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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101

한국의 야생화(91) - 엉겅퀴 산과 들의 풀밭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봄에 돋는 가시가 있는 뿌리잎을 뜯어서 나물로 먹기 때문에 '가시나물'이라고도 한다. 줄기는 50-100cm 높이로 자라며 잎에 털이 나 있다. 줄기에 어긋나는 기다란 잎은 새깃처럼 갈라지고 밑 부분은 줄기를 감싼다. 갈래조각 가장자리는 다시 갈라지고 끝에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 6-8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붉은색 꽃이 핀다. 누런 털이 달린 씨는 바람에 잘 날린다. 2010. 5. 24.
한국의 야생화(90) - 민백미꽃 산에서 자라는 박주가리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30-60cm 정도 높이로 자라는 줄기를 자르면 우유 같은 흰 즙액이 나온다. 줄기에 마주나는 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양면에 잔털이 있다. 5-7월에 줄기 끝과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자란 꽃대의 산형꽃차례에 흰색 꽃이 핀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5개씩이며 부화관이 있다. 골돌열매는 뿔같이 생기고, 씨에는 흰 털이 있어 바람에 잘 날린다. 2010. 5. 24.
한국의 야생화(89) - 흰민들레 양지쪽 풀밭이나 빈터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가 없고, 굵은 뿌리에서 뿌리잎이 무더기로 모여 난다. 뿌리잎은 거꾸로 된 피침형으로 새깃처럼 갈라진 것이 무잎과 비슷하다. 갈래조각은 5-6쌍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4-6월에 7-25cm 높이로 자란 꽃줄기 끝에 흰색 꽃송이가 위를 향해 달린다. 털이 달린 씨는 둥근 공 모양을 이룬다. 민들레와 비슷하지만, 꽃이 흰색이고 위로 서는 잎이 많다는 것이 다르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2010. 5. 24.
한국의 야생화(88) - 연잎꿩의다리 강원도 이북의 산지 숲속에서 자라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전체에 털이 없고, 줄기는 60cm 정도 높이로 곧게 서며 가지가 갈라진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잎자루가 있으며 1-2회3출엽이다. 작은 잎은 둥근 방패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고르지 않은 뭉뚝한 톱니가 있으며 뒷면은 흰빛을 띈다. 6월에 줄기와 가지의 원추꽃차례에 연한 자주색 꽃이 모여 달린다. 방추형의 수과 열매는 한쪽으로 굽는다. 2010. 5. 24.
한국의 야생화(87) - 구슬붕이 양지바른 풀밭에서 흔히 자라는 용담과의 두해살이풀이다. 방석처럼 퍼지는 뿌리잎은 달걀형의 마름모꼴이다. 줄기는 2-10cm 높이로 자라며 밑부분에서 많은 줄기가 갈라져 나온다. 마주나는 작은 줄기잎은 밑부분이 합쳐져서 줄기를 감싼다. 5-6월에 가지 끝마다 종 모양의 연한 자주색 꽃이 위를 향해 달린다. 꽃잎은 가장자리가 5갈래로 갈라져 밖으로 젖혀진다. 긴 자루가 있는 열매는 가을에 익는다. 2010. 5. 24.
한국의 야생화(86) - 금창초 남부 지방의 산기슭이나 들의 풀밭에서 자라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방석처럼 펼쳐지는 거꾸로 된 피침형의 뿌리잎은 짙은 녹색이지만 흔히 자줏빛이 돌며 가장자리에 둔한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사방으로 벋는 줄기는 땅바닥을 기며, 전체에 긴 흰털이 나 있다. 줄기에 긴 타원형 잎이 마주난다. 4-6월에 잎겨드랑이에 여러 개의 자주색 꽃이 핀다. 분홍색 꽃이 피는 것을 내장금란초라고 한다. 금란초, 섬자란초, 조개가지나물로 불리기도 한다. 2010. 5. 24.
한국의 야생화(85) - 자난초 전남 백양산과 경기도의 숲속에서 자라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50cm 정도 높이로 자라는 줄기에는 털이 거의 없다. 줄기에 마주나는 넓은 타원형 잎은 끝에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고르지 않은 톱니가 있다. 5-6월에 줄기 끝의 층상꽃차례에 짙은 자주색 꽃이 핀다. 2010. 5. 24.
한국의 야생화(84) - 반디지치 남부지방의 산기슭 양지쪽에서 자라는 지치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20cm 정도 높이로 자라는 줄기에 퍼진 털이 있고, 다른 부분에는 비스듬히 선 털이 있다. 꽃이 진 다음 가지가 옆으로 길게 벋고, 가지 끝이 땅에 닿으면 뿌리를 내리고 싹이 돋는다. 긴 타원형 잎은 어긋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4-5월에 줄기 윗부분이 잎겨드랑이에 자주색 꽃이 핀다. 꽃받침과 꽃부리는 각각 5개씩 갈라지며, 갈라진 꽃잎조각에는 흰줄이 도드라진다. 2010. 5. 24.
한국의 야생화(83) - 붓꽃 산과 들의 풀밭에서 무리지어 자라는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꽃봉오리의 모습이 붓과 닮아서 붓꽃이라고 한다. 둥근 뿌리줄기가 옆으로 자란다. 줄기는 30-60cm 높이로 곧게 서며 밑 부분은 적갈색 섬유로 덮여 있다. 칼 모양의 선형 잎은 줄기 밑부분에서 겹쳐서 모여 나 꼿꼿이 선다. 잎은 밑 부분이 줄기를 감싼다. 5-6월에 줄기 끝에 2-3개의 자주색 꽃이 핀다. 옆으로 펼쳐지는 외화피에는 노란색 바탕에 자주색 그물 무늬가 있다. 세모진 타원형의 삭과열매는 익으면 끝 부분이 갈라지면서 많은 밤색 씨들이 나온다. 관상용으로 심기도 하며 흰꽃이 피는 것을 흰붓꽃이라고 한다. 2010. 5. 13.
한국의 야생화(82) - 노랑꽃창포 연못가에 심어 기르는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개울가에서 자라기도 한다. 여러 대의 줄기가 모여 나며 50-120cm 정도 높이로 자란다. 칼 모양의 잎은 줄기 밑부분에서 2줄로 얼싸안으며 어긋난다. 5월에 줄기 윗부분에 노란색 붓꽃이 촘촘히 피는데, 외화피는 밑으로 처진다. 2010. 5. 13.
한국의 야생화(81) - 피나물 산의 숲속에서 자라는 양귀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노랑매미꽃'이라고 한다. 뿌리줄기에서 잎과 꽃줄기가 나와서 30cm 정도 높이로 자란다. 줄기를 자르면 황적색의 즙액이 나오기 때문에 피나물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뿌리잎은 잎줄기가 길며 5장의 작은 앞으로 된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고르지 않은 톱니가 있다. 줄기에 어긋나는 줄기잎도 뿌리잎과 모양이 같다. 4-5월에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 1-3개의 노란색 꽃이 핀다. 노란색 꽃잎은 4개이며 광택이 있다. 봄에 돋는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데, 독성이 있으므로 물에 잘 우려내야 한다. 2010. 5. 13.
한국의 야생화(80) - 주름잎 밭이나 빈터에서 흔히 자라는 현삼과의 한해살이풀이다. 5-15cm 높이로 자라는 줄기는 밑에서 여러 대로 갈라져 비스듬히 곧게 서거나 곧게 자란다. 줄기에 마주나는 거꾸로 된 달걀형의 잎은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의 옆면에 주름이 지는 특색이 있어 '주름잎'이라고 한다. 5-8월에 줄기 윗부분에 연한 자주색 꽃이 몇개씩 핀다. 아랩입술꽃잎 가운데에 2개의 노란색 줄무늬가 있다. 봄에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2010.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