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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찬19

선발 마운드 앞서는 두산이 롯데에 우위, 3차전 혹은 4차전에서 끝날 듯.. 두산이 3차전 혹은 4차전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선발 마운드의 높이에서 두산이 롯데를 압도한다. 두산은 니퍼트 - 이용찬의 원투펀치만으로도 송승준 - 유먼 - 사도스키로 이어지는 롯데 선발진에 확실한 우위를 점한다. 두산으로선 시즌 막판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인 노경은 카드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가 승부의 향방을 가름하는 키 포인트라 할 수 있다. 롯데는 잠실 1, 2차전을 최소 1승 1패로 선방한다면 사직에서 반전을 꾀해 볼 수 있다. 두산에 비해 엘세인 롯데 마운드의 '희망' 유먼이 시즌 막판의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마무리 김사율 뿐만 아니라 정대현, 이승호, 김성배, 최대성 등 믿음직한 불펜진이 롯데의 자랑거리지만 선발진이 초반 리드를 잡아줄 수 있을 지에 준PO 승부가 달렸.. 2012. 10. 8.
10승 물건너간 윤성환, 두산전 마수걸이 승리 노린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삼성과 두산이 대구에서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 윤성환(삼성)과 이용찬(두산)을 각각 선발로 내세운 두 팀은 이미 순위가 확정된 상태지만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심리적 우위를 점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자리 승수 달성이라는 목표는 물건너 갔지만 윤성환(삼성)에게 또다른 목표가 생겼다. 올시즌 유독 어려운 경기를 펼쳐야 했던 '천적' 두산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마수걸이 승리를 노리고 있다. 윤성환은 올시즌 등판했던 두산전 3경기에서 모두 패전을 기록했고 평균자책점도 4.58로 매우 부진했다. 두산만 만나면 작아졌던 윤성환이 3일 대구구장으로 천적을 불러 들여 설욕에 나선다. 18경기에서 8승 6패, 평균자책점 2.94를 기록중인 윤성환은 최근 선발등판했던 5경기에.. 2012. 10. 3.
7년 연속 두자리 승 대기록, '괴물' 류현진에게 불가능은 없다! "Impossible is Nothing." 류현진에게 불가능, 그것은 아무 것도 아니다. '괴물' 류현진이 9승 고지에 오르며 7년 연속 두자리 승 달성에 한걸음 다가섰다. 지독한 불운에 울었던 시즌 중반만 하더라도 언감생심 꿈꾸기도 어려웠던 시즌 10승이 이젠 눈앞에 잡히는 현실로 가까워지고 있다. 25일 잠실구장에서 2위 싸움에 마음이 급한 두산을 만난 한화는 에이스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52승(2무 71패)을 올리며 SK에 패한 7위 LG에 2경기차로 따라 붙었다. 반면, 롯데와 공동 3위에 올라 있던 두산은 이용찬을 내세우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해 하루만에 4위로 내려 앉았다. 류현진의 투구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경기였다.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이 .. 2012. 9. 26.
LG와 한화, 치열한 순위 싸움에 매운 고춧가루 뿌릴까? 4강행 티켓이 물 건너간 7위 LG와 최하위 한화의 최근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예년 같으면 상위권 팀들의 손쉬운 승수 쌓기의 희생양이 되었겠지만 올시즌은 조금 다른 양상이다. LG는 8월 29일 두산전에서 3-0 승리를 거둔 데 이어 곧이은 롯데와의 3연전에서도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한화 역시 29일 넥센전에서 7-6의 짜릿한 한점차 승리를 거뒀고, 이후 KIA와의 3연전에서도 2승 1패로 위닝 시리즈를 이끌었다. 치열한 2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두산과 롯데에게 매운 고춧가루를 뿌려준 셈. 시즌 막바지에 접어 들었지만 하위권 팀들이 힘을 내고 있어 여전히 순위 싸움은 오리무중이다. 3일 현재 롯데가 57승 5무 47패의 성적으로 2위를 달리고 있고, SK와 두산이 그 뒤를 맹렬히 추격.. 2012. 9. 4.
20안타 몰아친 삼성, '킬러' 이용찬 무너뜨렸다! - 삼성 vs 두산 17차전 리뷰 삼성 라이온즈의 무서운 상승세가 '킬러' 이용찬마저 무너뜨렸다. 삼성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7차전 경기에서 선발 배영수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장단 20안타를 초반부터 몰아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11-3의 완승을 거두며 주말 3연전을 쌀쓸이 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58승(2무 41패)째를 올리며 2위 롯데와 5게임차 여유로운 선두를 달리게 됐다. 반면 두산은 믿었던 니퍼트, 이용찬이 연이틀 삼성에 무릎을 꿇으며 안방에서 굴욕적인 스윕패를 당했다. 한때 선두 자리까지 내심 욕심을 내던 두산은 4연패의 충격 속에 어느새 롯데, SK에 밀려 4위로 주저 앉고 말았다. 초반부터 삼성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았다. 1회 두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산뜻하게.. 2012. 8. 20.
3승 11패 '천적' 두산 만난 삼성, 배수의 진 쳤다! 상대전적 3승 11패의 절대적 열세에 놓여 있는 삼성이 배수의 진을 치고 두산전 총력전에 나선다. 한화와의 포항 개장경기에서 사이좋게 1승씩을 나눠가진 삼성은 잠실로 자리를 옮겨 8.17 ~ 19일 두산과 운명을 건 주말 3연전을 갖는다. 17일 현재 2위 두산과의 승차는 겨우 2.5경기에 불과해 이번 3연전 결과에 따라 선두권 판도가 요동칠 수도 있다. 올시즌 삼성은 두산만 만나면 고양이 앞의 쥐 마냥 힘을 쓰지 못했다. 2번의 스윕패를 당한 것은 물론 단 한번도 위닝 시리즈를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두산에 약했다. 지난해 두산에 13승 1무 5패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던 것에 비하면 격세지감을 느낄만 하다. 두산의 원투펀치 니퍼트, 이용찬에게 각각 4승을 헌납하며 철저하게 당한 것이 삼성으로선 뼈아프다... 2012. 8. 17.
삼성전에서만 4승 챙긴 이용찬, 선두 싸움에 불을 지폈다! - 삼성 vs 두산 14차전 리뷰 삼성이 '천적' 두산을 만나 충격의 홈 3연패를 당하며 휘청거리고 있다. 떼논 당상처럼 여겨졌던 선두 독주에도 제동이 걸리며 선두권 싸움에 다시 불이 지펴지게 됐다. 삼성은 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즌 14차전에서 두산 선발 이용찬에게 다시 한번 꽁꽁 묶이며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한 채 0-3으로 완패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대구구장을 찾아준 홈 관중 앞에서 스윕패를 당하는 치욕을 맛본 것이다. 이날 패배로 시즌 50승 2무 35패를 기록하게 된 삼성은 2위 두산에 3.5게임차로 쫓기며 선두 자리마저 불안해지게 됐다. 장원삼(삼성)과 이용찬(두산)이 맞붙은 양팀 선발 싸움에서 승부가 갈렸다.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이용찬은 단 한점의 실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삼성 킬러'의 위용을 뽐냈고, 팀의 연패 .. 2012. 8. 3.
다승 1위 장원삼, 두산전 스윕 막아낼 수 있을까? - 삼성 vs 두산 14차전 프리뷰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는 장원삼이 천적 두산과의 주중 3연전에서 충격의 2연패로 몰리고 있는 삼성을 벼랑 끝에서 구해 낼 수 있을 지가 2일 대구 경기의 관전 포인트다. 넥센과의 목동 3연전을 스윕하며 2위권과의 격차로 6.5게임차까지 벌이며 선두 독주 태세를 갖췄던 삼성으로선 시즌 상대 전적 3승 8패의 압도적 열세에 놓여 있던 두산과의 3연전이 내심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7월 31일 배영수의 8이닝 1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불펜진의 난조로 1-2 석패를 당했던 삼성은 8월 1일 경기에서는 투타에서 완벽하게 두산에 밀리며 또한번 1-9로 완패했다. 멀게만 느껴지던 2위 두산과 4.5경기차로 좁혀진 것도 문제지만 3승 10패로 더 벌어진 상대 전적이 선수들에게 징크스로 작용하지 않을까 우려스러운 .. 2012. 8. 2.
프로야구 전반기 마운드는 '외인천하(外人天下)'! 전반기 투수 부문에서 눈에 띄는 특징을 얘기하자면 역시 외국인 투수들의 약진을 빼놓을 수 없겠다. 류현진, 윤석민, 김광현 등 리그를 지배하던 토종 에이스들이 부상과 부진으로 주춤한 틈을 타 주키치, 니퍼트, 나이트, 유먼, 탈보트 등 각 팀의 외국인 선발 투수들이 투수부문 상위권을 석권하고 있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었던 치열한 팀 순위 싸움과 맞물려 투수들의 개인 기록 경쟁도 팍팍하다. 지난해 다승(17승), 평균자책점(2.45), 탈삼진(178개) 등 투수부문 3관왕을 차지하며 MVP에 올랐던 KIA 윤석민과 같이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인 투수가 올 시즌 전반기에는 없었다. 그나마 장원삼, 류현진, 이용찬 등이 거센 외국인 투수들의 공세에 맞서 토종 에이스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 다승 부문 - .. 2012. 7. 23.
오리무중 속 프로야구 판도, 안개 걷혀가나 자고 나면 순위가 뒤바뀌는 2012년 프로야구 판도는 그야말로 오리무중이다. 우승 후보 0순위로 지목되던 삼성의 초반 몰락과 더불어 전반적인 전력 평준화로 인해 절대 강자가 사라진 정글의 주인 자리를 놓고 8개 구단이 매일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시즌 개막 후 두달 여의 시간이 흘렀지만 안개 속 판도는 여전하다. 18일 현재 SK가 32승 1무 23패, 승률 5할 8푼 2리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이어 LG와 넥센이 29승 2무 2패, 선두와 세 경기차 동률 2위에 올라 있으며 롯데 - 두산 - 삼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전력 불균형으로 부진의 늪에 빠져 있는 한화는 선두와 12게임차로 멀어지며 사실상 순위 싸움에서 낙오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7위 KIA는 언제든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 2012. 6. 19.
천적 이용찬에 꽁꽁 묶인 삼성, 한화전 스윕의 상승세는 어디로? - 삼성 vs 두산 9차전 리뷰 삼성은 15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두산과의 경기에서 두산 선발 이용찬의 위력적인 투구에 타선이 꽁꽁 묶이며 1:4로 무릎을 꿇었다. 한화와의 3연전 스윕으로 거칠 것이 없어 보이던 삼성의 상승세는 하루를 넘기지 못하고 '천적' 두산의 높은 벽에 가로 막혔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하루만에 6위로 내려 앉았다. 마치 데쟈뷰 같았다. 5월 29-31일 한화와의 3연전에서 시즌 첫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던 삼성은 6월 1일 펼쳐진 두산과의 3연전 첫 경기에서 니퍼트 - 홍상삼 - 프록터로 이어지는 철벽 계투에 3안타로 꽁꽁 묶이며 1:2 패배를 당했었다. 시간과 장소, 선발투수만 바뀌었을 뿐 경기 내용은 판박이처럼 비슷했다. 치고 나가려 할 때마다 두산을 만나 상승세가 꺾이는 것까지 닮았다. 두산이 선취점을 뽑으.. 2012. 6. 16.
김상수의 '빈 글러브'로 되짚어 본 삼성 야구 - 삼성 vs 두산 8차전 리뷰 이미 하루가 지난 경기를 다시 복기하고자 하는 이유는 김상수라는 촉망받는 유격수를 까기 위함이 아니다. 김상수의 빈 글러브질은 삼성 선수들의 집중력이 흐트러져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하나의 증거일 뿐이다. 어제 경기에서 무려 3개의 실책을 남발(김상수의 기록되지 않은 실책을 포함하면 4개)하며 자멸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귀결이다. 두산과의 시즌 8차전을 앞두고 분명히 얘기한 바 있다.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전문가들이 삼성이 5할 승률 언저리에 머물러있던 5월까지의 지리멸렬했던 분위기에서 치고 올라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일 뿐만 아니라 다음주 예정되어 있는 원정 6연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결코 호락호락하게 경기의 페이스를 넘겨줘서는 안된다고 누누이 강조했었다. 물론 삼성 선수들도 분.. 2012.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