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2 원태인, 에이스의 품격으로 3연패 탈출 길었던 3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전반적인 타격 슬럼프가 길어지며 자칫 좋지 않은 흐름이 이어질 수도 있었는데 다행스럽습니다. 로테이션에서 이탈했던 원태인과 레예스가 복귀하며 선발 마운드를 완성했고 15안타로 13득점을 만들어내는 폭발적인 득점 생산력을 회복했습니다. 29일 두산전은 몇 가지 관전 포인트가 있었습니다. 우선 지난해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부상을 당했던 에이스 원태인이 복귀전에서 어떤 피칭을 보여줄 것인지가 관심거리였습니다. 우려와 달리 원태인은 최고 구속 150km/h에 이르는 빠른 공은 물론 묵직한 구위를 선보이며 5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서서히 구위를 끌어올리고 있어 올 시즌의 활약도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연패 탈출 성공 여부도 삼성팬들로선 초미의 관심사였습니다. 시즌 개막.. 2025. 3. 29. 원태인, 에이스의 자존심을 지킨 롯데전 역투 모처럼 기분좋은 완승을 거뒀네요. 부진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아준 많은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해준 것 같습니다. 전통적으로 삼성이 롯데에 강한 면이 있었는데 올 시즌도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발 원태인이 토종 에이스다운 활약을 마운드에서 보여줬습니다. 원태인은 6.2이닝동안 7피안타 2사사구를 내줬지만 실점을 최소화하며 팀의 9-1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7회초 롯데 안치홍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것이 유일한 실점이었습니다. 시즌 초반 들쭉날쭉한 피칭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삼성 선발진이 오늘 경기를 계기로 안정될 수 있을 지 지켜볼 대목입니다. 원태인의 뒤를 이어 7회 등판한 좌완 이승현도 팬들이 기대하는 모습을 회복했습니다. 이승현은 네 타자를 만나 삼진 2개를.. 2023. 4.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