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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넷북 열풍이 휘몰아치던 때가 있었다. 9인치에서 10인치급의 1024*600 해상도와 아톰 CPU, 6셀 배터리로 무장한 넷북은 휴대성과 낮은 가격대를 무기로 시청자들의 구매욕구에 불을 당겼다. 에이서나 아수스, MSI 등 외산업체가 주류를 이루던 넷북 시장에 삼성과 LG가 가세함으로써 그야말로 넷북 천추전국시대가 전개되는가 싶더니, 이제 대세는 '울트라 씬'으로 넘어가는 추세다.
울트라 씬(Ultra Thin)은 말 그래도 아주 얇은, 초박형 본체를 일컫는 말이다. 넷북들은 10인치 이하의 휴대성과 저가형 가격대의 실용성을 내세우다보니 역시 디자인과 낮은 해상도가 불만거리였다. 넷북 사용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기존 노트북 유저들까지 울트라 씬 구매대열에 유입시키기기에 충분한 매력이 있음은 확실하다.
울트라 씬 노트북들은 주로 11인치에서 13인치 급에 포진되어 있다. 공통적으로 인텔 펜티엄 듀얼 코어 CPU에 1366*768급의 넓은 해상도, 그리고 8시간 이상의 배터리 능력 등을 갖추고 있는데 오늘은 봇물처럼 출시 러시를 이루고 있는 울트라 씬 노트북 중에서 에이서 Timeline 1810TZ 기종을 살펴보려고 한다. 이 녀석은 다음 구매대상 후보중 가장 유력한 기종 중 하나다.
일단 외형은 이렇게 생겼다. 디자인 면에서 봤을 때는 깔끔하고 날렵해 보인다. 다만 강화 플라스틱을 사용한 상판이라든지, 상판에 성의없게 새겨진 듯 보이는 acer 마크 등은 아쉬운 대목이다. 색상은 다이아몬드 블랙, 사파이어 블루, 루비 레드 세 종류가 출시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세부적인 스펙은 위와 같다. 에이서의 제품 설명 문구에도 나오듯 기존 노트북에서 볼 수 없었던 디자인과 넷북만으로 부족했던 성능, 두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 1810TZ 기종의 전략이다. 마치 하이엔드 디카가 콤팩트 디카와 DSLR 기종의 중간에 서 있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1810TZ에 탑재되어 있는 인텔 펜티엄 듀얼코어 CULV 프로세서 SU4100(1.3G)은 일반적인 문서작업, 사진편집, 동영상 감상, 게임 구동에 별 문제가 없다고 한다. 기본램은 DDR2 2G가 제공되며 하드용량은 250G다. 무엇보다도 해상도 1366*768의 넓은 화면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기존 넷북과 차별화되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에이서에서는 최대 8시간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자랑하고 있지만 실 사용시간은 5시간 정도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이 정도로도 충분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겠다. 현재 인터넷 최저가는 74만원대이며 울트라 씬 모델간의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가격은 좀더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적당한 가격대의 디자인 좋고 성능 괜찮은 노트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기종임엔 틀림없다.
1810TZ에 탑재되어 있는 인텔 펜티엄 듀얼코어 CULV 프로세서 SU4100(1.3G)은 일반적인 문서작업, 사진편집, 동영상 감상, 게임 구동에 별 문제가 없다고 한다. 기본램은 DDR2 2G가 제공되며 하드용량은 250G다. 무엇보다도 해상도 1366*768의 넓은 화면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기존 넷북과 차별화되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에이서에서는 최대 8시간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자랑하고 있지만 실 사용시간은 5시간 정도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이 정도로도 충분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겠다. 현재 인터넷 최저가는 74만원대이며 울트라 씬 모델간의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가격은 좀더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적당한 가격대의 디자인 좋고 성능 괜찮은 노트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기종임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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