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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2

겁 없는 신예 김택연, 빅리그의 벽을 넘다 야구대표팀이 메이저리그 LA 다져스, 샌디에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서 야구 본고장 빅리그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2연패했습니다. 전력 차는 뚜렷했지만 그 속에서 한국야구의 희망도 발견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시리즈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젊은 선수들로 세대교체를 단행한 야구대표팀은 17일 샌디에고 파드레스를 맞아 0-1 패배를 당한 데 이어 18일에는 우주 대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이끄는 LA 다져스와의 경기에서도 2-5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메이저리그 사상 첫 한국에서의 개막전이 예정되어 있는 두 팀으로선 베스트 전력을 쏟아붓진 않았지만 주축 야수들이 모두 라인업에 등장하며 경기 감각을 조율하는데 힘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7억 달러의 거액을 받으며 LA 다져스로 팀을 옮기고 갑작스런 결혼 발표까지 모든 야구.. 2024. 3. 19.
일본야구 14년만에 WBC 정상 탈환, 오타니는 J-Baseball의 아이콘 일본과 오타니가 마지막에 웃었습니다.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결승전 최종 승자는 일본의 몫이었습니다. 일본 대표팀은 2009년 우승 이후 14년 만에 다시 왕좌를 탈환하게 되었습니다. 역전을 거듭한 한 점차 살얼음판 같은 명승부 끝에 일본이 야구 종주국 미국을 3-2로 꺾고 다섯 번째 WBC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결승전은 전날 멕시코와의 준결승전에서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기세가 오른 일본의 상승세가 그대로 이어진 게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회 터너의 솔로 홈런으로 미국이 기선을 제압하는 데 성공했지만 곧이은 2회말 반격에서 선두타자 무라카미가 외야석 상단에 꽃히는 큼지막한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습니다.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시달렸던 무라카미는 지난 경기 끝내기 안타.. 2023.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