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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서핑하다 발견한 눈에 익은 이천수라는 이름.
이번엔 또 뭔 사고를 쳤을까 했더니 프로축구 개막전에서 심판을 향해 '감자'를 먹였다고 한다.
올시즌 전남에 새 둥지를 틀고 새로운 각오로 경기에 나섰다더니..
네티즌들은 "입이 조용하니, 이젠 몸이 말썽"이라며 비난 일색이다.
안그래도 안티팬을 몰고 다니던 이천수 아니었던가.
그의 천부적 재능에 비해 훨씬 모자라는 인성이 아쉽기만 하다.
그만 그런가 했더니 그건 아니가 보다.
K리그 개막전에서 포항의 한 외국인 선수는 골 세레머니로 관중석을 향해 활을 쐈다고 한다.
이에 관중들은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열렬히 반응했고.
충격적인 건 그런 모습들이 K리그에선 그다지 놀라운게 아니라는 거다.
중학교 시절 이후로 프로축구에 대한 관심을 끊었던 내게만 이상하게 비쳐줬나 보다.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과연 선수와 관중이 서로를 자극하고 조롱하는 행위들이 일상다반사로 용인될 수 있나?
프로축구가 국민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변화와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극히 일부인 서포터즈로 인해 대다수 축구팬들이 축구장 가기를 꺼리는 일은 더이상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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