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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사 와불님 뵙고 돌아가는 길에
그대 가슴의 처마 끝에 풍경을 달고 돌아왔다.
먼 데서 바람 불어 와 풍경 소리 들리면
보고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풍경소리 울리는 운주사를 찬찬히 걸으며
천불천탑 속에 담겨진 민초들의 소망을
느껴보는 것도 좋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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