7eB9otD7vVlHfmN1bE9pbjzB5KDnCH2XwU= 이럼 되는거야? 됐다네^^ 2009. 3. 9. 2009년 새해 계획 거창하게 새해계획 이런 것 세우고 그러지 않았는데 올해는 좀 다르게 느껴지네요. 한해한해 무의미하게 나이만 먹어 가는 듯 하기도 하고. 해서 올해는 거창하지는 않지만 제대로 이뤄낼 수 있는 목표를 하나 세워야겠다고 생각한 것이 바로 독서입니다. 전국민의 취미이기도 한 독서. 말은 쉬운데 1년에 책 몇권 제대로 읽기도 쉽지 않은 것이 또 현실이기도 합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매주 로또를 사느라 돈을 허비하곤 했는데, 로또를 포기하고 1주일에 책 한권을 꼭 사서 읽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지금까진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책 한권이 결코 쉬운 것도 아니네요. 이런저런 핑계가 생기기도 하지만, 어쨌든 열심히 지켜나갈 생각입니다. 2009. 1. 8. 왜 우리는 원더걸스 '텔미'에 열광하는가? 인터넷 웹서핑을 즐기는 편이라 가끔 동호회 사이트에 들어가면 낯익은 단어들이 눈에 띄곤 한다. 그중에 하나가 원더걸스요, 그들이 부른다는 텔미 일 것이다. 포털사이트 메인에 가면 텔미 무슨무슨 버전이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하고, 지상파 뉴스에서도 그들의 인기에 대해 보도하기도 한다. 도대체 무엇이 그들을 이처럼 뜨겁게 사랑받게 하는 것일까? 원더걸스가 누군지부터 알아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포털에 들어가 원더걸스라고 치니 아래와 같은 소개가 나온다. 2007년 데뷔. 물론 준비는 그 전부터 해왔을테고, 박진영이 키웠다고 하니 대충하진 않았을 거란 생각이 든다. 이런 것도 선입견이라고 해야 하나? 멤버가 5명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아직 그들의 이름과 얼굴은 매치가 안된다. 누가 유빈이고 예은이고.. 2007. 11. 17. 이전 1 ··· 10 11 12 13 14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