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모악갤러리 #제주도 #김영갑 #국내여행 #풍경사진1 그가 사랑했던 섬 제주에 영원히 머물다 - 두모악 갤러리 제주라는 섬을 사랑해 20년 가까이 오로지 제주도의 중산간 들녘을 사진에 담는 작업에만 전념했다. 루게릭병이라는 진단을 받은 후에는 남제주군 성산읍 남달리의 폐교를 임대해 2년 여 간의 작업 끝에 국제적 수준의 아트 갤러리를 꾸며낸 사람. 이것이 사진작가 김영갑이라는 사람을 소개하는 말이다. 그렇다. 이제 김영갑이라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 그의 병든 육신은 지난 2005년 5월 29일, 끈질긴 투병 생활에 접어든 지 6년 만에 기나긴 안식에 들어갔다. 그가 손수 만들었던 두모악 갤러리에 그의 뼈가 뿌려져 그의 육신은 이제 이 세상에 없지만, 그는 그가 사랑했던 ‘그 섬’ 제주에 영원히 살아 있다. 이제 두모악 갤러리는 제주의 명소가 되었다. 굳이 사진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제주를 찾는 사람들이라면.. 2023. 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