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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리뷰41

가볍고 예쁜 노트북이 필요하다면 2023 그램 스타일! 엘지 그램의 아이덴티티는 '가벼움'이다. 몇 해전 그램이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되었을 때 1kg도 안되는 노트북을 내세우며 많은 관심을 받았고 이후 삼성과 차별되는 그램만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나 역시도 그램 출시 초기에 그 광고에 혹해 호기심에 13인치 노트북을 구입했던 경험이 있긴 하지만, 엄격하게 가성비를 따진다면 그깟 몇백 그램 정도의 무게 때문에 훨씬 비싼 가격을 감수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하다. 이번에는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걸그룹 '뉴진스'와 콜라보한 제품을 출시했다. 2023 그램 스타일 모델에는 두가지 종류의 뉴진스 에디션도 함께 나왔다. 토끼 이미지를 크게 넣은 빅버니와 조그맣게 드러낸 미니버니 에디션은 디자인적인 면에서 꽤 인기를 끌 수 있을 것.. 2023. 2. 12.
갓성비 앞세워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 흔드는 갤럭시북3 프로 국내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의 양대 산맥 삼성과 LG과 새로운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삼성은 갤럭시북3 시리즈, LG는 2023 그램을 내놓았는데 제 관심을 끄는 것은 갤럭시북3 프로와 그램 스타일입니다. 데스크탑에 버금하는 성능 보다는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휴대성을 중시하다 보니 14인치 기종이 대상입니다. 갤럭시북3 프로는 출시 초기 엄청난 화제를 끌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디스플레이를 엄청나게 개선했다는 것이 핵심적인 포인트인데, 여기에다 예상을 뒤집은 낮은 가격으로 승부수를 띄운 느낌입니다. 1920*1080 해상도의 FHD 디스플레이에 염가판 OLED 조합으로 심각한 가독성 문제를 지적받아 왔었는데 갤럭시북3 프로에는 2880*1800 WQXGA AMOLED를 탑재해 호평을 .. 2023. 2. 11.
사고 싶은 노트북이 있긴 하지만 최근 들어 유심히 살펴보는 노트북이 있다. 구매 직전까지 갔다가 취소한 것이 벌써 몇번인지 모르겠다. 가격과 휴대성면에서 어느 정도 절충점을 찾아 서피스 프로7을 쓰고 있긴 한데,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붙였다 뗐다 하는 키보드가 편하기도 하지만 제대로 고정이 되지 않고 화면의 각도 조절도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하긴 완벽한 선택이란 게 있을 수 있나. 돈을 많이 들인다면 만족도는 그만큼 높아지겠지만 비싸다고 해서 다 좋은 것도 아니니. 휴대성이 좋은 기종을 원하다 보니 13인치가 좋겠지만 슬림한 14인치까지는 용납할 수 있을 것 같다. CPU는 i5 이상, RAM은 8기가 이상, 저장장치는 SSD 512기가 정도면 적당하겠다. 해상도는 2.5K이상의 OLED, 무게는 1kg 정도, 슬림한 디자.. 2023. 2. 1.
SKT 'T포켓파이' 써볼만 하겠는데 SK텔레콤에서 'T포켓파이'를 출시했다. T포켓파이란 LTE 신호를 이용해서 WIFI로 변환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기존에 와이브로 서비스와 큰 차이는 없지만, LTE 신호를 이용하는만큼 와이브로의 치명적 약점이었던 음영지역이 없다는 것은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개인적으로 KT의 와이브로 에그를 사용해 봤지만 되는 곳보다 안되는 곳이 더 많고, 된다 하더라도 신호가 안정적이지 못해 불안했던 경험이 있어서 이번 SKT에서 새로 출시되는 T포켓파이 서비스에 관심이 간다. 10G가 월 15,000원이고 20G를 사용하려면 월정액 22,500원을 내면 된다. 물론 VAT는 별도다. 가로, 세로 10cm 정도 크기라 주머니에 쏙 들어간다고 해서 포켓파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 2015. 7. 24.
똑딱이 종결자? 소니 RX100 Mark3 한동안 지름과는 먼, 건전한(?) 삶을 살고 있던 차에 작고 가벼우면서도 사진은 꽤 나와준다는 똑딱이가 눈에 들어왔다. 검색해 보니 이놈이 '똑딱이 종결자'란다. 파나소닉에 LX 시리즈가 똑딱이 중엔 최고라고 생각해 왔었는데 소니에서 똑딱이계를 발라버릴 작정하고 출시한 기종이라니 한번 써볼까 호기심이 들긴 든다. 사실 제아무리 종결자니 뭐니 하는 수식어를 달고 나와도 어차피 똑딱이는 똑딱이일뿐이라는 것이 평소 내 지론인지라 80만원대 후반에 달하는 엄청난 몸값을 자랑하는 이 녀석을 영입한다는 게 선뜻 끌리는 것은 아니다. 디자인 역시 내 스타일은 아닌듯 싶고. 그래도.. 사진 커뮤니티나, 전문가 리뷰들의 공통점은 똑딱이 중에선 이놈을 뛰어넘는 기종이 아직은 없다는 정도. 궁금하긴 하다. 2014. 8. 3.
필름 카메라의 감성을 지닌 후지 X100 후지필름에서 물건을 하나 새로 내놓을 예정인가 봅니다. 이름하여 필름 카메라의 감성을 닮은 X100. 3월중에 일본과 미국 시장에서 출시될 예정인 디지털카메라입니다. 외관을 보면 오래전 필름 카메라를 많이 닮았습니다. 오래된 필카에 대한 묘한 동경을 가지고 있는 카메라 유저들이 많은데, 분명 그러한 계층을 겨냥한 마케팅이 아닐까 싶네요. 겉모습만 그렇지 이 녀석은 그저 디지털카메라 일뿐이지요. 일반적인 DSLR에 탑재되는 1230만 화소급의 APS-C 센서와 23mm F2.0 단렌즈를 달고 나왔습니다. 35mm 필카 규격으로 환산하면 사람의 눈으로 바라보는 평균적인 화각이라고 하는 35mm 정도 되겠지요. 스냅샷에 적당한 휴대성을 지니고 있고 일단 디자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자.. 2011. 2. 12.
소니의 혁신적인 DSLT 카메라, a55 DSLR이라고 하면 이제 왠만큼 사진이나 카메라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알아들을 수 있는 단어가 됐다. 그만큼 과거에는 일부 계층의, 혹은 전문가만의 영역으로 받아들여졌던 것들이 대중화가 이루어졌다는 반증이기도 하겠다. 그런데 이번에 소니에서는 DSLT라는 다소 생소한 카메라를 들고 나왔다. 말장난인가도 싶은 이 반투명 미러 기술을 적용했다는 알파55는 어떤 카메라일까. 혹자는 혁신적이라 평한다. 시장의 반응도 무척이나 뜨겁다. 소니 알파55가 내세우고 있는, 그리고 나 역시도 관심이 가고 끌릴 수 밖에 없는 이 기종의 특장점을 살펴 보면 다음과 같다. 크고 무거운데 결과물은 기대보다 잘 안나온다고 실망하는 보통의 사진가들에게는 한번쯤 곁눈질 하게 만드는 녀석이 아닐 수 없다. * 작고 가벼워서 손쉽게 들고.. 2010. 12. 15.
소니 WX5 꼼꼼히 살펴보기 치열한 똑딱이 디카 3파전(http://kangks72.tistory.com/833)을 뚫고 유력한 후보로 떠오른 녀석이 바로 이 소니 WX5다. 그동안 여러 리뷰나 유저들의 평을 들어보면 기본적인 화질, 편의 기능, 그리고 동영상에 이르기까지..평균 이상의 능력을 보여주는 괜찮은 기종이라는 생각이 든다. 매력적인 컴팩트 디카, 대충 찍어도 잘 나오는 서브 카메라 WX5를 좀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1. 24mm 화각의 소니 G렌즈 솔직히 G렌즈가 얼마나 화질이 우수한 지는 잘 모르겠다. 사진의 대부분은 DSLR로 찍어왔고, 중간중간 서브 개념으로 여러 똑딱이들을 사용해 왔지만 사실 화질로 보자면 게임이 되지 않는 것 아닌가. G렌즈며 칼짜이즈 렌즈며 아무리 자랑을 한다고 해도 역시 기대할 수 있는 .. 2010. 11. 30.
똑딱이 디카 3파전 - 삼성 WB2000 vs 소니 WX5, 후지 F3000EXR 한동안 잠잠했던 지름신이 강림하는 순간입니다. 올 봄에 삼성 WB2000과 소니 HX5V, 이 두 기종을 두고 심각한 고민을 했던 적이 있었지요. 물론 그때는 아주 현실적인 판단 하에 지름을 과감하게 물리쳤었습니다. 지금도 그때와 상황은 크게 달라진 게 아닌데도 이번 지름신은 동장군과 함께 들이닥치는 것 같네요. 이번에 영입 후보로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세가지 모델입니다. 역시나 삼성 WB2000이 여전히 눈앞에 아른거리고 있고, 소니의 WX5, 후지의 F300 EXR이 새로운 후보군에 올랐습니다. WB2000은 전작인 WB1000을 직접 써 본 경험(물론 보름만에 분실)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검증이 되었다는 면에서 후한 점수를 받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제가 똑딱이 디카(정확히는 컴팩트 디지.. 2010. 11. 26.
컴팩트 디카의 팔방미인 삼성 WB2000 WB1000이라는 컴팩트 디카를 사용해 본 적이 있었다. DSLR 유저의 서브 디카 용도로는 제격인 스펙을 가지고 있었다. 물론 화질이야 그 눈높이에 비해서는 조금 모자란 구석이 있었지만, 그만한 가격에 그 정도 기능에 그 정도 화질이면 대충 만족할만한 수준의 디카였다고 생각된다. 아쉬웠던 건 완벽하게 WB1000에 익숙해지기도 전에 어디에서 잃어버린 지도 모를만큼 정신없이 헤어져야 했다는 것이다. 그 일이 있은 이후 컴팩트 디카에 대해서는 일절 관심을 끊고 있었는데 지난주 해외출장을 간다는 동료직원이 카메라 추천을 해달라고 하길래 간만에 또 인터넷을 기웃거려 보다가 WB2000을 접하게 됐다. 원래는 나의 지름 희망목록에 올라 있던 소니 HX5V을 추천하려고 했는데 가격적인 면이나 여러가지를 고려해보니.. 2010. 9. 7.
사진과 동영상을 한번에 해결, 소니 하이엔드 디카 hx5v 또한번 뜬금없이 지름신이 찾아오셨다. 여행 다니며 사진찍는 걸 좋아하다보니 DSLR 카메라는 필수다. 사진 찍는 맛이나 결과물을 생각한다면 역시나 DSLR이 제 격이겠지만 동영상이 아쉬웠다. 물론 5D 막투 하나면 사진과 풀HD급 동영상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지만 서브급으로 부담없이 들고 다니며 사진과 동영상을 찍기에 적합한 기종을 찾다보니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소니의 hx5v라는 기종이었다. 애시당초는 wx1이라는 카메라를 유심히 보고 있었다. 일단 가격대가 그리 높지 않은 것이 좋았고, 무엇보다 24mm 광각이 매력적이었다. 풍경사진에 광각은 필수 아니겠는가. 1280x720급의 HD 동영상도 초당 30프레임으로 찍을 수 있으니 큰 부담없이 찍기에 아주 적합해 보였다. 그러다 눈에 띈 것이 hx5.. 2010. 6. 26.
새로운 카메라의 트렌드가 될 수 있을까? 소니 NEX-5, NEX-3 한동안 카메라 쪽에는 애써 관심을 갖지 않으려고 노력해 왔는데 오늘 예상외의 복병을 만났습니다. 어차피 메인은 DSLR을 쓸 거고, 서브용으로 컴팩트 디카를 하나 알아보던 중 소니에서 새로 출시되는 NEX-5를 알게 됐습니다. 세계 최경량 최소형의 렌즈교환식 카메라라고 소개되어 있네요. 이전에 올림푸스나 파나소닉, 최근에는 삼성 NX-10 등 이런 비슷한 형태의 카메라들이 많이 나오긴 했었는데 뭔가 조금씩 부족한 것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카메라를 원하는 사람들은 "작고 가벼워서 들고 다니기 부담스럽지 않지만, 똑딱이스러운 화질은 원치 않는다. 아울러 1080i급의 Full HD 동영상도 찍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구요. 몇몇 리뷰를 보니 평들이 좋.. 2010.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