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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차 타고 편하게 오르는 이 길을
몇시간의 새벽 산행 끝에 올랐다.
숨을 헐떡거리며 기다렸던 일출은
말 그대로 찰나였다.
으스름 달빛 속 이름 없는 들꽃들이
손 흔들어 주던 산길이 그리워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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