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시즌 첫 3위1 차우찬과 김진우의 126구 역투는 아름다웠다 - 삼성 vs KIA 11차전 리뷰 차우찬이 올시즌 최고 피칭을 선보이며 슬럼프 탈출을 예고했다. 삼성 차우찬은 2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2실점의 눈부신 호투로 시즌 첫 선발승을 신고했다. 2회 갑작스런 제구 난조에 빠지며 2실점 한 것을 제외하면 나무랄 데 없는 완벽한 투구였다. 마운드의 안정 속에 삼성 타자들도 차우찬의 승리를 지켜주기 위해 집중력을 발휘했다. 삼성 타선은 KIA 투수들을 상대로 13개의 안타와 5개의 사사구를 묶어 7득점하며 7:2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IA와의 주중 3연전에서 2승 1무를 거둔 삼성은 시즌 31승 2무 28패를 기록하며 팀 순위에서도 4위에서 3위로 한계단 뛰어 올랐다. 2위 롯데와도 승차 없이 승률에서 단 1리가 뒤졌다. 20일 경.. 2012. 6.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