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062 블스 오픈 이벤트 당첨!! 블로그스포츠에서받은 두번째 선물. 1G짜리 USB메모리. 모처럼 블스 알리미에 들어가봤더니 블스 이벤트 당첨자 발표가 있었다. 혹시나 하고 확인해보니 끄트머리에 내 닉도 눈에 띄었다. 대용량의 저장장치들이 활개를 치는 마당에 대수냐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저 기분은 좋다. ㅎㅎ 역시 블스의 센스란^^ 2007. 11. 5. FA 프리뷰 - 김동주, 박수칠 때 떠나라? 하루가 다르게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다. 프로야구도 끝나고 이제 겨울날 난롯가에서 군밤까먹으며 FA 얘기나 하며 내년 시즌을 기다려야 한다. 때마침 기다렸다는 듯 FA시장도 문을 열었다. 아직 정식개장은 아니지만 상품전단지는 이미 돌린 상태다. FA 빅쓰리, 김동주-이호준-조인성 맞어? 언론에서는 김동주, 이호준, 조인성을 올 FA시장의 빅쓰리라고 얘기하고 있다.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거포 김동주야 이론의 여지가 있을 수 없고, 한국시리즈 우승 프리미엄까지 얻은 이호준도 어느 정도 자격은 갖춘 듯 보이지만 조인성이 빅쓰리에 끼일만한 지는 잘 모르겠다. 차라리 SK의 조웅천이나 한화의 정민철이 조인성보다는 더 입맛 당기는 상품이 아닐까 하는 게 내 생각이다. 물론 조인성이 여전히 최고의 어깨를 보유하고 있.. 2007. 11. 4. 아시안컵 '음주파문', 누가 그들에게 눈물을 강요했나? 얼마전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달군 뉴스가 있었다. 물론 이 사건은 뉴스시간이나 일간지에서도 크게 다루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 내용은 지난 7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렸던 아시안컵 축구대회에 참가했던 이운재, 우성용, 김상식, 이동국 등 4명의 대표선수가 대회 도중 숙소를 이탈해 폭탄주를 마셨다는 이른바 '음주파문'이었다. 그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결국 축구협회는 비등하는 여론을 의식해 이들 네명에게 1년간 국가대표 자격을 정지하는 징계를 내렸다. 하지만 국내프로리그인 K리그 출전에는 제한을 가하지 않았다. 이같은 징계를 두고 상반되는 의견들이 또한번 인터넷 세상을 후끈 달구고 지나간 것 같다. 중징계냐, 솜방망이 처벌이냐 논란의 핵심은 과연 축구협회의 이번 처분이 가혹한 것인가 아닌가 하는 부분인 것 같.. 2007. 11. 3. FA대박, 올해는 누가 터뜨릴까? 또한번 FA의 계절이 돌아왔다. 올해는 누가 대박을 터뜨릴 것인가? 선수와 구단간의 밀고 당기는 싸움이 볼만할 것 같다. 사전접촉설, 물밑교감설 등 수많은 '說'들이 이어질 것이고, 시즌이 끝나 기사거리가 동이난 야구기자들에게 한동안 요긴한 source가 될 것이 분명하다. 그럼 2008년 FA선수를 대강 살펴보자. 올시즌을 끝으로 FA자격을 획득하는 선수는 모두 19명. 올시즌 성적을 놓고 봤을때 조웅천, 이호준, 김동주, 조인성 정도가 관심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SK로서는 한국시리즈 우승의 두 주역인 조웅천과 이호준을 모두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조웅천은 팀 잔류쪽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젊은(?) 이호준은 FA시장에 자신의 몸값을 한번쯤 타진해 보고 싶을 것이다. 김동주라는 거물.. 2007. 11. 3. 老兵은 죽지 않고 다시 復活할 뿐이다. 내멋대로 꼽아본 2007년 프로야구 10대 뉴스(2) 프로야구 선수의 정년은 만35세? 1990년 서울민사지법에서 프로야구 선수의 정년에 대해 만35세로 봐야 한다는 판결을 한 적이 있다. 1986년 교통사고로 선수생명이 끝난 당시 MBC청룡 김경표 선수의 손해배상 소송에 대해 사법부에서 내린 프로야구 선수의 정년에 대한 명시적으로 판단이었다. 이는 현재까지도 공식적인 판단의 준거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올시즌 프로야구에서는 정년을 무한연장하는 선수가 있었으니 그 주인공은 바로 나이를 거꾸로 먹으며 날로 위풍당당해지고 있는 양준혁이다. 위풍당당 양준혁, 신의 대열에 합류하다. 동기들보다 한해 늦은 1993년 삼성 유니폼을 입고 프로무대에 뛰어든 양준혁. 입단 첫해 방위병으로 홈경기에만 출장하면서도 타율.. 2007. 11. 3. 2007년 프로야구 10대 뉴스(1) - SK 한국시리즈 우승 방금전 MBC 야구야라는 프로그램에서 올해 프로야구 10대뉴스를 선정, 발표하는 걸 보고 나도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한시즌을 짤막하게나마 되돌아보기로 했다. 이름하여 내멋대로 프로야구 10대 뉴스. 해가 갈수록 야구에 대한 열정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라 앞으로 이어질 내용은 부실하기 그지 없을 것이라 예상되지만 생각나는대로 10개가 채워질 때까지 계속해 볼까 한다. 오늘은 그 첫번째 시간이다. SK 한국시리즈 우승, 球都 인천야구의 부활을 알렸다. 2000년 팀창단 후 8년만에 SK가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보았다. 정규시즌에 이어 한국시리즈 챔프까지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2007년 프로야구의 왕좌에 오른 셈. 김성근감독의 지략, 프런트의 전폭적인 지원, 완벽한 신구의 조화가 어울어진 결과였다. 스포테인먼.. 2007. 10. 31. 언론에서도 캐논의 구라핀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캐논의 '구라핀'이 드디어 언론의 관심권에 들어간 듯 보인다. 10월30일자 머니투데이에서는 캐논과 소니의 주력 기종중 일부에서 치명적인 결함이 드러나고 있다는 요지의 기사를 냈다. 주인공은 캐논의 1D막쓰리와 소니의 알파700. 사실 오래전부터 캐논의 '구라핀'은 SLR 유저들 사이에서는 당연시되어 왔던 게 사실이다. 캐논은 니콘에 비해 소트프하게 느껴질 뿐이라는 재미있는 반론(?)도 있지만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카메라에서 가장 기본적인 핀문제가 지속적으로 지적된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다. 영국에서는 해당 기종이 판매중지되었다는 얘기도 들리고, 캐논동은 이때문인지 한바탕 폭풍이 휘몰아치고 있다. 그동안 캐논의 고객정책에 분통을 터뜨렸던 안티세력들이 이번에는 그 힘을 결집시켜 뭔가 변화를 이끌어.. 2007. 10. 31. 2007시즌 MVP, 리오스가 아니면? 한, 미, 일 삼국의 챔피언 결정전이 한창이다. 한국시리즈에서는 SK가 초반 2연패의 열세를 뒤집고 3연승의 신바람을 올리고 있고, 월드시리즈에서는 거칠 것이 없어 보이던 WS 초년병 콜로라도의 무한질주가 결국 강호 보스턴의 힘앞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어제부터 시작된 일본시리즈에서는 투타의 조화에서 앞선 니혼햄이 주니치에 먼저 일격을 가했다. 다들 숨가뿌게 정상을 향해 달리고 있는 틈을 타 잠시 다른쪽으로 눈을 돌려볼까 한다. 마침 오늘은 한국시리즈도 하루 쉬는 이동일이다. 오늘의 주제는 지난 24일 KBO에서 발표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와 신인왕 후보에 관한 것이다. KBO에서는 올시즌 MVP 후보로 두산의 리오스와 삼성의 심정수, 오승환, 한화의 류현진, 기아의 이현곤 등 5명을, 신인왕 후보로 두산.. 2007. 10. 28. 임태훈 6차전 선발은 '무리수'일까 '승부수'일까? 기억을 되돌려 한국시리즈 4차전으로 되돌아 가 보자. 시리즈 전적은 1승2패로 SK가 이제 겨우 한숨돌린 형국이었다. 두산은 리오스-랜들-김명제의 3인 로테이션대로 차질없이 투수진을 운영한 반면 , 예상과 달리 SK는 레이번-로마노-채병용의 3인 로테이션 대신 레이번-채병용-로마노에 이어 1선발 레이번 대신 '김광현'을 무적 리오스의 대항마로 내세웠다. 시리즈가 시작되기 전부터 일각에서는 SK 김성근감독이 김광현을 중용(?)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광현은 정규시즌에서조차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미완의 대기에 불과했다. 그가 두둑한 배짱과 불같은 강속구를 가지고 있기는 했지만 한국시리즈 전체의 향방을 좌우할만한 4차전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는 감히 예상을 못했지만 '야신'은 그만의 믿음이 .. 2007. 10. 27. 5차전서 승리한 SK, "문학에서 샴페인 터뜨리자" 5차전서 승리한 SK, "문학에서 샴페인 터뜨리자" 8회에 터진 김재현의 3루타 한방 덕분에 SK는 들뜬 기분으로 짐을 챙겨 문학구장으로 돌아가는 버스편에 몸을 실을 수 있을 것 같다. 홈구장인 문학에서 열린 1,2차전을 두산에 내주며 또한번 준우승에 만족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분위기가 대세를 이루던 것이 불과 며칠전이었는데 SK는 기적적인 3연연승을 일구어내며 '미라클 두산'의 자리를 대신할 새로운 기적의 팀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랜들 vs 레이번의 짠물 투구 양팀 선발 랜들과 레이번은 사이좋게 6이닝 무실점의 효과적인 투구를 했다. 비록 랜들은 뒤이어 나온 투수들이 실점을 하는 바람에 빛이 바랬지만 2차전에서 승리투수가 되긴 했어도 불안한 모습을 보인 것에 비하면 오늘의 호투가 더욱 아쉽게 느껴질.. 2007. 10. 27. SK 와이번스, 설마 이대로 무너지진 않겠지? 한국시리즈 3차전 선발투수로 로마노와 김명제가 각각 예고됐다. 두산이 예정된 수순대로 리오스 - 렌들 - 김명제로 선발투수진을 운영하고 있다면 SK는 레이번 - 채병용 - 로마노의 순으로 카드를 뽑았다. 정규시즌과 비교해 2, 3선발의 순서가 바뀐 셈. 채병용의 컨디션이 좋았다고 볼 수도 있고, 그만큼 로마노가 제 컨디션이 아니라는 반증이 될 수도 있다. 결과론으로 얘기하자면 2차전까지 김성근감독의 투수운영은 실패했다. 1차전 선발 레이번은 6이닝 2실점으로 QS를 했으니 실패했다고 보긴 어렵지만 상대선발 리오스가 워낙 뛰어난 투구를 보였던 탓에 억울하지만 1차전 패배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2차전에서도 김성근감독은 예상과 달리 채병용 선발카드를 뽑아 들었지만 고영민, 채상병 등 예상외의 복병들.. 2007. 10. 25. 블로그스포츠의 센스^^ 블로그스포츠와 새로 맺은 인연 탓에 방명록에 짤막한 글을 남겼었다. 마지막에 농담조로 블로그스포츠의 로고에 야구공도 하나 넣어주면 어떨까 제안을 했었는데.. 방금 블스 들어갔더니 야구공에다 농구공까지 넣어주는 놀라운 센스를 보여주고 있다. 블로거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기울여주는 사려깊은 블스 관리자께 감사 말씀을 전하고 싶다. 하하하 2007. 10. 25. 이전 1 ···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