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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좀 말려줘요'
두산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해 거침없는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정말이지 누가 말려주지 않으면 4연승으로 시리즈를 스윕해 버릴 태세다. 어제 1차전이 리오스와 이종욱의 합작품이었다면 2차전 승부의 갈람길에서는 SK에서 버림받았던 이대수가 친정을 향해 복수의 칼끝을 겨누었다.
10월23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양팀은 홈런 공방으로 야구장을 찾은 3만관중의 애간장을 녹였다. SK가 1회말 4번타자 이호준의 선제 투런으로 앞서가자 두산은 고영민의 2점홈런으로 되받아쳐 곧바로 장군멍군. 이번엔 두산이 채상병의 역전 솔로포로 장군을 불렀다. 뒤질세라 SK 조동화도 큼지막한 솔로포로 바로 멍군을 쳤다. 엎치락 뒷치락 하던 승부는 중반에 갈렸다. 6회 2사 2,3루 절호의 찬스에서 이적생 이대수가 2타점 적시타로 친정팀을 울리더니 채상병이 피니쉬블로를 날려 버렸다. 적지에서 정규시즌 우승팀을 상대로 2연승.
이대로 싱겁게 한국시리즈가 끝나는 게 아닌가 하는 성급한 예상도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치뤄진 24번의 한국시리즈에서 1,2차전 승리팀의 우승확률은 100%였다. 게다가 원정에서 2연승을 거두고 홈으로 귀환하는 두산으로서는 그 어느때보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001년 정규시즌 우승팀 삼성을 상대로 핸드볼 스코어가 난무하는 타격전 끝에 챔피언 트로피를 가져갔던 두산. 6년이 지난 올해 한국시리즈에서는 투타의 조화속 무서운 상승세로 또한번 가을의 전설을 만들어낼지 조금만 더 지켜보도록 하자.
두산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해 거침없는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정말이지 누가 말려주지 않으면 4연승으로 시리즈를 스윕해 버릴 태세다. 어제 1차전이 리오스와 이종욱의 합작품이었다면 2차전 승부의 갈람길에서는 SK에서 버림받았던 이대수가 친정을 향해 복수의 칼끝을 겨누었다.
10월23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양팀은 홈런 공방으로 야구장을 찾은 3만관중의 애간장을 녹였다. SK가 1회말 4번타자 이호준의 선제 투런으로 앞서가자 두산은 고영민의 2점홈런으로 되받아쳐 곧바로 장군멍군. 이번엔 두산이 채상병의 역전 솔로포로 장군을 불렀다. 뒤질세라 SK 조동화도 큼지막한 솔로포로 바로 멍군을 쳤다. 엎치락 뒷치락 하던 승부는 중반에 갈렸다. 6회 2사 2,3루 절호의 찬스에서 이적생 이대수가 2타점 적시타로 친정팀을 울리더니 채상병이 피니쉬블로를 날려 버렸다. 적지에서 정규시즌 우승팀을 상대로 2연승.
이대로 싱겁게 한국시리즈가 끝나는 게 아닌가 하는 성급한 예상도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치뤄진 24번의 한국시리즈에서 1,2차전 승리팀의 우승확률은 100%였다. 게다가 원정에서 2연승을 거두고 홈으로 귀환하는 두산으로서는 그 어느때보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001년 정규시즌 우승팀 삼성을 상대로 핸드볼 스코어가 난무하는 타격전 끝에 챔피언 트로피를 가져갔던 두산. 6년이 지난 올해 한국시리즈에서는 투타의 조화속 무서운 상승세로 또한번 가을의 전설을 만들어낼지 조금만 더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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