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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이 일본진출 이후 첫 3연타석 홈런을 신고했다. 지난해처럼 잘나갔던 때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빠져 나오기 힘든 부진의 늪에서 허덕이던 그였기에 인터넷을 통해 3연타석 홈런 소식을 전해 들었을때도 솔직히 믿기 어려웠다. 시즌 막판 뭔가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필요가 있는 시점에서 터진 또한번의 '대박'이다. 역시 이승엽은 무언가 특별한 구석이 있는 사나이인 것만은 확실하다.
3회초 2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 타율이 고작 .192에 홈런 2. 한일프로야구를 주름잡았던 강타자의 성적표가 초라하게 느껴지는 순간 이승엽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았다. 배트에 부딪친 공은 우측 펜스를 넘어 관중석에 꽃혔다. 시즌 3호^^ 3점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4회초와 6회초에도 이승엽은 2사후에 타석에 등장했고 역시 루상에 나가있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 들인 후에 그는 마지막으로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변화구든 직구든, 구종과 코스를 가리지 않고 완벽한 타이밍으로 받아 넘겼다. 이제 이승엽은 부활할 수 있을까? 다시 일본야구의 중심 자이언츠의 4번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 하지만 아직은 좀더 지켜봐야겠다. 우선은 1군 무대에서 자리를 뺏기지 않고 꾸준히 선발출장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 급선무다.
부진의 끝에서 터진 3연타석 홈런은 무언가 기대를 품게 하는 것이 사실이다. 1군 복귀후 연신 홈런을 터뜨려 주는 것도 고무적이다. 아무래도 하라 감독이 원하는 것은 똑딱이타자 이승엽이 아니라, 아시아의 대포 이승엽일 것이기 때문에..
3회초 2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 타율이 고작 .192에 홈런 2. 한일프로야구를 주름잡았던 강타자의 성적표가 초라하게 느껴지는 순간 이승엽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았다. 배트에 부딪친 공은 우측 펜스를 넘어 관중석에 꽃혔다. 시즌 3호^^ 3점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4회초와 6회초에도 이승엽은 2사후에 타석에 등장했고 역시 루상에 나가있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 들인 후에 그는 마지막으로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변화구든 직구든, 구종과 코스를 가리지 않고 완벽한 타이밍으로 받아 넘겼다. 이제 이승엽은 부활할 수 있을까? 다시 일본야구의 중심 자이언츠의 4번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 하지만 아직은 좀더 지켜봐야겠다. 우선은 1군 무대에서 자리를 뺏기지 않고 꾸준히 선발출장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 급선무다.
부진의 끝에서 터진 3연타석 홈런은 무언가 기대를 품게 하는 것이 사실이다. 1군 복귀후 연신 홈런을 터뜨려 주는 것도 고무적이다. 아무래도 하라 감독이 원하는 것은 똑딱이타자 이승엽이 아니라, 아시아의 대포 이승엽일 것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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