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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차박

캠프밸리 오토패밀리캐빈(오패캐420) 피칭 후기(3)

by 푸른가람 2023.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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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예고된 주말이라 좀 걱정했었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서 편히 쉬었습니다.

어젯밤엔 전기매트 없이 자다가 쌀쌀해서 좀 고생을 할 정도로

일교차가 넘 커서 감기 들기 십상인 날씨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겠죠.

아마도 여름을 앞두고는 이번 캠핑이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한동안은 집에서 시원한 에어컨, 선풍기 바람 쐬며 쉬다가

선선한 바람 불어오는 가을에 다시 떠나볼까 합니다.​

텐트 설치하고 내부 셋팅 마치고 맥주 마시면서 밖을 바라보면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절로 힐링되는 곳입니다.

지난번에 텐트 안에서 좌식용으로 테이블을 처분하고 새로 장만한 좌식 테이블입니다. 다리를 붙였다 뗐다 할 수 있는 걸 엄청 오랫동안 찾아다녔는데 다행이 맘에 드는 테이블을 찾았습니다. 길이도 70cm였던 게 50cm 추가 확장돼서 활용도가 엄청 좋네요.

엄청 큰 나무 그늘 아래 있어 루프플라이 없이 시원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혹시 몰라 루프플라이를 치긴 했는데 없이 지내는 편이 더 나을 뻔 했습니다.

이번에 테르보 윈드스크린을 처음 설치해봤는데 설명만큼 쉽진 않더라구요. 좀더 익숙해지겠죠.

이번에는 귀찮아서 인디언행어, 우드쉘프를 따로 설치하지 않고 3단 선반만 펼쳤는데..이게 훨씬 더 나은 거 같습니다. 네이처하이크 에어침대 28에는 매트리스 커버를 하나 주문했는데 사이즈가 안맞아서 아쉽습니다.

밖에서 보는 풍경도 이쁘지만 밤의 텐트 안 풍경도 그리 나쁘지는 않네요.

캠핑장 안에 큰 저수지가 있고 그 주변을 따라 전구들이 켜져 꽤나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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