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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생태/야생화

한국의 야생화(24) - 메꽃

by 푸른가람 2009.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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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종종 밭에 돋아나서 뽑아도 뿌리가 끊겨 다시 돋아나곤 한다. 덩굴성 식물로서 땅속 줄기가 발달해 있다. 잎은 엇갈려 나며 긴 타원상 피침형이고 밑부분은 귀 모양이며 잎자루는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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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월에 꽃이 피며 연한 홍색이며 나팔 모양이다. 9월에 열매가 성숙하지만 대개는 열매를 맺지 않는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으며, 한약명은 구구앙(狗狗秧)이라고 하며, 소화불량과 당뇨 치료에 쓴다. 꽃은 선화(旋花)라 하여 얼굴의 기미를 없애는데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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