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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한국의 야생화(94) - 창포

by 푸른가람 2010.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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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가나 개울가처럼 습한 곳에서 자라는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옆으로 벋는 하얀 뿌리 줄기는 퉁퉁하고 마디가 많다. 무더기로 나오는 칼 모양의 잎은 70-100cm 높이로 자라고 밑부분이 서로 얼싸안으며 2줄로 포개진다. 잎 가운데의 잎맥이 다소 굵게 튀어나온다. 5-6월에 잎처럼 보이는 꽃줄기 끝의 한쪽에 자잘한 황록색 꽃이 모인 긴 타원형이 육수꽃차례가 달린다.



꽃이삭 밑의 포가 잎처럼 길게 자라 꽃이삭이 잎 가운데 달린 것 처럼 보인다. 식물 전체에 향기가 있어 예전에는 단옷날 뿌리와 잎을 물에 우려 여자들이 머리를 감거나 몸을 씻고, 뿌리를 깎아 머리에 꽃는 풍습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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