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카테고리2081 홈런 3방으로 빗속 혈투 끝 승리한 삼성, 한화는 3연패 나락 삼성이 빗속 혈투 끝에 두 경기 연속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연승 행진에 나섰습니다. 삼성은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한화를 만나 이재현, 김동엽, 피렐라의 홈런 3방을 앞세워 노시환의 홈런으로 응수한 한화에 7-6, 한점차 진땀나는 승리를 거뒀습니다. 9회 등판한 오승환은 1실점하며 위기상황을 맞기도 했지만 피렐라의 호수비 덕분에 시즌 2세이브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선발 원태인의 컨디션은 썩 좋지 않아 보였습니다. 1회 제구 난조가 빌미가 돼 3실점하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토종 에이스의 자존심으로 결코 무너지지는 않았습니다. 이후 5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버텨낸 것이 역전승의 발판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원태인은 팀 동료의 득점 지원 덕분에 기분좋은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 2023. 4. 4. 로티캠프 빅스퀘어 - 쏠캠 혹은 커플캠에 적당한 오토텐트 4인 가족 캠핑용으로 네이처하이크 에어텐트12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에어텐트라 상대적으로 설치가 용이하고 면 혼방이라서 결로가 없어 쾌적한데다 디자인도 이쁩니다. 1년 넘게 이 텐트로 캠핑을 잘 즐기고 있습니다. 에어텐트12의 아쉬움을 보완한 13.2, 12X, 12Y 등등 다양한 업그레이드 제품들도 네이처하이크에서 출시되고 있습니다만 오두막텐트와 면텐트의 감성을 살리는 데는 역시 에텐12가 딱이라고 생각합니다. 워낙 잘 나온 녀석이긴 하지만 아쉬운 부분이 없는 것도 아니겠죠. 에어텐트다 보니 에어폴대가 손상되면 제대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워낙 부피가 크고 무거워서 수납하는 데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에어텐트 12의 경우 양 측면 높이가 낮아 내부에서 입식으로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런 단점.. 2023. 4. 3. 대역전승으로 박진만 감독 첫 승 신고, 신구 조화 빛났다 개막전 영봉패의 치욕을 안겼던 NC를 상대로 삼성이 화끈한 설욕전을 펼쳤습니다.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년 프로야구 정규시즌 2차전에서 삼성은 베테랑 강민호와 동점 쓰리런홈런과 모처럼 이름값을 한 해외파 김동엽의 4안타 활약을 앞세워 8-6 두 점 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삼성 박진만 감독으로선 천만다행입니다. 최강의 원투펀치로 손꼽혔던 뷰캐넌, 수아레즈를 내세우고도 홈 2연패를 당했더라면 그 후유증이 상당히 길고 깊어졌을 겁니다. 자칫 신임 감독의 리더십에 타격을 입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한 발 빠른 투수교체로 승부수를 던진 것이 주효했고, 선수들도 구장을 가득 차운 홈팬들 앞에서 연패만은 당하지 않겠다는 투지가 돋보였습니다. 능력과는 별개로 감독들은 이런저런 구설수에 오르.. 2023. 4. 3. 국민타자와 국민유격수의 감독 데뷔전, 이승엽이 웃었다 국민타자와 국민유격수가 프로야구팀 감독으로 다시 만나 대결을 펼칩니다. 이승엽 감독은 친정팀 삼성이 아닌 두산베어스 유니폼을 입었고, 지난해 감독 대행으로 높은 승률을 기록했던 덕분에 박진만 감독은 대행 꼬리표를 떼고 2023년 시즌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동갑내기에다가 각자 ‘국민’이라는 수식어를 받을 정도로 스타플레이어 출신이기에 두 감독의 성적표가 어떨지에 대한 야구팬들의 관심도 컸습니다. 첫 데뷔전을 치른 결과는 국민타자 이승엽 감독의 승리였습니다. 이승엽 감독의 데뷔전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개막전부터 연장전 혈투를 치른 끝에 11회말 로하스의 끝내기 쓰리런 홈런으로 극적인 승리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프로팀 지도자의 쓴 맛, 단 맛을 첫 경기부터 단단히 맛 본 셈입니다. 반면, 박진만 감독은 .. 2023. 4. 1. 삼성라이온즈 졸전 끝 개막경기 영봉패, 박진만 야구의 첫 작품은 실패작 새로워진 모습을 기대했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습니다. 혹시나 하는 기대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가득 메웠던 삼성팬들은 또 한번 깊은 실망을 안고 집으로 돌아가야 했네요. 4월의 첫날에 열린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NC를 홈으로 불러들인 삼성은 0-8 완패를 당하며 2023년 시즌을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경기 결과는 0-8이었지만 일방적으로 몰릴만큼의 경기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한 뷰캐넌은 연패 사슬에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오늘 경기에서도 악연을 끊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경기 초반 완벽한 피칭은 아니었지만 위기를 잘 넘기며 2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틀어막었던 뷰캐넌은 3회 위기 상황에서 무너졌습니다. 뷰캐넌만의 탓으로 돌릴 수는 없습니다. 수비의 도움도 받지 못했고 볼 배합도.. 2023. 4. 1. 연이은 악재에도 굳건한 프로야구의 인기, 반가운 일일까 2023년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개막합니다. 선수의 성범죄 연루, 단장의 뒷돈 요구 파문, KBO 압수 수색 등의 각종 악재가 프로야구판을 흔들며 흥행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며 걱정들을 했지만 개막전이 열리는 5개 구장의 온라인 입장권이 모두 매진되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마스크 없이 온전히 즐길 수 있는 프로야구를 야구팬들이 얼마나 기다렸는지를 실감하게 됩니다. 게다가 얼마전 일본의 우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참가했던 우리 대표팀이 3회 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귀국했으니 한국야구 이대로 괜찮을까 하는 걱정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선수들과 구단이 정신차릴 수 있게 야구팬들이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즐길거리를 찾는 팬들의.. 2023. 4. 1. 환경영향평가 제도 합리화하여 현장효율성 높인다 환경부는 환경영향평가 대상을 조정하고, 재협의 기준을 정비하기 위한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3월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3월 3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8월 26일 발표한 환경규제 혁신방안의 후속 조치와 법제처 법령정비 권고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대상과 기준이 합리화된다. 농어촌도로 지하매설물 설치사업이나 계획관리지역(나지)에서 시행되는 소규모 사업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한다. 숲속야영장이나 산림레포츠시설 조성 사업의 평가 대상 여부 판단기준을 승인 면적에서 실질 개발면적으로 변경한다. ② 환경영향평가 재협의 판단기준이 개선된다. 환경영향평가 재협의 대상 여부 판단 시 동일한 면적 기준(최소 환.. 2023. 3. 29. 노후화 심각한 사직야구장, 결론은 2만1천석으로 재건축 지어진 지 40년이 도래해 노후화가 심각한 사직야구장이 재건축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28일 부산시의 사직야구장 재건축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자료에 따르면 사직야구장을 개방형 야구장으로 재건축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총사업비 2천344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4층, 전국에서 가장 큰 전체면적 6만1천900㎡ 규모로 짓게 됩니다. 전체 사업비 가운데 300억은 국비 지원을 받고, 나머지 비용 가운데 70%는 부산시가, 30%는 롯데가 부담하는 조건입니다. 눈에 띄는 변화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최소 관람석 크기를 46.5㎝에서 50㎝로 늘린다는 것인데 이에 따라 전체 좌석 수는 2만3천646석에서 2만1천석으로 줄어 들게 됩니다. 관람석 형태를 4가지에서 10가지로 다양화하.. 2023. 3. 28. 시범경기 8연승으로 1위 고수한 삼성, 정규시즌까지 분위기 이어질까 삼성라이온즈의 상승세가 매섭습니다. 비록 시범경기라고는 해도 12경기에서 10승 2패의 성적으로 승률이 무려 8할을 넘겼습니다. 꼴찌 후보 중 하나로 꼽혔던 한화이글스 역시 힘을 내며 7승 1무 3패로 삼성의 뒤를 잇고 있습니다. 대다수 전문가들이 하위권으로 지목했던 삼성과 한화가 예상 밖에 성적을 올리면서 2023년 시즌 판도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강속구 투수들의 선발 대결로 경기는 시작됐습니다. 두산 알칸타라는 최고 153km/h, 수아레즈는 155km/h를 찍으며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0의 행진이 계속되던 경기는 두산이 4회말 공격에서 선취점을 뽑으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4회말 1사 후 허경민의 2루타와 김재환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1-0 리드를 경기 중반까지 이어 갔습니다.. 2023. 3. 26. 캠프밸리 오패캐 텐트, 네이처하이크 빌리지13보다 끌리네 간단한 설치와 적당한 가격, 그리 나쁘지 않은 디자인을 갖춘 텐트라고 네이처하이크 빌리지 13을 소개한 적이 있었습니다. 캠핑 관련 카페 등을 돌아다니다 보니 네이처하이크 빌리지 보다는 오패캐가 더 나은 선택일 수도 있다는 얘기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오패캐? 이건 또 무슨 텐트인가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국산 캠핑 브랜드인 캠프밸리에서 이번에 심혈을 기울여 출시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캠프밸리가 네이처하이크 빌리지 13을 생산하는 업체인데, 그 과정에서 기존 제품의 한계를 극복하고 유저들의 좋은 의견들을 반영해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만들어낸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각종 옵션들이 풍부해 웬만한 제품들은 추가 비용만 지불하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일단 바닥 일체형과 탈부착형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개인.. 2023. 3. 26. 김현준의 빈 자리, 무한경쟁으로 채운다 김현준의 빈 자리를 누가 메울 것인가? 정규시즌 개막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삼성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에게 새로운 숙제가 하나 더 던져졌습니다. 올 시즌 붙박이 주전 중견수로 활약이 예상됐던 김현준이 갑작스런 오른쪽 손목 유구골 골절 부상이라는 암초를 만나 전열에서 이탈했습니다. 가뜩이나 센터라인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삼성이기에 벤치의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는 대목입니다. 김현준은 지난 시즌 LG와의 FA계약으로 팀을 떠난 박해민의 공백을 성공적으로 메꿔줬습니다. 프로 2년차에 좋은 기회를 잡은 김현준은 118경기에 출장해 타율 .275 100안타 22타점 7도루를 기록하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줬습니다. 시즌 초반의 기세는 정말로 대단한 것이어서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지목될 정도였습니다. 그랬기.. 2023. 3. 23. 한화이글스 새 홈구장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착공 대전에도 드디어 새로운 야구장이 생기게 됩니다. 대전시는 22일 오후 중구 부사동 한밭운동장 내 부지에서 베이스볼 드림파크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한화이글스의 새 홈구장이 될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2만 607명을 수용하게 됩니다. 투입되는 사업비는 1천617억원으로 2025년 3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대전시의 설명에 따르면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국내외 다양한 야구장의 장단점을 분석해 설계에 반영함으로써 새로운 개념의 야구장으로 탄생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채로운 것은 원정팀과 홈팀을 분리한 ‘복층 불펜’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이는 아시아권에서는 최초의 시도라고 하는데 야구장에서 관중들이 양 팀의 불펜 움직임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네요. 좌.. 2023. 3. 22.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17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