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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리뷰

일체형 PC의 완성? 삼보 루온 All-in-one

by 푸른가람 2009.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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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삼보가 2008년 출시한 22인치 일체형 PC. 루온 All-in-one은 스펙 자체도 화려하다. CPU는 Intel Core2 Quad Processor Q6600(2.4Ghz), 2G 메모리, 320G 하드, 1.3M 웹캠을 장착하고 있다. 22인치 모니터는 해상도 1680*1050의 16:9 화면을 지원한다. 명암비는 1,000:1이고, 밝기는 300칸델라로 우수한 수준은 아니지만 사용에 무리는 없을 정도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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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이 아니다보니 가격대가 100만원 중반대 이상으로 책정되어 있는 것이 아쉽다. 요즘처럼 성능좋은 저가형 조립PC가 일반화된 시대와는 어울리지 않는 컨셉일지도 모르겠다. 디자인과 성능, 두가지 모두를 갖춘 PC라는 매력은 분명 있지만 높은 가격은 유저들의 선택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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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의 사양은 날이 갈수록 높아만 간다. 기술의 진보는 유저들에게는 보다 좋은 성능의 디지털기기를 보다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는 면에서는 바람직하다. 그러나 그저 인터넷 웹서핑, 간단한 그래픽 작업, 문서 작성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최신의 PC로 갈아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이 정도의 PC라면 향후 몇년간은 그리 부족함을 느끼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하나 걸리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가격일 뿐이다. TG삼보 역시 그저 일체형 PC의 명맥을 잇는다는 상징적 의미가 아닌 베스트셀러를 원한다면 보다 현실적인 가격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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