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육 #삼성라이온즈 #프로야구 #연봉협상1 프로야구 삼성 구단의 알쏭달쏭 투자법 2020 시즌을 앞두고 삼성라이온즈의 연봉 협상이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다. 프로선수를 평가하는 척도라고 할 수 있는 연봉을 두고 선수와 구단 간의 팽팽한 기 싸움이 매년 펼쳐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해외 전지훈련에 합류도 못 할 정도로 지연되거나, 감정싸움으로까지 번지게 된다면 서로에게 득될 일이 하나도 없다. 과연 쟁점은 무엇이고, 꼬인 실타래를 풀 방법은 없는 것일까. 먼저 구자욱의 지난해 성적을 살펴보자. 구자욱은 122경기에 출장해 127개의 안타와 15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빠른 발의 잇점을 활용해 도루도 10개를 넘겼다. 지표상으로만 보자면 그리 나쁘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비율을 따지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진다. 타율 .267, 출루율율 .327, OPS은 .771에 그쳤다. 201.. 2020. 2.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