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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을 그리다

벚꽃에 파묻힌 천년고도 경주의 봄

by 푸른가람 2008.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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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으로 유명한 곳이 여러 군데긴 하지만 경주의 벚꽃도 그 화려함에서 밀리지 않을 것이다. 경주에서 이십여년을 살던 때는 벚꽃구경이란 걸 따로 다년본 적이 없었다. 외지에서 몰려드는 사람들을 도통 이해하기도 힘들었는는데..요즘은 나도 그 인파의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으니^^;

엄청난 교통체증으로 보문단지 들어가는 길에 들어섰다 결국 차를 돌려나올 수 밖에 없었다. 차보다는 오히려 걸어다니는 게 더 빠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7번 국도에서 보문단지로 이어지는 수km의 도로는 그야말로 주차장이었다. 막히는 차속에서도 만개한 벚꽃을 보며 사람들은 행복했으려나?

아래 사진들은 잠깐 둘러본 대릉원 돌담길의 벚꽃사진이다. 날은 무척 따뜻했지만 역시 경주의 봄바람은 예나 지금이나 대단하다. 주말이라 그런지 꽃 반 사람 반 이정도라고나 할까..다음 주중에 조용히 다시 한번 둘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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