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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리뷰

미니 노트북의 주류가 되기엔 너무 비싼 후지쯔 P1610

by 푸른가람 2008.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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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넷북'이라 불리는 미니 노트북의 인기가 만만찮습니다. 예전엔 7인치 이하가 대세였는데 요즘은 8.9인치나 10인치 액정을 가진 기종들이 앞다퉈 출시되고 있습니다. 성능보다는 휴대성에 주안점을 둔 것이 미니 노트북인 점을 감안한다면 아직 배터리 지속시간이라든가 1280 이상의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기종이 흔치 않다는 점, 무거운 비스타를 기본os로 지원한다든가 하는 점 등 아직은 개선의 여지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어쨌든 한동안은 미니 노트북 시장을 놓고 기존 마이너 회사들과, 새로 시장에 뛰어든 메어지 메이커의 경쟁이 치열해 질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미니 노트북을 고를때 기준으로 삼고 있는 게 몇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1280 이상의 고해상도를 지원할 것. 둘째 배터리 지속시간이 최소 4시간은 넘어야 할 것.  
무엇보다도 미니 노트북에 걸맞는 저렴한 가격과 무난한 디자인은 기본이 되어야 겠지요. 아직 이 기본을 만족시킬만한 기종이 크게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여러 기종중 눈여겨 보는 기종이 후지쯔의 P1610입니다. 이놈은 최저가 129만원의 높은 가격대가 가장 큰 걸림돌이긴 하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저의 기대치를 어느 정도 만족시켜 줄 것이라 생각되네요. 액정이 구려서 사진작업은 못한다는 사용기도 많은게 사실이긴 합니다만, 저야 미니 노트북의 성능 자체에 큰 기대를 갖는 건 아니니 큰 문제될 건 없겠지요.

매력적인 것은 사실이나 아직은 너무 높은 가격대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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