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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리뷰

Unlimited Notebook, ASUS UL20A

by 푸른가람 2009.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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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 UL20A 모델은 '울트라 씬' 기종 중 흔치 않은 12인치 모델이다. 13.3인치 모델인 UL30A과 비교해 디자인은 동일하나 CPU를 포함한 세부 스펙에서 조금 차이가 난다. 성능과 가격을 조금씩 낮춘 UL30A의 다운그레이드 모델이라 봐도 무방하겠다. 해상도는 1366*768로 다른 기종들과 동일하다.

인텔 듀얼코어 CPU ULV SU2300(1.2G)에 램은 기본 4G를 제공한다. HDD는 250G로 저장공간도 충분하다. 두께 1인치 미만으로 진정한 울트라 씬이라 할 수 있다. 경쟁모델인 MSI의 X340이나 에이서의 1810TZ, 3810TZ에 비해서도 디자인면에서는 꿀리지 않을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배터리는 6셀이며 제조사에서는 최대 8시간 이상 구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실제 사용시간은 그보단 조금 짧을 것으로 보인다. 5시간 이상만 확보된다면 외부에서 사용하는데도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운영체제인 윈도 7을 기본 제공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에이서에서도 무상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고는 하나 구매자 입장에선 번거로운 일이다.

이외에도 아수스에서 내세우는 특장점이 있는데 우선은 알텍 랜싱 스테레오 스피커로 우수한 음향을 지원한다고 한다. Express Gate 기능으로 노트북 부팅시간을 기다리지 않고 인터넷이나 채팅을 즐길 수 있다고도 하는데, 무엇보다 흥미로운 기능은 스마트 로그온 기능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것은 사람의 얼굴을 인식해 별도의 암호입력 없이 로그온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지문인식 기능보다 조금더 진보한 보안기능이 아닌가 싶다. 다만 머리 스타일로 달라졌을 경우 간혹 로그온 안되는 경우가 있다는 얘기도 들리니 이것은 직접 확인해 봐야 할 것 같다.

11인치 이하는 가독성이 떨어지고, 그렇다고 해서 13인치 이상급으로 가자니 무게는 둘째 치고 역시 크기가 휴대하기엔 부담스럽다. 12인치 노트북은 이 두가지를 만족시킬 수 있는 마지노선이 아닌가 싶다. 휴대성과 디자인, 성능을 적절하게 조화시킨 아수스의 최신작 UL20A에 거는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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