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훈#이승현#최채흥#최지광#삼성라이온즈#프로야구#오승환1 삼성 마운드의 영건들이 돌아온다 2021년 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깜짝 돌풍이 2022년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찻잔 속의 태풍'이 되고 만 것은 여러가지 원인을 찾아볼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 불펜진의 부진을 손꼽을 수 있겠다. 우선 마무리 오승환이 예의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가 기록한 31세이브(6승 2패 2홀드)는 지표상 나쁜 수치는 아니었지만 무려 7개의 블론세이브가 뼈아팠다. 특히 팀이 치열한 5강 싸움을 벌이고 있던 상황에서 오승환이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연거푸 무너진 모습은 안타까웠다. 결국 삼성은 기록적인 13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졌고 허삼영 감독은 자진사퇴 형식으로 퇴진해야만 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통해 암흑기 탈출을 기대했던 팬들로선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선발과 마무리를 든든.. 2023. 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