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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에 발매된 패닉의 첫번째 앨범 네번째 곡으로 수록되었던 곡입니다.
왼손잡이, 아무도 라는 노래 등과 함께 대중적 사랑을 받았던..
그야말로 패닉의 대표곡 쯤으로 인식되기도 하죠.
당시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켰었고,
흔하디 흔한 기존의통속적 유행가와는 확연히 구별되는
의미있는 노랫말과 뛰어난 음악적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강원도에서의 군생활을 마치고 사회에 복귀할 무렵 이 노래를 첨 접하게 됐습니다.
제가 처했던 당시의 상황 덕분에 이 노래에 푹 빠지게 된 건지도 모를 일입니다.
지금도 이적의 피아노와 김진표의 색소폰 선율이 귓가에 맴도는 것 같습니다.
조금은 우울한 현실에 굴하지 않고,
비록 실패할 지도 모르지만 험하디 험한 현실에 당당히 맞서
희망의 바다로 가고자 하는 간절함이 배어 나오니까요.
이제는 그때도 추억으로 되새김할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다시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패닉의 달팽이..함께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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