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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101

한국의 야생화(56) - 부처꽃 습지나 냇가에서 자라는 부처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와 잎에 털이 없다. 줄기는 1m 정도 높이로 자라며 가지가 갈라진다. 줄기에 마주나는 피침형 잎은 잎자루가 거의 없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7-8월에 줄기와 가지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3-5개의 붉은색 꽃이 달려 층층이 달린 것처럼 보인다. 포는 보통 옆으로 퍼진다. 꽃받침은 능선이 있는 원기둥 모양으로 6개로 얕게 갈라지고, 꽃잎은 6개로 꽃받침 끝에 달린다. 흰 꽃이 피는 흰부처꽃도 있다. 2009. 9. 24.
한국의 야생화(55) - 부레옥잠 연못에 떠다니며 자라는 물옥잠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둥근 달걀형으로 뿌리에 모여 난다. 긴 잎자루는 가운데가 부풀어 마치 물고기의 부레처럼 물 위에 뜨게 하는 역할을 하며, 많은 수염뿌리는 물 속에 잠긴다. 8-9월에 20-30cm 높이로 자란 줄기 윗부분에 보라색 꽃이 촘촘히 모여 핀다. 2009. 9. 24.
한국의 야생화(54) - 산구절초 높은 산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속의 뿌리줄기가 옆으로 길데 벋는다. 줄기는 10-60cm 높이로 곧게 자라며 누운 털이 있다. 뿌리잎과 줄기 밑 부분의 잎은 넓은 달걀형으로 잎몸은 2회 깃꼴로 깊게 갈라진다. 줄기잎은 위로 갈수록 작아지고 가늘어진다. 9-10월에 줄기나 가지 끝에 흰색 꽃이 한 송이씩 하늘을 향해 핀다. 구절초와 비슷하지만 잎이 좁게 갈라지는 것이 다르다. 줄기와 잎을 말린 것을 부인병에 사용한다. 2009. 9. 24.
한국의 야생화(53) - 포천구절초 경기도 포천 근처의 한탄강가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50cm 정도 높이로 곧게 자라며 털이 거의 없다. 뿌리잎과 줄기 밑 부분의 잎은 얇으며 광택이 없고 깃꼴로 완전히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선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줄기 윗부분의 잎도 가늘게 갈라지며 위로 갈수록 작아진다. 9-10월에 줄기나 가지 끝에 다소 붉은 빛이 도는 흰색 꽃이 한 송이씩 하늘을 향해 핀다. 2009. 9. 24.
한국의 야생화(52) - 구절초 산과 들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속의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는다. 줄기는 50cm 정도 높이로 곧게 자란다. 뿌리잎과 줄기 밑 부분의 잎은 달걀형으로 밑부분이 반듯하거나 심장저이고 잎몸은 깃꼴로 깊게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흔히 4개로 가장자리가 약간 갈라지거나 톱니가 있다. 잎은 위로 갈수록 작아지고 가늘어진다. 9-10월에 줄기가 가지 끝에 꽃이 한송이씩 하늘을 향해 핀다. 처음 필 때는 담홍색이지만 차차 흰색으로 변한다. 한방에서는 줄기와 잎을 말려 부인병에 사용한다. 특히 음력 9월 9일에 채취한 것이 약효가 좋다하여 구절초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2009. 9. 24.
한국의 야생화(51) - 고마리 물가에서 자라는 마디풀과의 덩굴지는 한해살이풀이다. 60-80cm 높이로 무리지어 자란다. 줄기에 갈고리 같은 억센 털이 나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붙는다. 잎은 화살촉 모양이며, 잎집 모양의 턱잎은 날개가 경사지고 톱니가 약하다. 8-9월에 분홍색 꽃이나 흰색 꽃이 가지 끝에 10-20개씩 모여 핀다. 고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009. 9. 18.
한국의 야생화(50) - 범부채 산과 바닷가의 풀밭에서 자라는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기른다. 옆으로 짧게 벋는 뿌리줄기에서 여러 대의 줄기가 나와 50-100cm 높이로 자란다. 칼 모양의 잎은 2줄로 나란히 서며 밑에서는 서로 얼싸 안는다. 7-8월에 줄기 윗부분에서 갈라진 가지마다 꽃이 피는데 6장의 꽃잎은 주홍색 바탕에 짙은색 반점이 있다. 타원형의 열매 속에는 검은 씨가 들어 있다. 한방에서 뿌리줄기를 가래를 삭이는 약으로 쓴다. 2009. 9. 7.
한국의 야생화(48) - 큰달맞이꽃 길가나 빈터에서 자라는 바늘꽃과의 두해살이풀이다. 뿌리잎은 땅바닥에 방석처럼 펼쳐진다. 1.5-2m 높이로 곧게 자라는 줄기에 기부가 붉게 부푼 털이 나 있다. 줄기에 어긋나는 넓은 피침형 잎은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7-8월에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노란 꽃이 핀다. 남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전체가 크며 꽃의 크기도 달맞이꽃보다 훨씬 커서 '왕달맞이꽃'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009. 8. 28.
한국의 야생화(46) - 짚신나물 산과 들의 풀밭에서 자라는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30-100cm 높이로 자라며 전체에 털이 나 있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깃꼴겹잎으로 5-7개의 작은 잎이 달린다. 작은 잎은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자루 밑에 달린 반달 모양의 턱잎은 크고 한쪽에만 톱니가 있다. 6-8월에 가지 끝의 총상꽃차례에 노란 꽃이 모여 달린다. 열매에 갈고리 같은 억센 털이 많이 나 있어 옷에 잘 달라붙는다. 사진은 함백산 만항재에서 촬영했다. 2009. 8. 21.
한국의 야생화(45) - 달개비 길가나 빈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달개비과의 한해살이풀이다. 하늘색 꽃이 닭볏을 닮아서 달개비라고 불린다. 닭장 주변에서 흔하게 자란다 하여 '닭의장풀'이라고도 한다. 15-50cm 높이로 자라는 줄기는 밑부분이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며 가지를 많이 친다. 줄기에는 굵은 마디가 있고 밑쪽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줄기에 어긋나는 길쭉한 잎은 끝이 뾰족하며 밑 부분이 줄기를 감싼다. 7-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자루 끝에 진한 하늘색 꽃이 핀다. 봄에 나는 어린 순을 나물로 먹기도하고, 예전에는 피부에 화상을 입었을 때 잎으로 즙을 내 바르기도 했다. 흰 꽃이 피는 것도 있다. 촬영 : 함백산 만항재 2009. 8. 17.
한국의 야생화(44) - 물봉선 산골짜기 냇가에서 자라는 봉선화과의 한해살이풀이다. 40-70cm 높이로 자라는 줄기는 붉은색 반점이 있으며 가지를 친다. 줄기는 살이 많으며 마디다 퉁퉁하게 튀어 나온다. 줄기에 어긋나는 넓은 피침형 잎은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8-9월에 고갈 모양의 홍자색 꽃이 피는데, 복숭아꽃과 모양이 비슷하다. 꽃잎 뒤쪽의 길다란 꿀주머니는 끝 부분이 안쪽으로 말린다. 피침형 열매는 익으면 터지면서 씨가 튀어나간다. 촬영 : 왕피천 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 2009. 8. 17.
한국의 야생화(43) - 큰뱀무 풀밭이나 물가에서 자라는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의 높이는 30∼100cm 정도이고 전체에 옆으로 퍼진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고 2∼5쌍의 작은 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밑으로 갈수록 점점 작아지고, 끝이 달린 작은 잎은 네모난 달걀 모양이거나 둥글며 길이가 5∼10cm, 폭이 3∼10cm이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짧으며 3∼5개의 작은 잎으로 구성된다. 꽃은 6∼7월에 황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1개씩 모두 3∼10개가 달린다. 꽃의 지름은 1.5∼2cm이고, 뱀무와 비슷하지만 작은꽃자루에 퍼진 털이 있고 과탁(꽃차례가 발달해서 만들어진 과실의 일부분)의 털이 짧은 것이 다르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2009.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