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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26

가슴 아련한 첫사랑의 슬픈 기억 - 연애소설 OST '차라리 보지 말것을 그랬나..'  영화 '연애소설'을 드디어 dvd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차태현, 이은주, 손예진..세 청춘스타가 그려내는 예쁜 첫사랑에 관한 추억쯤으로 생각했었는데.. 보고나서 한참동안이나 가슴 한쪽이 답답해 오더군요. 이런 느낌..참 오래된 거 같습니다.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영화 가끔 봐왔지만.. 이 영화처럼 보고나서도 뭔가 서운하고 아쉬운 느낌이 드는 영화는 그리 흔하지 않죠. 중학교때인가..TV에 베스트셀러극장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황순원의 '소나기'라는 소설 다들 아시죠? 드라마와 소설은 또 다른 맛이 있더군요. 그날따라 달빛이 방안 가득했었는데 불을 끄고 자리에 누우니 그 달빛이 어찌도 그리 서럽던지.. 그때만 해도 사춘기적이라서 그런지 감성이 .. 2011. 2. 6.
모두 잊게 해 줄 바다를 건널거야 - 패닉 1집 달팽이(1995.10) 1995년에 발매된 패닉의 첫번째 앨범 네번째 곡으로 수록되었던 곡입니다. 왼손잡이, 아무도 라는 노래 등과 함께 대중적 사랑을 받았던.. 그야말로 패닉의 대표곡 쯤으로 인식되기도 하죠. 당시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켰었고, 흔하디 흔한 기존의통속적 유행가와는 확연히 구별되는 의미있는 노랫말과 뛰어난 음악적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강원도에서의 군생활을 마치고 사회에 복귀할 무렵 이 노래를 첨 접하게 됐습니다. 제가 처했던 당시의 상황 덕분에 이 노래에 푹 빠지게 된 건지도 모를 일입니다. 지금도 이적의 피아노와 김진표의 색소폰 선율이 귓가에 맴도는 것 같습니다. 조금은 우울한 현실에 굴하지 않고, 비록 실패할 지도 모르지만 험하디 험한 현실에 당당히 맞서 희망의 바다로 가고자 하는 .. 2011.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