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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삼62

올스타 브레이크 앞둔 총력전, 비가 변수다 - 삼성 vs 한화 12차전 프리뷰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둔 각팀들의 총력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오는 21일 올스타전을 앞두고 있는 대전 한밭구장에서는 선두 삼성과 꼴찌 한화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갖는다. 선두 삼성은 최근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 가며 선두 독주 채비를 단단히 할 요량이고, 한화는 2승 9패로 열세에 놓여 있는 삼성과의 불편한 관계에서 벗어나고픈 마음이다. 주중 3연전의 첫 게임에 양팀은 장원삼(삼성)과 김혁민(한화)를 선발로 예고했다. 10승 3패로 다승 부문 단독 선두에 올라 있는 삼성 선발 장원삼은 승수를 쌓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만났다. 장원삼은 한화전에 유독 강한 면을 보이고 있다. 올시즌 한화전 3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고, 15이닝 동안 단 한점의 실점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투구로 한화 타선을.. 2012. 7. 17.
장원삼의 시즌 10승투 앞세운 삼성 '선두 굳히기' - 삼성 vs LG 8차전 요약 피 말리는 한점차 팽팽한 승부 끝에 웃은 쪽은 삼성이었다. 삼성은 10일 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의 시즌 8차전 경기에서 상대 투수의 폭투로 뽑은 귀중한 결승점을 불펜 투수들이 잘 지켜내 3-2,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41승 2무 31패를 기록하게 된 삼성은 우천으로 경기를 쉰 2위 롯데와의 승차를 1경기차로 벌렸다. 최근 10경기에서도 8승 2패의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경기 요약 - 삼성 매이닝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낼 정도로 선발 투수 장원삼의 컨디션은 좋지 않았지만 관록을 앞세워 수많은 위기를 단 2실점으로 막아냈다. 5이닝 5안타 4사사구로 2실점하며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팀 타선이 5회 행운의 결승점을 뽑아준 덕분에 시즌 10승 고지에 올랐.. 2012. 7. 11.
전인미답 10승 고지 오른 장원삼 '절반의 성공' - 삼성 vs LG 8차전 리뷰 피 말리는 한점차 팽팽한 승부 끝에 웃은 쪽은 삼성이었다. 삼성은 10일 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의 시즌 8차전 경기에서 상대 투수의 폭투로 뽑은 귀중한 결승점을 불펜 투수들이 잘 지켜내 3-2,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41승 2무 31패를 기록하게 된 삼성은 우천으로 경기를 쉰 2위 롯데와의 승차를 1경기차로 벌렸다. 최근 10경기에서도 8승 2패의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선취점 기회는 LG가 먼저 잡았다. LG는 1회초 공격부터 제구가 흔들리는 삼성 선발 장원삼을 공략하며 챤스를 만들었다. 선두타자 이대형의 안타 이후 최동수와 이병규가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2사 만루 챤스를 맞았지만 정의윤이 외야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큰 위기를 넘.. 2012. 7. 11.
'선두 굳히기' 삼성과 '권토중래' 노리는 LG의 '동상이몽(同床異夢)' - 삼성 vs LG 8차전 프리뷰 7월 첫 주의 주중 3연전을 잠실에서 치뤘던 삼성과 LG과 불과 일주일만에 다시 만났다. 이번 대결은 무더위의 본고장 달구벌에서 펼쳐진다. 서로 처한 입장은 다르지만 각자 갈 길은 무척 바쁘다. 8개 구단 가운데 맨 먼저 40승 고지에 선착하며 선두 탈환에 성공한 삼성이나 4연패의 늪에 빠지며 어느새 '5할 본능'을 잃어버린 LG 모두 여유가 없기는 마찬가지다. 6월 중순 이후 파죽지세의 기세로 선두까지 치고 올라간 삼성의 상승세는 7월에도 그대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삼성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7월에 펼쳐진 다섯 경기에서 무려 4승 1패의 호조를 보이고 있다. 3~4일 펼쳐진 LG와의 맞대결에서도 2연승을 거뒀었다. 워낙에 튼튼한 선발 마운드가 여전히 건재한 데다 믿음을 주지 못하던 불펜도 안정세를 .. 2012. 7. 10.
장원삼, 이제는 명실상부한 '토종 에이스' - 삼성 vs SK 12차전 리뷰 삼성이 난적 SK와의 주중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이끌며 2위 SK와의 승차를 다시 0.5게임으로 줄였다. 삼성은 2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투타의 조화 속에 6-0 완승을 거두며 전날 당한 패배를 되갚았다. 이날 승리로 35승 2무 30패를 기록하게 된 삼성은 다시 한번 상승세를 타게 됐고, 선두와 멀어진 SK는 3위 추락을 걱정해야 할 다급한 처지가 됐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초반부터 활발하게 터진 타선의 득점 지원을 등에 업고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9승(3패)째를 올리며 다승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시즌 개막 전 목표로 세웠던 15승의 꿈이 이제는 서서히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한동안 니퍼트(두산), 주키치(LG) 등 외국인 투수들의 활약에 눌리며 .. 2012. 6. 29.
다승 공동선두 오른 장원삼, 개인 최다승 '13승' 넘어설까 - 삼성 vs 넥센 7차전 리뷰 삼성이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파죽의 3연승을 내달렸다. 22일 목동구장에서 넥센을 만난 삼성은 선발 장원삼이 상대 타선을 7이닝 무실점으로 봉쇄하고, 박석민의 시즌 14호 솔로 홈런으로 뽑은 결승점을 잘 지켜내며 1 - 0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32승 2무 28패를 기록하게 된 삼성은 최근 10경기에서 무려 7승을 올리는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양팀 선발 장원삼(삼성)과 한현희(넥센)가 벌였던 팽팽한 투수전은 이날 경기의 백미였다. 4안타를 친 삼성이나 3안타의 빈공에 시달린 넥센 모두 단 1점을 뽑기도 어려울 정도로 상대 투수들에게 꽁꽁 묶였다. 박석민의 큰 것 한방이 아니었다면 이날 경기도 기나긴 0의 행진이 계속되는 지루한 흐름으로 전개됐을 가능성이 높았다. 선발 데뷔.. 2012. 6. 23.
오승환의 돌직구가 지켜 낸 장원삼의 시즌 7승 - 삼성 vs 두산 10차전 리뷰 삼성이 두산에 진땀나는 승리를 거두며 전날 당했던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즌 10차전에서 27개의 안타를 주고받는 타격전 끝에 8:6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29승 1무 27패를 기록하게 된 삼성은 팀 순위에서도 두산을 제치고 하루만에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뛰어 올랐다. 4위 넥센과는 승차 없이 승률에서 1모가 뒤졌다. 삼성은 불펜진의 난조 탓에 손쉽게 잡을 수 있던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 1회말 최주환과 손시헌의 연속 안타와 김현수의 중전 적시타로 두산에게 선취점을 내 준 삼성은 무사 1, 2루 대량 실점 위기를 맞았다.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흔들리던 삼성 선발 장원삼은 김동주를 파울 플라이, 이성열과 고영민을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스스로의 힘으로.. 2012. 6. 17.
장원삼의 짝수해 징크스는 계속된다 - 삼성 vs KIA 6차전 리뷰 삼성이 장원삼의 호투와 이승엽의 맹타를 앞세워 라이벌 KIA와의 광주 원정 첫 경기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짝수해만 되면 힘을 내는 묘한 징크스를 가지고 있는 장원삼은 시즌 초반의 부진을 딛고 5월 이후에는 6경기에서 5승을 올리며 확실한 에이스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오늘 경기에서도 7이닝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로 팀을 하루만에 다시 5할 승률로 끌어 올렸다. 공의 구위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제구가 일품이었다. 스트라이크죤을 넓게 활용하면서 낮게 떨어지는 변화구로 타자들의 타이밍을 손쉽게 빼앗으며 9개의 탈삼진을 기록한 데 반해 단 하나의 사사구도 허용하지 않는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 7회 1사 1, 3루의 실점 위기를 잘 넘기며 마운드를 심창민에게 넘겼다. 7회까지의 투구수는 108개였고 4개의 안.. 2012. 6. 5.
7이닝 9K 김혁민을 울린 강봉규의 홈런 한방 - 삼성 vs 한화 7차전 리뷰 모처럼 투수전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멋진 한판 승부였다. 삼성 장원삼과 한화 김혁민이 경기 중반까지 한치의 양보 없는 대결을 벌인 탓에 전광판에 0의 숫자는 늘어만 갔다. 최후에 웃은 승자는 8이닝 무실점으로 버틴 장원삼이었지만 보다 강력한 임팩트를 보인 투수는 오히려 한화 김혁민이었다. 오늘 게임에서 김혁민이 보여준 투구는 그야말로 괄목상대할만한 성장 그 자체였다. 150km가 넘어가는 빠른 공의 구위만으로도 삼성 타자들을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1회 선두타자부터 무려 4명의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운 것을 비롯하여 7이닝 동안 무려 9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대전팬들에게 선사했다. 도무지 그의 공을 공략할만한 타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그의 피칭은 압도적이었지만 강봉규에게 .. 2012. 5. 30.
박찬호 vs 이승엽 맞대결에 쏠린 관심, 그러나 주인공은 장원삼이었다 - 삼성 vs 한화 4차전 리뷰 모처럼 투타가 조화를 이루며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어린이날을 맞아 이틀 연속 만원을 기록한 홈팬 앞에서 선발 장원삼의 호투와 안지만, 오승환으로 이어지는 계투진의 안정된 피칭 속에 타자들이 챤스 때마다 득점을 쌓아주며 한화에 5:0 완승을 기록했다. 오늘 승리로 어제 당했던 뼈아픈 역전패의 충격에서 벗어나 전열을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오늘 경기는 몇가지 관전 포인트가 있었는데 무엇보다 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것은 해외파 박찬호와 이승엽의 맞대결 결과였다. 양 팀간의 경기 결과보다도 야구팬들은 술자리의 화제이자 가끔은 인터넷 상에서 거친 논란으로 불거지기도 했던 빅매치를 눈앞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에 흥분했을 것이다. '박찬호와 이승엽이 붙으면 누가 이길까' 하는 상상이 현실로 이.. 2012. 5. 5.
삼성 vs LG 2차전 - 개막 2연패, 위기의 전조인가? 디펜딩 챔피언 삼성의 2012년 시즌 초반 행보가 심상찮다. 어제 개막전을 손쉽게 LG에 내준데 이어 쉽게 내 줄 수 없다는 결연한 의지로 나선 2차전에서마저 무릎을 꿇었다. 자타가 공인하는 우승 후보라는 수식어에 선수들이 자만한 탓일까. 아니면 부임 첫해 우승을 이끌었던 류중일 감독의 2년차 징크스를 알리는 전조일까. 전반적으로 균형이 맞지가 않고 있다. 투타의 균형은 물론, 투수력은 투수력 나름대로, 공격력은 공격력 나름대로 뭔가 엇박자가 나오고 있다. 좌타자 위주인 LG 타선에 맞춰 선발로 내보낸 차우찬, 장원삼 카드는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물론 2차전 선발이었던 장원삼은 나름 중반까지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결국 경기 후반에 무너지고 말았다. 타선을 보면 문제는 더 심각하다. 우선 테.. 2012. 4. 8.
삼성 vs LG 8차전 - 격년제 에이스 장원삼, 올해도 쉬어가나 삼성의 6월이 뜨겁다. 더위에 강한 팀답게 여름만 되면 좋은 성적을 올려왔던 삼성이었다. 올 시즌도 어김없이 6월 초순을 지나며 팀 전력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투수력을 앞세워 근근히 4강권을 유지하고 있던 초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여전히 투수력은 안정감을 보이고 있고, 뭔가 어슬퍼 보이던 타선마저 탄탄해지고 있어 서서히 '완벽한 팀'으로 변모하고 있다. 어제 경기에서 LG 에이스 박현준을 무너뜨린 기세가 오늘 경기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초반 선발 장원삼이 LG 베테랑 타자 이병규와 조인성에게 홈런을 얻어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한 삼성은 경기 중반 타선의 집중력을 뽐내며 LG에 9:3 완승을 거두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4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3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낸 정현욱이었지만 그 뒤.. 2011.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