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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생태/야생화96

한국의 야생화(37) - 털동자꽃 중부지방 이북의 산에서 자라는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50-100cm 높이로 곧게 서고, 전체에 긴 흰털이 있다. 줄기에 마주나는 긴 달걀형 잎은 잎자루가 없으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6-8월에 줄기 끝과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짧은 취산꽃차례에 커다른 주황색 꽃이 모여 핀다. 5장의 꽃잎은 끝 부분이 두갈래로 갚게 갈라지며 납작하게 펼쳐진다. 꽃 모양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2009. 7. 14.
한국의 야생화(36) - 물싸리 깊은 산의 습지나 바위 틈에서 자라는 장미과의 낙엽관목이다. 높이가 30-50cm 정도이고 가지가 많으며 어린 가지에는 털이 있다. 나무 껍질은 회색을 띤 갈색이며 세로로 잘게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깃겹꼴잎이다. 작은 잎은 3-7개이고 길이 1-2cm의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며 양 끝이 좁고 가장자리는 뒤로 밀리며 부드러운 털이 있다. 꽃은 6-8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어린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2-3개씩 달린다. 꽃의 지름은 3cm 정도이고 꽃받침조각은 5개로 달걀 모양이다. 꽃의 색이나 모양이 아름다워 일본에서는 금로매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2009. 7. 14.
한국의 야생화(35) - 왜솜다리 중부 이북의 높은 산 풀밭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모여 나는 줄기는 25-55cm 높이로 자라며, 전체가 흰 털로 덥여 있어 흰빛을 띈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좁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앞면에는 털이 있거나 없고 뒷면에 회백색 털이 있다. 8-9월에 줄기 끝에 회백색 꽃송이가 촘촘히 모여서 위를 향해 핀다. 포조각은 3줄로 배열되고 끝이 뾰족하며 뒷면에 털이 빽빽이 난다. 2009. 7. 14.
한국의 야생화(34) - 까치수염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09. 7. 9.
한국의 야생화(33) - 민들레 양지쪽 풀밭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안질방이'라고도 한다. 로제트형으로 퍼지는 기다란 뿌리잎은 가장자리가 무 잎처럼 갈라진다. 4-5월에 부리잎 사이에서 꽃줄기가 나와 그 끝에 노란색 꽃송이가 하늘을 향해 핀다. 비늘 모양의 총포조각은 곧게 서고 뿔같은 작은 돌기가 있다. 둥근 꽃줄기는 속이 비어 있으며 처음에는 잎보다 약간 짧으나 꽃이 핀 다음 길게 자란다. 민들레 잎이나 꽃줄기를 자르면 우유같은 흰 즙액이 나온다. 흰 솜털이 달린 씨는 여물면 공 모양으로 벌어진 다음 바람을 타고 멀리 날아가 퍼진다. 봄에 연한 잎을 나물로 먹는다. 2009. 7. 7.
한국의 야생화(32) - 꽃마리 들이나 밭에서 흔히 자라는 지치과의 두해살이풀이다. 달걀형 또는 타원형의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뭉쳐난다. 10-30cm 높이로 자라는 줄기는 밑 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기 때문에 여러 대가 모여난 것처럼 보인다. 줄기에 서로 어긋나는 긴 타원형 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4-6월에 줄기 윗부분의 총상꽃차례가 태엽처럼 말려 있다가 풀어지면서 차례로 연한 남색 꽃을 피운다. 꽃이삭이 태엽처럼 말려있기 때문에 '꽃마리'라고 한다. 지름이 2cm 정도인 꽃부리는 5개로 갈라진다. 짧은 대에 달린 열매는 꽃받침으로 싸여 있다. 이른 봄에 뿌리잎을 깨서 나물로 먹는다. 2009. 7. 6.
한국의 야생화(31) - 좀씀바귀 산과 들의 풀밭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옆으로 길게 벋으며 마디에서 뿌리가 나온다. 넓은 달걀형의 잎은 줄기에 어긋나는데 잎자루가 잎몸보다 길다. 5-6월에 8-15cm 높이의 꽃줄기 윗부분이 2-3개로 갈라져 노란색 꽃송이가 1개씩 달린다. 2009. 7. 6.
한국의 야생화(30) - 개망초 길가나 빈터에서 흔하게 자라는 국화과의 한두해살이풀이다. 달걀형의 뿌리잎은 톱니과 긴 잎자루가 있으며 꽃이 필 때 시든다. 줄기는 50-100cm 정도 높이로 곧게 자라며 가지를 많이 친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긴 달걀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드문드문 있으며 잎자루에는 날개가 있다. 줄기와 잎 전체에 털이 나 있다. 7-9월에 줄기와 가지 끝마다 하얀 꽃송이가 모여 붙는다. 꽃송이 가장자리에는 가느다란 흰색 혀꽃이 촘촘히 돌려나고 가운데에는 노란색 통꽃이 촘촘히 박혀 있다.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번식력이 매우 강해 토박이 식물들을 밀어내고 무성하게 퍼진 귀화식물이다. 2009. 7. 6.
한국의 야생화(29) - 털별꽃아재비 밭이나 빈터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한두해살이풀이다. 10-40cm 높이로 자라는 줄기는 가지가 갈라지며 털이 많다. 줄기에 마주나는 달걀형 잎은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성긴 톱니가 있고 양면에 털이 있다. 6-8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자잘한 흰색 꽃송이가 달리는데 총포조각에는 끈적거리는 털이 있다. 꽃송이 바깥쪽에 있는 5-6개의 흰색 혀꽃은 끝이 3개로 갈라지며 가운데에는 꽃잎이 없는 노란색 통꽃이 촘촘히 모여 있다. 열대 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이다. 귀화식물 주제에 너무 이름이 이쁘다 하여 '쓰레기꽃'이라 불리기도 한다. 2009. 7. 6.
한국의 야생화(28) - 동자꽃 산의 숲 속이나 풀밭에서 자라는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몇개씩 모여 나눈 줄기는 40-90cm 높이로 곧게 서며 마디가 뚜렷하고 긴 털이 나 있다. 줄기에 마주나는 긴 타원형 잎은 잎자루가 없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7-8월에 줄기 끝과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짧은 취산꽃차례에 커다란 주황색 꽃이 옆을 보고 핀다. 긴 곤봉 모양의 꽃받침에 붙어 있는 5장의 꽃잎은 끝 부분이 오목하게 패고 납작하게 펼쳐진다. 타원형의 삭과 열매는 꽃받침에 들어가 있으며, 둥근 씨는 밤색으로 여문다. 꽃모양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2009. 6. 30.
한국의 야생화(27) - 낮달맞이꽃 낮달맞이꽃은 바늘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키는 대략 20cm 정도이다. 보통의 달맞이꽃이 밤에 피어 해가 뜨면 시드는데 비해 이 꽃은 낮에 꽃이 펴 밤에 시든다 해서 낮달맞이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분홍색 꽃은 5월이 되면 피기 시작해 가을 무렵까지 계속 꽃을 피운다. 다른 종류는 곧게 자라 키가 50cm-2m 까지 자라는데 비해 분홍색 낮달맞이꽃은 땅속줄기를 옆으로 벋으며 퍼져 자란다. 이것 외에 낮에 피는 달맞이꽃으로는 노란색꽃이 피는 황금달맞이꽃이 있다. 미국 원산의 귀화식물이나 지금은 널리 퍼져 야생화되어 있다. 2009. 6. 30.
한국의 야생화(26) - 약모밀 산 속 습지에서 자라는 삼백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는 20-50cm로서 곧추 자라고,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길고 넓은 심장 모양이다. 길이 3-8cm, 너비 3-6cm로서 뚜렷한 5개의 맥이 있고 연한 녹색이다. 6월경에 원줄기 끝에서 짧은 꽃줄기가 나와 수상화서로 노랗게 핀다. 꽃잎은 없으며 하얀 꽃받침 4장이 이를 대신한다. 8-9월에 익는 삭과 안에 연한 흑색 종자가 들어 있다. 생약명은 중약(重藥), 십약(十藥), 어성초(魚腥草)라 했다. 명나라 이시진이 쓴 본초강목에는 폐결핵, 기관지염, 치질, 중이염, 축농즈으 눈다래끼 등 세균성 질환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기술하고 있다. 강심, 이뇨작용과 모세혈관 강화작용을 하며, 차처럼 마시면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악성종기나 독을 없애고 임질.. 2009.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