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아무 일도 없었다.
그냥 무작정 카메라 들고 떠나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찾았던 곳이 운문사였다.
그전에도 몇차례 많이 가봤던 곳이지만
아무 일 없이도 이렇게 언제든 떠나보고 싶어지는 곳.
금방이라도 비가 뿌릴 것 같더니
역시나 운문사 경내를 여유자적하게 들러보려던 찰나
기다렸다는 듯 하늘에서 비가 내린다.
고요한 산사가 이내 빗소리에 잠긴다.
처마에서 떨어지는 빗소리에 마음을 맡긴다.
모든 것이 평화롭다.
이대로라면 모든 걸 잊고 잘 살 수 있을 것만 같다.
그냥 무작정 카메라 들고 떠나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찾았던 곳이 운문사였다.
그전에도 몇차례 많이 가봤던 곳이지만
아무 일 없이도 이렇게 언제든 떠나보고 싶어지는 곳.
금방이라도 비가 뿌릴 것 같더니
역시나 운문사 경내를 여유자적하게 들러보려던 찰나
기다렸다는 듯 하늘에서 비가 내린다.
고요한 산사가 이내 빗소리에 잠긴다.
처마에서 떨어지는 빗소리에 마음을 맡긴다.
모든 것이 평화롭다.
이대로라면 모든 걸 잊고 잘 살 수 있을 것만 같다.
그렇게 한참을 우두커니 앉아있다 보니
만세루 넓은 자리에 다정히 앉아있는 연인이 눈에 띈다.
굳이 연인이라고 설명하지 않아도
그저 보기만 해도 알 수 있다.
함께 셀카라도 찍고 있는 걸까?
그네들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부디 그렇게 영원히 사랑하시길..
만세루 넓은 자리에 다정히 앉아있는 연인이 눈에 띈다.
굳이 연인이라고 설명하지 않아도
그저 보기만 해도 알 수 있다.
함께 셀카라도 찍고 있는 걸까?
그네들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부디 그렇게 영원히 사랑하시길..
반응형
'일상에의 耽溺'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바구니에 책은 쌓여가건만.. (407) | 2011.08.14 |
---|---|
스마트폰을 바꾼 이후.. (383) | 2011.07.24 |
몇년 만이던가 (401) | 2011.07.14 |
비 내리던 날 운문사 풍경 (399) | 2011.07.10 |
봄을 기다리며.. (408) | 2011.07.10 |
아메리카노 좋아좋아좋아~ (399) | 2011.06.21 |
담배 생각 나는 밤.. (415) | 2011.06.11 |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로거 '유감' (396) | 2011.06.01 |
착각.. (404) | 2011.05.28 |
초대장 나눠 드립니다(10장) * 완료! (392) | 2011.05.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