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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의 대부분을 2군에서 보내던 이승엽이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보약을 먹고 힘을 내는 것일까? 이승엽의 멀티히트 소식에 기분이 즐겁다. 금요일 경기 2안타에 이어, 어제 경기에서는 3타수 3안타에 결승타점까지 기록했다니 이제 슬슬 타격감을 잡아가는 것이라고 기대해도 될까?
아직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확실히 이승엽이 천운을 타고 났다는 것은 부정하기 어려울 것 같다. 매번 거짓말같은 극적인 한방을 터뜨려 자신의 진가를 톡톡히 드러내는 것은 물론이고, 그 반전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던 그였기 때문이다.
어쩌면 그의 프로인생 최대의 위기일지도 모를 2008년 시즌에도 그 천우신조의 기운은 그를 비껴가지 않는 것 같다. 올림픽 금메달 이후 팀에 복귀한 이승엽은 2군이 아닌 1군 로스터에 등록됐고, 뜬금없는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의 홈런포만으로는 그의 타격감 회복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회복의 조짐이 보인다는 것은 확실히 고무적이다.
이틀 연속 멀티히트 덕분에 그의 타율은 2할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일 프로야구를 호령하던 그의 성적표치고는 너무 낯뜨거운 것이지만, 아직 이승엽의 2008년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한번 더 그를 믿어보기로 한다. 진정한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을 것이기에...
아직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확실히 이승엽이 천운을 타고 났다는 것은 부정하기 어려울 것 같다. 매번 거짓말같은 극적인 한방을 터뜨려 자신의 진가를 톡톡히 드러내는 것은 물론이고, 그 반전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던 그였기 때문이다.
어쩌면 그의 프로인생 최대의 위기일지도 모를 2008년 시즌에도 그 천우신조의 기운은 그를 비껴가지 않는 것 같다. 올림픽 금메달 이후 팀에 복귀한 이승엽은 2군이 아닌 1군 로스터에 등록됐고, 뜬금없는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의 홈런포만으로는 그의 타격감 회복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회복의 조짐이 보인다는 것은 확실히 고무적이다.
이틀 연속 멀티히트 덕분에 그의 타율은 2할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일 프로야구를 호령하던 그의 성적표치고는 너무 낯뜨거운 것이지만, 아직 이승엽의 2008년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한번 더 그를 믿어보기로 한다. 진정한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을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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