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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생태/야생화96

한국의 야생화(49) - 둥근이질풀 산의 풀밭에서 자라는 쥐손이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전체에 털이 약간 있다. 1m 정도 높이로 곧게 서는 줄기는 밑 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줄기잎은 잎자루가 거의 없거나 짧다. 줄기에 마주나는 잎은 3-5개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끝이 뾰족하며 윗부분에는 굵은 톱니가 있다. 6-8월에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자란 긴 꽃대에 분홍색 꽃이 2개씩 달리는데, 5장의 꽃잎에는 짙은 색의 줄이 있다. 사진은 함백산에서 촬영하였다. 2009. 8. 28.
한국의 야생화(48) - 큰달맞이꽃 길가나 빈터에서 자라는 바늘꽃과의 두해살이풀이다. 뿌리잎은 땅바닥에 방석처럼 펼쳐진다. 1.5-2m 높이로 곧게 자라는 줄기에 기부가 붉게 부푼 털이 나 있다. 줄기에 어긋나는 넓은 피침형 잎은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7-8월에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노란 꽃이 핀다. 남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전체가 크며 꽃의 크기도 달맞이꽃보다 훨씬 커서 '왕달맞이꽃'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009. 8. 28.
한국의 야생화(47) - 벌개미취 논두렁이나 습지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며, 50-90cm 높이로 곧게 자라는 줄기에 흠과 줄이 있다. 줄기에 어긋나는 피침형 잎은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점차 좁아져서 잎자루처럼 되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잎은 단단하고 털이 거의 없다. 6-9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연한 자주색 꽃송이가 달린다. 들국화 종류 중 하나로 화초로 심기도 한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 2009. 8. 28.
한국의 야생화(46) - 짚신나물 산과 들의 풀밭에서 자라는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30-100cm 높이로 자라며 전체에 털이 나 있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깃꼴겹잎으로 5-7개의 작은 잎이 달린다. 작은 잎은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자루 밑에 달린 반달 모양의 턱잎은 크고 한쪽에만 톱니가 있다. 6-8월에 가지 끝의 총상꽃차례에 노란 꽃이 모여 달린다. 열매에 갈고리 같은 억센 털이 많이 나 있어 옷에 잘 달라붙는다. 사진은 함백산 만항재에서 촬영했다. 2009. 8. 21.
한국의 야생화(45) - 달개비 길가나 빈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달개비과의 한해살이풀이다. 하늘색 꽃이 닭볏을 닮아서 달개비라고 불린다. 닭장 주변에서 흔하게 자란다 하여 '닭의장풀'이라고도 한다. 15-50cm 높이로 자라는 줄기는 밑부분이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며 가지를 많이 친다. 줄기에는 굵은 마디가 있고 밑쪽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줄기에 어긋나는 길쭉한 잎은 끝이 뾰족하며 밑 부분이 줄기를 감싼다. 7-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자루 끝에 진한 하늘색 꽃이 핀다. 봄에 나는 어린 순을 나물로 먹기도하고, 예전에는 피부에 화상을 입었을 때 잎으로 즙을 내 바르기도 했다. 흰 꽃이 피는 것도 있다. 촬영 : 함백산 만항재 2009. 8. 17.
한국의 야생화(44) - 물봉선 산골짜기 냇가에서 자라는 봉선화과의 한해살이풀이다. 40-70cm 높이로 자라는 줄기는 붉은색 반점이 있으며 가지를 친다. 줄기는 살이 많으며 마디다 퉁퉁하게 튀어 나온다. 줄기에 어긋나는 넓은 피침형 잎은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8-9월에 고갈 모양의 홍자색 꽃이 피는데, 복숭아꽃과 모양이 비슷하다. 꽃잎 뒤쪽의 길다란 꿀주머니는 끝 부분이 안쪽으로 말린다. 피침형 열매는 익으면 터지면서 씨가 튀어나간다. 촬영 : 왕피천 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 2009. 8. 17.
한국의 야생화(43) - 큰뱀무 풀밭이나 물가에서 자라는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의 높이는 30∼100cm 정도이고 전체에 옆으로 퍼진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고 2∼5쌍의 작은 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밑으로 갈수록 점점 작아지고, 끝이 달린 작은 잎은 네모난 달걀 모양이거나 둥글며 길이가 5∼10cm, 폭이 3∼10cm이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짧으며 3∼5개의 작은 잎으로 구성된다. 꽃은 6∼7월에 황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1개씩 모두 3∼10개가 달린다. 꽃의 지름은 1.5∼2cm이고, 뱀무와 비슷하지만 작은꽃자루에 퍼진 털이 있고 과탁(꽃차례가 발달해서 만들어진 과실의 일부분)의 털이 짧은 것이 다르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2009. 7. 14.
한국의 야생화(42) - 큰금매화 함경도의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60-80cm 높이의 줄기는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줄기에 어긋나는데 밑 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길고 둥그스름한 잎몸이 3-5 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다시 2-3개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결각 모양의 톱니가 있다. 줄기 윗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없고 크기가 작다. 7-8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노란색 꽃이 1송이씩 피는데 5-7개의 꽃받침 조각은 꽃잎같이 생기고 선형(폭이 좁고 길이가 길어 양쪽 가장자리가 거의 평형을 이루는 잎이나 꽃잎) 꽃잎은 8-18장으로 수술보다 2배 정도 길다. 2009. 7. 14.
한국의 야생화(41) - 바위미나리아재비 한라산 높은 지대의 풀밭에서 자라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10cm 정도 높이로 곧게 서는 줄기는 가지가 갈라지기도 하며 전체에 부드러운 갈색 털이 빽빽이 난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잎몸은 3개로 깊게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가장자리에 결각 또는 거친 톱니가 있다. 줄기잎은 작고 3개로 깊게 갈라지며 갈라지는 갈래조각은 선형이다. 7월에 줄기 끝에 노란색 꽃이 피는데 5장의 꽃잎 겉면은 광택이 있다. 수과(껍질이 얇으며 속에 1개의 씨가 들어 있어 전체가 씨처럼 보이는 열매)열매 끝은 뭉특하다. 2009. 7. 14.
한국의 야생화(40) - 산쥐손이 높은 산 중턱에서 자라는 쥐손이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 60∼90cm로 자라며 뿌리줄기는 짧고 밑에 양 끝이 뾰족한 원기둥 모양의 굵은 뿌리가 있다. 줄기는 곧추서거나 비스듬히 서고 전체에 털이 난다. 잎은 마주나고 7∼8개로 깊게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다시 갈라지거나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이 된다. 잎자루는 윗부분으로 갈수록 짧아진다. 꽃은 7∼8월에 자줏빛을 띤 빨간색으로 피며 지름 1.8cm 정도인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작은꽃자루에 한송이씩 두송이가 달린다. 작은꽃자루의 분기점에는 포(苞)가 있고 꽃이 핀 다음 뒤로 젖혀진다. 꽃잎은 5개로서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민간에서는 종기나 베인 자리에 약으로 바르며, 장염, 이질 등에 약재로 쓰기도 한다. 2009. 7. 14.
한국의 야생화(39) - 솔체꽃 높은 산에서 자라는 산토끼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50-90cm 높이로 자라는 줄기에는 퍼진 털과 꼬부라진 털이 있다. 줄기에 마주나는 긴 타원형 잎은 가장자리에 결각 모양의 큰 톱니가 있으며 위로 올라갈수록 새깃처럼 깊게 갈라진다. 8월에 줄기 끝에 납작한 하늘색 꽃송이가 위를 보고 핀다. 가장자리의 꽃은 꽃잎이 5개로 갈라지는데, 바깥갈래조각이 가장 크다. 가운데의 꽃은 꽃잎이 없는 통꽃으로 4개로 갈라진다. 2009. 7. 14.
한국의 야생화(38) - 구름패랭이꽃 높의 산의 돌밭에서 자라는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30-100cm 높이로 자라는 줄기에 선형 잎이 마주난다. 7-8월에 줄기 끝에 담홍색 꽃이 피는데, 5개로 갈라지는 꽃잎은 끝이 술처럼 깊게 갈라진다. 꽃잎 안쪽에는 갈색 털이 있다. 꽃받침 밑의 작은 포는 4조각이며 좁다. 2009.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