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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편의 CF가 유독 마음을 끈다.
"그때, 캐나다가 나를 불렀다."는 짧지만 인상적인 카피 하나로
캐나다의 그림같은 풍경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캐나다 버젼의 배경음악은
비틀즈 원곡의 Across the Universe 이지만
각각의 버전마다 가수들은 다르다.
연인들의 로맨틱 캐나다 편에 소개되어 있는,
북위 62도 이상에서만 볼 수 있다는
엘로우나이프(Yellowknife) 오로라의 몽환적인 느낌을
좀더 강렬하게 전해주는 음악을 찾느라 고생했다.
The Kennedy Chior의 Across the Universe는
남성들의 힘있는 보컬에 비해서
속삭이듯, 부드러운 화음이 인상적이다.
캐나다가 나를 부르면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여유가 부럽다.
그저 캐나다가 아니더라도..
어서 봄이 와서 나를 좀 불러줬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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