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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사진75

한국의 야생화(31) - 좀씀바귀 산과 들의 풀밭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옆으로 길게 벋으며 마디에서 뿌리가 나온다. 넓은 달걀형의 잎은 줄기에 어긋나는데 잎자루가 잎몸보다 길다. 5-6월에 8-15cm 높이의 꽃줄기 윗부분이 2-3개로 갈라져 노란색 꽃송이가 1개씩 달린다. 2009. 7. 6.
한국의 야생화(30) - 개망초 길가나 빈터에서 흔하게 자라는 국화과의 한두해살이풀이다. 달걀형의 뿌리잎은 톱니과 긴 잎자루가 있으며 꽃이 필 때 시든다. 줄기는 50-100cm 정도 높이로 곧게 자라며 가지를 많이 친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긴 달걀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드문드문 있으며 잎자루에는 날개가 있다. 줄기와 잎 전체에 털이 나 있다. 7-9월에 줄기와 가지 끝마다 하얀 꽃송이가 모여 붙는다. 꽃송이 가장자리에는 가느다란 흰색 혀꽃이 촘촘히 돌려나고 가운데에는 노란색 통꽃이 촘촘히 박혀 있다.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번식력이 매우 강해 토박이 식물들을 밀어내고 무성하게 퍼진 귀화식물이다. 2009. 7. 6.
한국의 야생화(28) - 동자꽃 산의 숲 속이나 풀밭에서 자라는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몇개씩 모여 나눈 줄기는 40-90cm 높이로 곧게 서며 마디가 뚜렷하고 긴 털이 나 있다. 줄기에 마주나는 긴 타원형 잎은 잎자루가 없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7-8월에 줄기 끝과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짧은 취산꽃차례에 커다란 주황색 꽃이 옆을 보고 핀다. 긴 곤봉 모양의 꽃받침에 붙어 있는 5장의 꽃잎은 끝 부분이 오목하게 패고 납작하게 펼쳐진다. 타원형의 삭과 열매는 꽃받침에 들어가 있으며, 둥근 씨는 밤색으로 여문다. 꽃모양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2009. 6. 30.
한국의 야생화(27) - 낮달맞이꽃 낮달맞이꽃은 바늘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키는 대략 20cm 정도이다. 보통의 달맞이꽃이 밤에 피어 해가 뜨면 시드는데 비해 이 꽃은 낮에 꽃이 펴 밤에 시든다 해서 낮달맞이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분홍색 꽃은 5월이 되면 피기 시작해 가을 무렵까지 계속 꽃을 피운다. 다른 종류는 곧게 자라 키가 50cm-2m 까지 자라는데 비해 분홍색 낮달맞이꽃은 땅속줄기를 옆으로 벋으며 퍼져 자란다. 이것 외에 낮에 피는 달맞이꽃으로는 노란색꽃이 피는 황금달맞이꽃이 있다. 미국 원산의 귀화식물이나 지금은 널리 퍼져 야생화되어 있다. 2009. 6. 30.
한국의 야생화(26) - 약모밀 산 속 습지에서 자라는 삼백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는 20-50cm로서 곧추 자라고,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길고 넓은 심장 모양이다. 길이 3-8cm, 너비 3-6cm로서 뚜렷한 5개의 맥이 있고 연한 녹색이다. 6월경에 원줄기 끝에서 짧은 꽃줄기가 나와 수상화서로 노랗게 핀다. 꽃잎은 없으며 하얀 꽃받침 4장이 이를 대신한다. 8-9월에 익는 삭과 안에 연한 흑색 종자가 들어 있다. 생약명은 중약(重藥), 십약(十藥), 어성초(魚腥草)라 했다. 명나라 이시진이 쓴 본초강목에는 폐결핵, 기관지염, 치질, 중이염, 축농즈으 눈다래끼 등 세균성 질환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기술하고 있다. 강심, 이뇨작용과 모세혈관 강화작용을 하며, 차처럼 마시면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악성종기나 독을 없애고 임질.. 2009. 6. 28.
한국의 야생화(25) - 용머리 산야에서 자라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키가 20-40cm에 달하고 원줄기에 밑으로 굽은 백색 털이 있다. 잎은 마주 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뒤로 말린다. 꽃은 6-8월에 피고 보라색이며 길이 2-5cm의 꽃이 원줄기 끝에 달린다. 어린 잎과 순을 나물로 먹으며 꿀이 많은 밀원식물이다. 민간에서는 한기가 느껴질 때, 배설을 좋게 할 때 풀 전체를 다른 약재와 같이 처방하여 약으로 쓰기도 하고, 향료로도 사용한다. 용두(龍頭), 청란(靑蘭)이라고도 하며 꽃 모양이 용의 머리와 흡사하여 '용머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꽃에 비하여 풀잎은 빈약한 편이다. 이 꽃을 특히 좋아하는 곤충은 호박벌이며, 꽃말은 승천(昇天)이다. 2009. 6. 27.
한국의 야생화(24) - 메꽃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종종 밭에 돋아나서 뽑아도 뿌리가 끊겨 다시 돋아나곤 한다. 덩굴성 식물로서 땅속 줄기가 발달해 있다. 잎은 엇갈려 나며 긴 타원상 피침형이고 밑부분은 귀 모양이며 잎자루는 길다. 6-8월에 꽃이 피며 연한 홍색이며 나팔 모양이다. 9월에 열매가 성숙하지만 대개는 열매를 맺지 않는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으며, 한약명은 구구앙(狗狗秧)이라고 하며, 소화불량과 당뇨 치료에 쓴다. 꽃은 선화(旋花)라 하여 얼굴의 기미를 없애는데 쓰기도 한다. 2009. 6. 27.
한국의 야생화(21) - 꿀풀 들과 산의 풀밭에서 자라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네모진 줄기는 여러 대가 모여 나 20-40cm 높이로 자란다. 꽃이 진 다음 밑에서 곁가지가 뻗는다. 잎과 줄기에 짧은 흰 털이 흩어져 난다. 줄기에 마주나는 긴 달걀형 잎은 꽃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톱니가 약간 있다. 5-7월에 줄기 끝에 원기둥 모양의 꽃이삭이 달린다. 입술 모양의 작은 자주색 꽃을 뽑아서 밑 부분을 입으로 빨면 단 꿀물이 나온다. 봄에 어린 순을 나물로 먹기도 하고, 줄기와 잎은 말려서 협압을 내리는 약으로도 쓴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꿀풀, 붉은색 꽃이 피는 꽃을 붉은꿀풀이라 한다. 2009. 6. 14.
한국의 야생화(20) - 터리풀 깊은 산의 풀숲이나 숲속에서 자라는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전체에 털이 거의 없고, 줄기는 1m 정도 높이로 곧게 선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깃꼴겹잎으로 끝의 작은 잎은 단풍잎처럼 5개로 갈라지며 옆의 작은 잎은 1-7쌍으로 크기가 아주 작다. 갈래조각은 끝이 날카롭고 가장자리에 결각 모양의 겹톱니가 있다. 6-8월에 줄기와 가지 끝의 커다란 꽃송이에 자잘한 흰색 꽃이 촘촘히 달린다. 2009. 6. 14.
한국의 야생화(19) - 바위취 범의귀과 식물로 꽃은 5-7월에 핀다. 5장의 꽃잎 중 밑에 있는 2장의 꽃잎이 더 크다. 아래쪽 꽃잎은 흰색인데 비해 윗쪽 작은 꽃잎에는 분홍색 무늬가 있다. 꽃모양이 특이하고 예뻐서 원예식물로도 재배되고 있다. 2009. 6. 14.
한국의 야생화(18) - 벌노랑이 산과 들의 양지쪽 풀밭에서 자라는 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밑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30cm 정도 높이로 비스듬히 자란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깃꼴겹잎으로 5개의 작은 잎이 마주 붙는다. 2개의 작은 잎은 줄기 가끼이 붙고, 3개의 작은 잎은 꽃자루 끝에 모여 달린다. 5-7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 끝에 1-6개의 나비 모양의 노란색 꽃이 산형꽃차례로 모여 핀다. 기다란 타원형의 꼬투리 열매는 7-8월에 익는다. 2009. 6. 14.
한국의 야생화(17) - 석잠풀 논두렁이나 습기가 있는 풀밭에서 자라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하얀 뿌리줄기가 길게 옆으로 뻗는다. 네모진 줄기는 40-70cm 높이로 곧게 자라며 가지가 갈라진다. 줄기에 마주나는 피침형 잎은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은 위로 갈수록 점차 작아진다. 6-9월에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분홍색 꽃이 촘촘히 돌려가며 층층으로 달린다. 꽃은 입술모양이며 아래입술꽃잎은 3갈래로 갈라진다. 2009.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