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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삼62

아직 끝나지 않은 한일 야구전쟁 지칠만도 하다. 한국의 WBC 1조 1,2위 결정전 파트너가 일본으로 결정됐다. 이로서 제2회 WBC대회 개막을 앞두고 야구팬들이 농담삼아 했던 '한일전 5게임論'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운명의 라이벌이라고는 하지만 너무 자주 만나는 것 같다. 일본은 오늘 열린 쿠바와의 1조 패자부활전에서 아마 최강 쿠바에 5:0 완승을 거두며 벼랑끝에서 기사회생했다. 국제대회 40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이어나가려던 쿠바의 희망은 어이없게도 실책 하나로 사드라들고 말았다. 큰 경기에서는 역시 수비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경기 초반 양팀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승부의 추는 4회 일본 공격때 급격하게 기울었다. 아오키의 안타와 이나바의 2루타로 맞이한 2사 2,3루 챤스에서.. 2009. 3. 19.
'장원삼 트레이드 사태' 해법은 있나? 요즘 야구계는 '장원삼'이란 이름 석자로 시끄럽네요. 아시아시리즈 개막이후 한동안 인터넷에 뜸하다보니 장원삼 트레이드 기사도 네이버에서 제목만 살짝 본 게 전부입니다. 기사 제목이 "장원삼 트레이드, 6개구단 거부 방침"이었던 걸로 기억되는데,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FA시장이 막 개장한 시점인데 뜬금없이 장원삼 트레이드라니? 어느 구단으로 트레이드 되었을까? 도대체 6개구단은 왜 이 트레이드를 반대하는 것일까? 먹고 사는 일에 바빠 궁금증은 남겨둔채 며칠을 보냈습니다. 모 야구사이트에 접속해보니 삼성 구단을 비난하는 글들이 보였습니다. "아~ 공공의 적은 이번에도 삼성이었구나." 혹시나 하던 불안감은 역시나 하는 안타까움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프로 원년부터 라이온즈의 열렬한 팬이.. 2008.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