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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생태/야생화

한국의 야생화(1) - 자란

by 푸른가람 2009.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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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란은 전남지방, 특히 목포 유달산 바위 틈 양지쪽에서 자생하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구경은 난상 구형으로서 높이 4cm, 잎은 밑부분에서 5-6개가 서로 감싸면서 원줄기처럼 되고 긴 타원형을 이룹니다. 길이는 20-30cm, 너비 2-5cm로 끝이 뾰족하고 세로로 주름이 많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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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월에 꽃줄기 끝의 총상꽃차례에 6-7개 정도의 홍자색 꽃이 달리는데 지름은 3cm 정도입니다. 주로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데 공업용, 약용으로 쓰기도 합니다. 구경을 풀 만드는데 사용했다고 하고, 한방에서는 덩이줄기를 백급이라 하여 지혈제나 위궤양성 출혈에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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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과 식물중 비교적 강한 광선과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므로 노지에서 키우기가 쉬운 꽃으로 사진과 달리 흰꽃이 피는 것을 백자화란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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