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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63

'최강' 삼성, 롯데 제물삼아 선두 굳히기 나선다! - 삼성 vs 롯데 14차전 프리뷰 '천적' 두산과의 3연전을 싹쓸이했던 삼성이 선두 독주를 위한 마지막 고비를 맞았다. 그 상대는 영남 라이벌 롯데 자이언츠. 두산을 제치고 다시 2위에 복귀한 롯데는 시즌 상대전적에서 삼성에 5승 1무 7패로 뒤져 있지만 양팀간의 경기는 항상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2위권과의 격차를 5경기까지 벌리며 선두 굳히기에 나선 삼성으로선 이번 롯데전을 위닝 시리즈로 이끌 수만 있다면 남아있는 시즌 운영이 한창 여유로울 수 있을 전망이다. 75승을 한국시리즈 직행에 필요한 승수로 여기고 있는 류중일 감독이기에 껄끄러운 상대인 롯데의 벽만 무사히 넘긴다면 잔여경기를 치르기가 수월해질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 따라서 삼성은 입장에서는 다승 부문 선두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는 에이스 장원삼이 선발로 나서는 1차전 승.. 2012. 8. 21.
72일만의 시즌 '5승' 송승준, 롯데의 후반기 첫 위닝 시리즈 이끌었다! 불운을 떨쳐내고 시즌 5승(9패)을 따낸 롯데 송승준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송승준은 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7이닝 6안타 3볼넷 무실점 호투로 올시즌 삼성전 첫 승을 거두며 팀을 후반기 첫 위닝 시리즈로 이끌었다. 이날 송승준은 지난 5월 24일 두산전에서 5⅔이닝 2실점으로 시즌 4승을 거둔 이후 무려 72일만에 짜릿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완벽한 피칭은 아니었지만 송승준의 위기관리 능력이 빛났다. 삼자범퇴로 막아낸 5회를 제외하면 8회 이명우에게 마운드를 넘길 때까지 송승준은 매회 주자를 출루시켰다. 특히, 3회 2사 만루, 4회 1사 1, 3루, 6회에는 무사 1,3루 등 여러차례의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를 범타로 잘 막아내며 경기 중반까지 팽팽한 0-0 투수전의 백미를 팬들.. 2012. 8. 6.
롯데, 후반기 첫 위닝 시리즈 가능할까? - 삼성 vs 롯데 13차전 프리뷰 길었던 4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5일 사직구장에서 롯데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삼성은 고든을 선발로 등판시켜 위닝 시리즈를 노린다. 시즌 6승 3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하고 있는 고든은 롯데전 3경기에서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2.95의 평균자책점으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7월 19일 한화와의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1⅔이닝 6안타 1볼넷으로 5실점하며 부진했던 고든은 후반기 들어서는 안정을 되찾아 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7월 28일 넥센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6승째를 올리긴 했지만 안타수(3개)에 비해 5개의 사사구를 내줬던 점은 아쉬웠다. 롯데와의 일전에서도 제구의 안정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승부의 관.. 2012. 8. 5.
손용석의 천금같은 연장 12회 끝내기 안타로 거인 연패 탈출! - 삼성 vs 롯데 11차전 리뷰 연패 탈출을 위한 '영남 라이벌'간의 5시간 10분여 혈투 끝에 삼성이 분루를 삼켰다. 삼성은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즌 11차전에서 연장 12회말 2사 1, 3루 마지막 고비에서 여섯번째 투수 정인욱이 롯데 손용석에게 결승 적시타를 내주며 3-4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두산과의 3연전 스윕패에 이어 4연패로 몰리며 후반기 최대 고비를 맞게 됐다. 역시 이날 KIA에 9회말 짜릿한 끝내기 역전승을 거둔 2위 두산과는 겨우 2.5게임차로 좁혀졌다. 윤성환과 고원준의 선발 대결로 막이 오른 이날 경기 선취점은 삼성의 몫이었다. 선두 자리가 위태로워진 삼성 선수들의 위기 의식이 초반부터 집중력을 발휘했다. 삼성은 우동균과 이승엽의 연속안타로 만든 1회 1사 1, 3루 챤스에서 최형우.. 2012. 8. 4.
위기의 '영남 라이벌' 삼성과 롯데, 연패 탈출에 성공할 팀은 어디? - 삼성 vs 롯데 11차전 프리뷰 약속이나 한듯 후반기 들어 나란히 위기에 빠져 있는 '영남 라이벌' 삼성과 롯데가 사직에서 운명의 3연전을 갖는다. 한때 선두 싸움을 벌이며 잘 나갔던 두 팀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삼성은 후반기 들어 SK에 2승 1패, 넥센과의 목동 원정에서 스윕승을 거두며 선두를 굳히나 싶더니 천적 두산을 만나 내리 3연패하며 상승세가 꺾였고, 롯데 역시 한화, 두산, KIA와의 3연전에서 단 한차례도 위닝 시리즈를 이끌어내지 못한 채 4위 SK에 한경기 차로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두 팀 모두 여유가 없기는 마찬가지다. 삼성은 2위 두산에 3.5게임차 앞서며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는 있지만 최근 경기에서 타격 부진과 수비 불안이 겹치며 선두 레이스에 빨간 불이 켜졌다. 불펜에 여유가 없는 상황인데도 .. 2012. 8. 3.
프로야구 전반기 결산, 상위권 네 팀의 빛과 그림자 사상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치열했던 순위 다툼을 벌였던 2012년 프로야구가 전반기를 마쳤다. 검증된 우승후보 삼성과 KIA가 초반 몰락하면서 혼전 양상을 벌이던 순위 판도는 무더위가 시작된 7월 들어서도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삼성이 독주 태세를 갖추고, 한화가 깊은 부진의 늪에 빠진 것을 제외하면 2위 롯데와 4위 두산과의 승차는 1.5게임, 6위 SK와도 겨우 2.5경기에 불과할 정도여서 섣부른 예단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각 팀별로 적게는 75경기에서 80경기를 치뤄 전체 일정의 60% 가까이를 소화했다. 21일 올스타전이 끝나면 본격적인 불볕 더위 속에 올라가는 팀과 내려가는 팀 사이의 격차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상위권 네 팀의 전반기를 결산하고 다가올 후반기를 전망해 본다. ▼ '완.. 2012. 7. 21.
2012 프로야구 올스타전, 롯데 vs 웨스턴 리그의 대결? 최고의 인기구단 롯데 자이언츠가 역대 최초로 전 포지션에서 올스타를 배출하는 전무후무한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9일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는 오는 21일 대전 한밭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포지션별 최고 인기스타 20명이 41일간에 걸친 팬 투표를 통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KBO의 발표에 따르면 롯데는 892,727표로 역대 최다 득표를 기록한 포수 강민호를 비롯 송승준(투수), 박종윤(1루수), 조성환(2루수), 황재균(3루수), 문규현(유격수), 손아섭, 전준우, 김주찬(이상 외야수)까지 야수 부문 9개 포지션을 석권한데다 지명타자 부문에서도 홍성흔이 '국민타자' 이승엽을 2위로 밀어내며 올스타에 선정돼 이스턴 리그 전 부문을 석권했다. 지난 2003년에는.. 2012. 7. 9.
롯데의 '1일 천하' 박석민의 홈런 한방에 무너졌다 - 삼성 vs 롯데 10차전 리뷰 삼성이 롯데에 전날 당한 패배를 설욕하며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삼성은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선발 미치 탈보트의 호투와 박석민의 결승 투런 홈런에 힘입어 7-2 승리를 거두고 하루만에 0.5게임차 선두에 복귀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8개 구단 중 처음으로 시즌 40승(2무 31패) 고지에 올랐고, 롯데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6승 1무 3패의 압도적 우위를 유지하게 됐다. 이틀 연속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사직구장을 가득 메운 홈팬들 앞에서 롯데가 먼저 기세를 올렸다. 롯데는 7일 경기에서 삼성에 거둔 7-0 완봉승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초반부터 삼성 선발 탈보트를 공략했다. 1회와 2회 연속 선두타자가 출루하며 2사 3루 선취점 챤스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터져주지 않.. 2012. 7. 9.
탈보트 9승, 박석민 16호 홈런 터뜨린 삼성, 하루 만에 선두 탈환 - 삼성 vs 롯데 10차전 요약 삼성이 롯데에 전날 당한 패배를 설욕하며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삼성은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선발 미치 탈보트의 호투와 박석민의 결승 투런 홈런에 힘입어 7-2 승리를 거두고 하루만에 0.5게임차 선두에 복귀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8개 구단 중 처음으로 시즌 40승(2무 31패) 고지에 올랐고, 롯데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6승 1무 3패의 압도적 우위를 유지하게 됐다. 경기 요약 - 삼성 선발 탈보트는 경기 초반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위기 관리 능력을 뽐냈다. 3회 김주찬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했지만 6이닝 6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1패)으로 어느새 팀 동료 장원삼, 주키치(LG), 니퍼트(두산) 등과 함.. 2012. 7. 8.
초반 싸움에 선두 판도가 달렸다 - 삼성 vs 롯데 10차전 프리뷰 엎치락뒷치락 하며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삼성과 롯데가 다시 한번 사직구장에서 자웅을 겨룬다. 두 팀간의 경기차는 불과 0.5경기. 하루만에 순위기 뒤바뀌는, 말 그대로 '춘추전국시대'의 형국이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삼성이 5승 1무 3패로 여전히 앞서고 있지만 오락가락하는 장맛비 속에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7일 경기에서 롯데에 7-0으로 완패하며 2위로 내려앉은 삼성은 최근 컨디션이 좋은 미치 탈보트를 선발로 내세워 설욕에 나섰다. 탈보트는 시즌 14경기에 선발 등판, 8승 1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중에 있다. 특히, 롯데와의 상대 전적에서는 선발 등판한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냈고 평균자책점도 2.38에 불과할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최근 세경기.. 2012. 7. 8.
거인에 덜미 잡힌 사자, 2위로 내려앉아 - 삼성 vs 롯데 9차전 요약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두 팀간의 경기 치고는 박진감이 떨어졌다. 7일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삼성과 롯데의 시즌 9차전은 롯데의 7-0, 일방적인 승리로 끝이 났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유먼이 호투했고, 혼자서 3타점을 올린 홍성흔이 4번타자의 위엄을 선보였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시즌 39승 3무 30패를 기록하며 삼성을 다시 0.5게임차 2위로 밀어내고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반면, 삼성은 5연승의 상승세가 한풀 꺾이며 40승 달성을 다음 경기로 미뤄야 했다. 경기 요약 - 삼성 투타에서 모두 롯데의 힘에 압도 당했다. 최근에 계속된 비로 팀의 상승세가 많이 가라앉은 모습이다. 선발 배영수는 베테랑 투수답지 않게 초반 위기에서 여러 차례 실점을 허용하며 경기의 흐름을 빼앗겼다. 4이닝 7안타 볼.. 2012. 7. 7.
롯데 vs SK PO 3차전 - 저력의 SK, KS까지 1승 남았다 역시 SK의 저력은 무섭습니다. 객관적 전력상 열세로 예상됐던 KIA와의 준플레이오프를 1차전 패배 후 3연승의 신바람을 타며 단숨에 넘어서더니 정규시즌 2위 롯데와의 플레이오프 대결에서도 2승 1패로 앞서며 대망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역시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잘 먹는다'는 옛 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았습니다. 마운드에선 선발 송은범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줬습니다. 당초 2차전 선발로 예고되어 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갑작스럽게 3차전으로 미뤄진 등판이 결과적으론 송은범 개인에게나, 팀에게 득이 되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맞이하는 등 완벽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6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으며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사실 송은범의 몸 상태는.. 2011.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