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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野球·Baseball887

윤성환, 두산 잡고 시즌 9승, 삼성은 파죽의 6연승 행진! 시즌 막판 선두 삼성의 상승세가 심상찮다. 지난 1일 LG전 9-3 승리로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은 삼성의 연승행진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3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최종전에서도 삼성은 선발 투수 윤성환의 7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천적' 두산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파죽의 6연승을 내달린 삼성은 시즌 76승 2무 50패를 기록하며 2위 SK와의 격차를 7.5게임차로 더욱 벌렸다. 삼성 선발 윤성환의 호투가 빛났다. 올시즌 등판했던 두산전 3경기에서 모두 패전의 멍에를 썼던 윤성환은 자신의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천적 두산에 멋진 설욕전을 펼친 셈이었다. 윤성환은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힘이 빠진 두산 타선을 상대로 7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1실.. 2012. 10. 4.
10승 물건너간 윤성환, 두산전 마수걸이 승리 노린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삼성과 두산이 대구에서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 윤성환(삼성)과 이용찬(두산)을 각각 선발로 내세운 두 팀은 이미 순위가 확정된 상태지만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심리적 우위를 점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자리 승수 달성이라는 목표는 물건너 갔지만 윤성환(삼성)에게 또다른 목표가 생겼다. 올시즌 유독 어려운 경기를 펼쳐야 했던 '천적' 두산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마수걸이 승리를 노리고 있다. 윤성환은 올시즌 등판했던 두산전 3경기에서 모두 패전을 기록했고 평균자책점도 4.58로 매우 부진했다. 두산만 만나면 작아졌던 윤성환이 3일 대구구장으로 천적을 불러 들여 설욕에 나선다. 18경기에서 8승 6패, 평균자책점 2.94를 기록중인 윤성환은 최근 선발등판했던 5경기에.. 2012. 10. 3.
'12승' 배영수, 다음 승리는 한국시리즈에서! 페난트레이스 우승을 확정지은 삼성의 연승 행진이 멈추지 않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는 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선발 배영수의 8이닝 무실점 역투를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5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즌 77승(2무 50패)째를 올렸다. LG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14승 5패의 압도적 우위 속에 올시즌 맞대결을 모두 마쳤다. 삼성 배터리 배영수와 이지영의 활약이 빛난 게임이었다. 삼성 선발 배영수는 1회말 수비에서 선두타자 이대형에게 행운의 2루타를 내준데 이어 다음타자 이진영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노련한 이병규를 더블플레이로 잡아낸 이후 4번 타자 박용택을 외야 뜬공으로 아웃시키며 위기를 넘겼다. 배영수는 이.. 2012. 10. 3.
KIA 4강행 '기적' 이뤄지나? 마지막 한장 남은 포스트 시즌 티켓의 향방이 안개 속에 빠졌다. KIA 타이거즈는 10월 1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김진우의 9이닝 완봉 역투를 앞세워 10-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60승 6무 63패를 기록하게 된 KIA는 4위 롯데와의 승차를 2.5게임으로 좁히며 4강행의 실낱같은 희망을 살려두게 됐다. 경기 초반부터 KIA 타자들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KIA는 1회 선두타자 이용규의 안타를 시작으로 롯데 선발 이정민을 4안타 1볼넷으로 공략하며 4득점하며 승기를 잡았고, 곧이은 2회 공격에서도 김상현의 만루 홈런(4호)으로 초반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상현은 이날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6타점을 쓸어 담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롯데는 선발투수가 1회를 버티지 못한 채.. 2012. 10. 2.
삼성, 2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이제는 한국시리즈 2연패 노린다! 결국 우승할 팀은 우승한다. 시즌 개막전 우승 후보 0순위로 지목됐던 삼성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삼성은 10월의 첫날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활발하게 터진 타선에 힘입어 9-3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72승 2무 50패를 기록한 삼성은 2위 SK의 추격을 뿌리치고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경기는 초반부터 삼성이 주도했다. 1회초 공격에서 타자 일순하며 LG 선발 이희성을 무너 뜨렸다. 1사 후 박한이의 안타를 시작으로 네타자 연속 안타가 이어지는 등 타선이 폭발했다. 박석민의 2루타와 최형우의 적시타, 조동찬의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1회에만 5안타 5득점하며 LG 선수들의 전의를 꺾었다. 삼성은.. 2012. 10. 2.
'선발 44이닝 연속 무실점' 서재응, 국보급 투수 선동열 넘어섰다! 서재응이 국보급 투수 선동열을 넘어섰다. 9월 30일 광주 롯데전에서 선동열 감독이 가지고 있던 선발 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종전 37이닝)을 경신해 가장 높은 자리에 자신의 이름 석자를 남겼다. 30일 롯데전에서 9이닝을 보탠 그의 새로운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은 44이닝으로 늘어났다. 4위 롯데와 4.5경기차로 뒤지고 있던 KIA는 마지막까지도 실낱같은 4강행 마지막 티켓 획득의 꿈을 버리지 않고 있지만 9월 30일 양팀의 맞대결을 앞둔 팬들의 관심은 온통 서재응의 기록 경신 여부에 쏠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선발로만 35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던 서재응으로선 선동열 감독의 37이닝 기록 경신에 3이닝만을 남겨놓고 있었다. 초반부터 페이스는 좋았다. 9월 23일 넥센전 9이닝 무실점 완봉.. 2012. 10. 1.
'베테랑' 진갑용 6타점, 삼성 매직넘버 '1' '베테랑' 진갑용의 진가가 드러나는 한판이었다. 삼성 라이온즈 진갑용이 9월의 마지막날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자신의 한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인 6타점을 쓸어 담으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넥센에 9-5 승리를 거둔 삼성은 75승 2무 50패를 기록하며 한국시리즈 직행을 위한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고든(삼성)과 이보근(넥센)의 선발 대결로 막이 오른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타격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시즌 넥센전 3승을 거뒀지만 평균자책점이 4.00으로 투구 내용이 좋지 못했던 고든은 초반부터 터진 타선의 득점 지원에도 불구하고 3회를 넘기지 못하고 조기 강판 당했다. 2⅓이닝 6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지며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선취점은 1회 삼.. 2012. 10. 1.
윤성환 8승 사냥 성공..삼성은 매직넘버 '4'로 줄여 '황태자' 윤성환이 8승 사냥에 성공하며 한국시리즈 직행을 위한 팀의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 2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에서 삼성은 선발 윤성환의 5이닝 2실점 호투와 필승 불펜진의 계투 작전을 앞세워 롯데에 6-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73승 2무 50패를 기록하게 된 삼성은 남은 8경기에서 5할 승률만 기록해도 2년 연속 한국시리즈 무대에 직행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삼성은 초반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 나갔다. 1회 1사 2루에서 이승엽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삼성은 2회에도 김상수의 희생 플라이로 추가점을 얻으며 롯데 마운드를 공략했다. 경기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롯데 선발 사도스키는 3회 세타자를 삼자범퇴 시키며 안정을 되찾는 듯 보였지만.. 2012. 9. 28.
나이트 - 박병호, 양보할 수 없는 MVP 집안 싸움 2012년 팔도 프로야구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놓고 넥센 히어로즈의 집안 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다. 넥센은 비록 팀 성적은 KIA에 이어 6위에 쳐져 또한번 가을 잔치가 물건너 갔지만 개인성적만큼은 최상위권이다. 나이트와 박병호라는 투타에서 걸출한 스타 한명씩을 보유하고서 팀 사상 첫 시즌 MVP 사냥에 나섰다. 지난 2008년 팀 창단 이후 단 한명의 개인 수상자를 내지 못했던 넥센으로선 풍성한 가을걷이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먼저 투수 부문에서는 '백기사' 브랜든 나이트의 활약이 눈에 띈다. 나이트는 27일 현재 15승 4패, 평균자책점 2.28의 성적으로 다승과 평균자책, 2개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승 부문에선 15승 6패의 장원삼(삼성)이 공동 선두에 올라 있고, 14승을 기록중인.. 2012. 9. 28.
'투수 왕국' 삼성, 대기록 도전 나선다! 1993년 이후 19년만에 네 명의 두자리 승 선발투수를 확보한 삼성이 전무후무한 대기록에 도전하고 나섰다.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있는 5명의 선발 투수 모두가 시즌 10승 이상을 기록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이미 장원삼(15승 6패), 탈보트(14승 3패), 고든(11승 3패), 배영수(11승 7패)가 10승 고지에 올랐고 현재 7승(6패)에 머물러 있는 윤성환이 마지막 퍼즐의 완성을 노리고 있다. 양적으로는 역대 최고의 성적이다. 25일 현재 이들 5명의 선발 투수가 기록한 승수는 58승으로 삼성이 올시즌 거둔 72승의 80.5%를 차지하고 있다. 류중일 감독 부임 이후 선발투수의 비중이 그만큼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수치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은 멀다. 10승 선발투수 네명을 거느리고 있으면서도.. 2012. 9. 26.
7년 연속 두자리 승 대기록, '괴물' 류현진에게 불가능은 없다! "Impossible is Nothing." 류현진에게 불가능, 그것은 아무 것도 아니다. '괴물' 류현진이 9승 고지에 오르며 7년 연속 두자리 승 달성에 한걸음 다가섰다. 지독한 불운에 울었던 시즌 중반만 하더라도 언감생심 꿈꾸기도 어려웠던 시즌 10승이 이젠 눈앞에 잡히는 현실로 가까워지고 있다. 25일 잠실구장에서 2위 싸움에 마음이 급한 두산을 만난 한화는 에이스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52승(2무 71패)을 올리며 SK에 패한 7위 LG에 2경기차로 따라 붙었다. 반면, 롯데와 공동 3위에 올라 있던 두산은 이용찬을 내세우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해 하루만에 4위로 내려 앉았다. 류현진의 투구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경기였다.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이 .. 2012. 9. 26.
클로져 삼국지, 최후의 승자는 오승환? 한국 최고의 마무리 투수라고 하면 누구나 오승환이라는 이름 석자를 떠올릴 것이다. 지난 2005년 삼성 입단 이후 마무리 부문은 오승환 천하였다. 물론 부상이 없는 온전한 몸상태라는 전제를 깔고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천하의 오승환에게도 2009년 처절한 추락의 아픈 기억은 있다. 그래서인지 알고도 못 친다는 '돌직구'의 위력은 여전하지만 최근에는 변화구까지 탑재하며 오승환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25일 현재 33세이브로 세이브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는 그의 구원왕 2연패를 저지할 강력한 경쟁자가 나타났다. 25일 현재 34세이브로 세이브 부문 1위에 올라 있는 롯데의 마무리 투수 김사율을 비롯, 32세이브의 프록터(두산)도 오승환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지난해 20세이브(5승 3패)를 기록.. 2012.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