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2013년 1월 9일.
1년전에 호기롭게 썼던 새해 목표를 살펴보니 이렇다.
1. 조금 더 부지런해 질 것
2. 불요불급한 지출을 줄일 것
- 의미있는 지출을 아까워하지 말 것
3. 보다 많은 책에 푹 빠져볼 것
4. 아름다운 풍경과 마주하는 시간을 늘일 것
5. 70군데의 절에서 마음을 담아 절 할 것
6. 술은 줄이되, 좋은 사람들과 깊게 사귈 것
7. 늘어가는 주름살을 걱정하기 보다는 뱃살을 줄일 것
8. 좀더 좋은 글과 사진을 쓰고 찍을 수 있게 노력할 것
9. 조금 더 넓게, 깊게 생각할 것
10. 희끗한 머리카락이 서글프지 않게 나이들어 갈 것
저 열 가지 목표 중에서 얼마나 이뤘을까도 물론 중요하지만,
1년 내내 잊지 않고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했을까 하는 게 사실은 더 중요할 성 싶다.
아직까지 2014년 새해 목표는 세우질 못했다.
작년보단 좀더 구체적으로 세워봐야겠다.
지난 한해, 물론 열심히 살았지만
한편으론 많이 침체된 한해였음도 부인하기 어렵다.
내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그런 많은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남길 수 있는 한해가 되었음 좋겠다.
그렇게 되도록 많이 노력해야겠다.
반응형
'일상에의 耽溺'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욕심이 화근인 줄은 알지만 (0) | 2014.08.18 |
---|---|
티스토리 8년차.. (2) | 2014.07.13 |
초대장 나눠 드립니다. (25) | 2014.06.29 |
조만간 책이 나올 것 같습니다! (4) | 2014.06.11 |
언제쯤? (0) | 2014.06.10 |
다시 찾은 제주도 (2) | 2013.11.14 |
다시 제 갈 길로.. (0) | 2013.11.13 |
白石 (0) | 2013.07.26 |
아침형 인간 (0) | 2013.07.26 |
한여름 담양 (0) | 2013.07.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