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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차박18

대구 근교 당일 차크닉 명소 대구 근교로 가볍게 나들이 다녀올 만한 좋은 곳이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바람은 좀 쌀쌀했지만 날씨는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주변 풍경도 아주 훌륭해서 제대로 힐링하고 왔네요. 김밥과 간단한 먹거리만 챙겨서 가볍게 다녀올 수 있어 참 좋습니다. 루프탑 올리기 참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가을이 점점 깊어 가네요. 떠나가는 가을이 아쉬워 지는 요즘입니다. 2020. 11. 7.
스토리지웍스 하드탑텐트 짧은 사용 후기 스토리지웍스 하드탑텐트를 설치하고 일주일 정도 지났습니다. 그동안 연습삼아 몇번을 치고 거둬봤고, 경치 좋은 곳을 따라 고속도로, 국도, 시내도로 주행도 해봤습니다. 얼마 지나진 않았지만 꽤 만족스럽습니다. 처음엔 요령이 없어 텐트 철수할 때 시간이 좀 걸리기도 했는데 갈수록 좀 더 수월해짐을 느낍니다. 경치 좋은 곳에 자리를 잡고 잠시 머물렀다 또 언제든 떠나고 싶으면 떠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처음에 사다리 타고 올라가는 게 조금 어색하긴 해도 금방 적응되더군요. 텐트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참 좋습니다. 가장 만족스러운 점이라고 해야겠네요. 4인용이라 내부 공간도 꽤 넓고 안락한 느낌을 줍니다. 풍절음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인데, 크게 민감한 스타일이 아니시면 그냥 노래 들으면서 다니셔.. 2020. 11. 7.
스토리지웍스 하드탑텐트 우여곡절 끝에 자동차 지붕 위에 하드탑텐트 올렸습니다. 여러 메이커 중에 가성비가 가장 뛰어나다고 판단된 스토리지웍스 하드탑텐트 확장형 2100이고, 4인용 사이즈입니다. 차량 색상과 맞추려다 보니 케이스는 흰색으로 했는데, 블랙이 좀 더 세련된 느낌입니다. 차를 바꾸어야 할까요. 설치하는 과정에서 한번 펴보긴 했는데 본격적인 피칭은 아니다 보니 오늘은 대략 느낌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내부 사이즈가 꽤 넉넉해서 4인용으로 선택하길 잘 했단 생각이 드네요. 빨리 달려도 큰 문제는 없다고는 하지만 자연스럽게 고속도로에서는 시속 100km 정도로 안전주행하게 되네요. 설치 후 높이는 2.15m 정도 나와서 다행스럽게도 저희 아파트 지하주차장 이용은 무난합니다. 설치는 아주 간단한 데 비해, 해체하는 과정.. 2020. 10. 16.
아이두젠 A1 차박텐트 - 가벼운 차박에 어울리는 아이템 차박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입니다. 미니멀한 차박을 생각중이지만, 실전에 임하다보니 이런저런 장비욕심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그리 버겁지 않은 간단한 타프 종류를 알아 보다가 처음 구매한 것이 요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롱싱어 타프였습니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편에다 설치도 용이한 것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블랙 코팅이 되었다는 애쉬 브라운 색상을 2, 3주 전에 사놓고는 이틀 전에 드디어 처음으로 개시를 했습니다. 정식으로 팩 다운까지 하진 않았고 어떻게 치는 지 정도만 대략적으로 확인해 봤습니다. 설치는 그리 어렵지는 않았는데 폴대를 스킨에 끼울 때 뻑뻑해서 조금 고생을 했습니다. 이 타프는 높이가 상당해서(최고높이 3m 이상 되지 않을까 싶네요) 개방감이 탁월합니다. 이것이 유저에.. 2020. 9. 23.
보다 안락한 차박을 위한 트렁크 텐트 차박을 시작하려는 이유는 경치 좋은 곳에서 최소한의 장비를 가지고 하룻밤 머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단순한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가장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SUV 차량 한대만 있으면 됩니다. 적당한 곳에 차를 세워두고 트렁크에 있는 자질구레한 짐 다 빼고, 2열 좌석 눕히면 성인 두명 정도는 잘 수 있는 공간이 나오기 때문이죠. 그런데 사람의 욕심이란 것이 묘합니다. 하다 보면 필요한 것이 자꾸 생겨 나더라구요. 잠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보다 안락한 하룻밤을 위해 사들이는 장비들이 늘어나게 되고 미니멀한 차박을 꿈꾸었던 초심을 잊어버리게 되고 맙니다. 혼자만의 차박이라면 불편함을 감수하겠지만, 초딩 아들을 꼬셔 차박에 동참시키려면 필요한 것이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잠자리에 필요한 장비가.. 2020. 8. 19.
차박의 시작, 트렁크 매트 깔기 차박은 차량 2열 좌석을 폴딩하고 트렁크 공간을 취침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그래서 차박의 시작은 트렁크 매트를 까는 것부터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네요. 기존 트렁크 모습인데 나름 정리한다고는 해도 지저분한 모습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사진으로 한번 보실까요? 차박을 준비하고 있는 저도 요즘 많은 분들이 구매하고 있는 트렁크 매트를 한번 깔아봤습니다. 뭐 얼마나 달라질까 반신반의했는데, 실제로 before, after 차이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매트 두께도 어느 정도 확보가 되어서인지, 매트를 깐 상태로 누워 보니 조금 푹신함이 느껴집니다. 여기에 자충매트 깔고 이불 덮으면 꽤 훌륭한 차박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제 시작했으니 차근차근 준비해 갈 일만 남았네요. 2020.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