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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만고 끝 6연패 탈출한 삼성, 클로저는 오승환뿐일까 삼성이 6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연패의 깊은 늪에서 빠져 나온 것은 다행스런 일이나 경기 내용은 좋지 못했습니다. 박진만 감독과 덕아웃의 투수 운용도 합격점을 받기 어렵습니다. 특히 마무리 오승환은 석 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했지만 타선의 분발로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기량이 미치지 못하는 선수를 탓해야 할 지, 그런 선수를 꾸역꾸역 마무리로 기용하는 코칭스탭의 무심함을 꼬집어야 할 지 가늠이 되지 않습니다. 디펜딩챔피언의 위용을 잃지 않고 올 시즌 초반도 파죽지세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SSG와의 경기는 쉽지 않은 경기입니다만 어제 경기는 1회부터 터진 활발한 타선의 힘으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김동엽과 오재일의 백투백 홈런 등으로 1회에만 무려 5득점하는, 삼성답지.. 2023. 4. 14.
한화 문동주, 160km/h 광속구의 벽을 넘었다 한화이글스의 신인 투수 문동주가 드디어 160km/h를 넘는 광속구를 뿌려 이목을 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파이어볼러인 키움의 안우진이 150km/h를 쉽게 넘기며 빠른 공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는데 강력한 라이벌이 등장한 셈입니다. 지난 제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회 1라운드 탈락의 아픔 속에서 빠른 공을 뿌리는 파워피처의 부재를 아쉬워했던 한국야구로서는 대단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문동주는 프로 입단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선수였는데 그동안 착실하게 1군 무대 데뷔를 준비해 온 결과로 보여집니다. 한화에는 지난해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으로 지명받았던 김서현도 있는만큼 앞으로의 성장세가 더욱 기대됩니다. 한화팬들은 루키들이 프로 무대를 평정할 때를 기다리는 것만으로.. 2023. 4. 13.
의료기관 수은함유폐기물 신속하게 처리한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의료기관에서 배출되는 수은함유폐기물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거점수거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대전광역시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7월부터 수은함유 의료기기 사용이 금지(식약처, '22.7.1)됨에 따라 약 2만 3천 개 수은함유폐기물이 의료기관에서 발생했다. 의료기관에서는 1회성으로 소량(의료기관별 평균 2~3개) 배출되는 수은함유폐기물의 처리비용 및 행정처리가 부담이 됐으며, 개별 위탁 처리에도 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환경부는 의사·병원협회, 지자체, 처리업체와 협의하고 사전진단(컨설팅) 감사 심의를 거쳐 거점수거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약속된 거점수거 장소까지 의료기관이 수은함유폐기물을 직접 운반하고 전문 처리업체가 관련 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한다. 환경부는 .. 2023. 4. 13.
하위권 처진 삼성, 반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구세주는? 삼성라이온즈의 2023년 시즌 출발도 썩 좋지는 못합니다. 시범경기의 깜짝 성적으로 팬들을 희망고문하기도 했지만 정작 두껑을 열어보니 객관적인 지표의 열세를 무지막지한 훈련으로 보완하기엔 벅차 보입니다. 경쟁과 훈련을 화두로 오키나와 캠프를 마무리했던 박진만 감독 앞에는 연이은 부상 소식이 이어지며 암울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예기치 못한 부상이야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투타에서의 전력 공백이 눈에 띌 정도로 도드라져 보입니다. 외국인 투수들은 경기를 거듭하며 기량을 회복하고 있다지만 시즌 전부터 고심거리였던 4, 5선발 자리는 또다시 무주공산의 상황에 놓였습니다. 백정현과 양창섭에게 기회를 더 주고 지켜보겠다는 것이 박진만 감독의 복안이지만 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 지는 미지수입니다. 개인적.. 2023. 4. 11.
대청호 녹조발생 낮춘다…저감시설 착공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대행 정경윤)는 4월 11일 오전 충북 청주시 문의면에서 중부권 대표 식수원인 대청호의 녹조 발생을 낮추기 위한 비점오염저감시설 착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착공식에는 류연기 환경부 물환경정책관, 정경윤 한국수자원공사 사장대행을 비롯하여 청주시, 대청호보전운동본부 등 관련기관과 인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다. 비점오염저감시설은 도시, 도로, 농경지 등 불특정 장소에서 비가 내릴 때 빗물과 함께 배출되는 수질오염물질을 제거 또는 감소시키는 시설이다. 이번에 대청호 상류 유역에 설치되는 저감시설은 모래를 이용한 여과방식을 적용하여 녹조 발생의 원인물질인 총인(T-P)을 60~80%까지 저감시킬 수 있으며, 대청호 상류 2곳(미천천, 품곡천)에 설치되어 내년 4월에 준공될 .. 2023. 4. 11.
낙동강권역 운문댐, 가뭄 '주의' 단계 진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지난 3월 23일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했던 운문댐(경북 청도군)이 4월 9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가뭄 '주의'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문댐의 가뭄단계 격상으로 낙동강권역 가뭄 '주의' 단계 댐은 기존 4곳 댐(합천댐, 안동댐, 임하댐, 영천댐)에서 5곳 댐으로 늘어났다. 환경부는 운문댐이 가뭄 '주의'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지난 3월 30일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확정했던 운문댐 용수 비축방안을 4월 9일부터 시행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월별 댐 용수공급 계획, 댐 하류 하천의 상황, 영농시기 등을 고려하여 하천유지용수(최대 7.8만톤/일)와 농업용수(최대 3.2만톤/일) 공급량을 탄력적으로 감량함으로써 운문댐 용수를 비축한다. 또한 환경부는 대구시 등과 협의를 .. 2023. 4. 11.
끝내기 패배 허용한 오승환, 삼성의 문제는 4, 5선발 뿐만이 아니다 반가운 것은 에이스 뷰캐넌의 컨디션 회복 징후, 단지 그것 뿐이었습니다.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부진한 피칭을 보여 일말의 불안감을 안겼던 뷰캐넌은 시즌 두번째 등판이었던 8일 잠실 LG전에서도 출발이 좋지 못했습니다. 1회 제구 난조로 고생하면서 실점을 허용했지만 단 1점으로 막아낸 것이 반전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 2회부터 8회까지 혼신의 투구로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일시적인 부진이었을 뿐이라는 것을 스스로의 실력으로 입증했습니다. 선발 로테이션이 한바퀴 돈 시점에서 삼성 선발진의 성적을 그야마로 처참합니다. 하지만 수아레즈, 원태인까지는 곧 컨디션 회복을 해 줄 것이라는 확실한 믿음이 있습니다. 문제는 역시 제4, 5선발에 있습니다. 시즌 개막 전부터 삼성의 고민거리였던 선발 투수진의 마.. 2023. 4. 9.
부진의 늪 빠진 백정현, 박진만 감독의 플랜B가 필요하다 삼성 선발진이 시즌 초반 동반 부진에 빠진 모습입니다. 한화와의 시즌 2차전에 선발 등판한 4선발 백정현마저 2이닝 5실점의 실망스런 피칭을 보이며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뷰캐넌, 수아레즈, 원태인에 이어 백정현까지 부진에 빠져 박진만 감독의 투수진 운영 구상에 빨간불이 켜지게 됐습니다. 일시적인 현상이라면 다행이겠지만 자칫 부진이 이어진다면 플랜B를 미리 준비해야 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가장 우려스러운 선수는 백정현입니다. 2021년 14승 5패 평균자책점 2.63의 성적을 올리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FA 계약에 성공한 백정현은 마치 계획이라도 한듯 2022년 시즌 최악의 부진에 빠졌습니다. 승리는 4승(13패)에 그쳤고 5점대(5.20)의 평균자책점은 실망스러웠습니다. 원래 빠른 공을 주무기로 하는.. 2023. 4. 7.
2022 환경백서 발간…환경정책 성과 종합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022년 정부가 추진한 각종 환경정책의 성과와 올해 환경정책 추진계획 등의 정보를 종합한 '2022 환경백서'를 4월 7일 발간한다. 1982년 발간을 시작으로 올해로 41년째를 맞이한 '환경백서'는 그간 추진한 환경정책의 주요내용을 체계적으로 기록하여 학계, 시민사회, 지자체 등이 환경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백과사전이다. 이번 '2022 환경백서'는 그간의 환경정책 추진성과를 비롯해 2022년에 신설되거나 강화된 주요 정책인 탄소중립 본격 이행, 통합물관리 성과 확산 등 상세한 추진성과와 동향을 담았고, 올해 환경정책 추진계획도 소개한다. 제1편에서는 △탄소중립 추진, △미세먼지 저감, △안전하고 풍요로운 물, △자연환경 보전, △순환경제 전환, △환경유해인자 관리 등의 .. 2023. 4. 7.
홈런 3방으로 빗속 혈투 끝 승리한 삼성, 한화는 3연패 나락 삼성이 빗속 혈투 끝에 두 경기 연속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연승 행진에 나섰습니다. 삼성은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한화를 만나 이재현, 김동엽, 피렐라의 홈런 3방을 앞세워 노시환의 홈런으로 응수한 한화에 7-6, 한점차 진땀나는 승리를 거뒀습니다. 9회 등판한 오승환은 1실점하며 위기상황을 맞기도 했지만 피렐라의 호수비 덕분에 시즌 2세이브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선발 원태인의 컨디션은 썩 좋지 않아 보였습니다. 1회 제구 난조가 빌미가 돼 3실점하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토종 에이스의 자존심으로 결코 무너지지는 않았습니다. 이후 5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버텨낸 것이 역전승의 발판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원태인은 팀 동료의 득점 지원 덕분에 기분좋은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 2023. 4. 4.
자유와 평화를 위한 여행, DMZ 11개 테마노선 개방 정부는 오는 4월 21일(금)부터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인근의 생태문화·역사자원을 통해 자유와 안보, 평화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이하 테마노선)'을 전면 개방해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이끈다. 참가 희망자들은 3월 31일(금)부터 '평화의길' 누리집(www.dmzwalk.com)과 걷기여행 모바일 앱 '두루누비'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개방하는 테마노선은 강화, 김포, 고양, 파주, 연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비무장지대를 접하고 있는 10개 접경 지자체별로 차별화된 11개 테마코스이다. 각 코스는 도보구간과 차량이동구간으로 구성된다. 구간 대부분은 참여자의 안전과 각종 야생 동식물 보호를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되, 일부 .. 2023. 4. 4.
로티캠프 빅스퀘어 - 쏠캠 혹은 커플캠에 적당한 오토텐트 4인 가족 캠핑용으로 네이처하이크 에어텐트12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에어텐트라 상대적으로 설치가 용이하고 면 혼방이라서 결로가 없어 쾌적한데다 디자인도 이쁩니다. 1년 넘게 이 텐트로 캠핑을 잘 즐기고 있습니다. 에어텐트12의 아쉬움을 보완한 13.2, 12X, 12Y 등등 다양한 업그레이드 제품들도 네이처하이크에서 출시되고 있습니다만 오두막텐트와 면텐트의 감성을 살리는 데는 역시 에텐12가 딱이라고 생각합니다. 워낙 잘 나온 녀석이긴 하지만 아쉬운 부분이 없는 것도 아니겠죠. 에어텐트다 보니 에어폴대가 손상되면 제대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워낙 부피가 크고 무거워서 수납하는 데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에어텐트 12의 경우 양 측면 높이가 낮아 내부에서 입식으로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런 단점.. 2023.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