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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리뷰41

가볍게, 기본에 충실해보자. 450D 실력에 비해 월등히 비싸고 좋은 카메라는 생각이 들었던 D300. 이젠 좀 놓고 편하게 가려고 한다. 가볍게, 내가 찍고싶은 것을 찍기에 충분한, 그리고 가격도 좀더 저렴한 녀석을 찾다보니 다시 또 캐논으로 넘어오게 됐다. 캐논 EOS 450D. 올 초에 출시된 캐논의 보급기 라인중 비교적 최신기종. 물론 얼마전에 1000D란 녀석이 다운그레이드된 버전으로 출시되긴 했지만 300D로부터 400D까지 이어져온 캐논의 보급기 라인을 대표하는 기종. 그런데 가격도 그렇고 성능도 그렇고 보급기라고 부르기도 좀 그렇다. 어쨌든 보급기든, 중급기든, 플래그쉽이든...사진은 무엇으로 찍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무엇을 어떤 마음으로 담느냐가 더 중요한 게 아닌가. 또 언제쯤 상위기종으로의 기변 유혹이 올지는 알 수 .. 2008. 8. 1.
정말이지 느닷없는 지름의 유혹, 니콘 p5100 p5100은 니콘의 하이엔드 디카다. 나도 물론 시작을 하이엔드로 했지만, 이 하이엔드라는 게 참 애매하다. 일반 똑딱이는 시시하고, 그렇다고 DSLR로 가기엔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선택하는 것이 이 하이엔드 기종들이다. 나도 물론 그런 이유때문에 니콘의 8700이란 카메라를 선택했었다. 그러나 동전의 양면처럼 바로 그 이유때문에 사용하면서 후회하게 되는 것이 하이엔드의 숙명인 것이다.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 좋아 원하는 때에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이 똑딱이의 장점이고, 내가 원하는 사진을 설정해서 뽑아낼 수 있는 것이 DSLR의 매력이라면..휴대성과 화질 면에서 어중간한 위치에 서있는 하이엔드의 운명은 뻔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런데도 여전히 하이엔드 기종의 카메라들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그 어.. 2008. 7. 6.
28mm-200mm의 만능화각, 리코 R8 동호회 출사 나갔다가 우연히 접하게 된 R7. 리코라는 회사도 생소했지만 똑딱이 주제(?)에 28mm부터 시작되는 광각의 시원함이란..ㅎㅎ 컴팩트디카를 하나 장만해 볼까 하던 차에 갑자기 몰려오는 지름의 유혹. 조금 기다리면 후속모델이 나온다는 얘기에 기달리고 있던 차에 드디어 3월초에 R8이란 녀석이 출시됐다. 35mm 필름카메라 기준으로 28mm-200mm에 달하는 엄청난 화각.. 이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구미가 당기는 녀석. 아직 루믹스와 갈등중이다. . 2008. 3. 30.
니콘의 대반격 D3 니콘의 대반란. 1:1 포맷의 바디가 없다는 이유로, 또는 화질이 구리다(?)는 이유로 캐논에 밀려왔던 니콘에서 대반격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이 바로 D3. 정말 돈만 있다면 지금이라도 바로 질러버리고 싶은 녀석. 넌 언제쯤 내 손에 들어올 수 있을까? 네이버 최저가가 현재 4,600,000원이라네. 이것도 내수가격이겠지-.-;; 최고의 성능을 갖추고 돌아온 니콘 플래그십의 자존심-니콘 D3 2007년 8월 니콘은 최고급 DSLR 플래그십 모델 D3를 발표했다. 니콘 DSLR 카메라 가운데 최초로 35mm 필름 사이즈 CMOS 센서를 채택한 모델이며 플래그십이라는 이름답게 최고의 본체 성능을 자랑한다. 니콘 DSLR 카메라들은 그동안 35mm 규격 필름 사이즈보다 작은 촬상면을 사용해왔기 때문에 실제 초.. 2008. 3. 30.
컴팩트디카의 최강 FX-36 DSLR이 화질면에선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지만, 역시 휴대성에서 딸리는 건 어쩔 수 없다. 들고 다니기 거추장스럽다면, 꼭 카메라에 담아두고 싶은 많은 순간들을 잃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요즘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이 광각이 보완된 기종들. 리코의 R8도 괜찮은 듯 하고, 파나소닉의 FX-33 후속기종 FX-36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FX-500도 나온다는데..이건 언제쯤이나 나올지 기약이 없고.. 2008.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