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사#적멸보궁#천진동자불1 천진동자불 얼굴 속에 피안(彼岸)이 있다 - 도리사 복사꽃과 오얏꽃이 도리사(桃李寺)와 무슨 관계가 있어 절 이름에 들어가는 걸까. 이는 역시 도리사의 창건 설화와 관련이 있다. 도리사를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아도화상이 신라 눌지왕 때 불교를 포교하기 위해 고구려를 떠나 신라에 들어와 어려움을 겪다 마침내 소지왕의 신임을 얻어 불교를 일으키게 되었다. 이때 신라 왕궁을 떠나 지금의 구미시 해평면 냉산(지금의 태조산)에 아래 모례라는 사람의 집에 머물며 불법을 전하고 있었는데 때가 한겨울인데도 산중턱에 복숭아꽃과 배꽃이 만개한 것을 보고 이곳에 절을 지었으니 이 절이 바로 지금의 도리사라는 설명이다. 桃李寺前桃李開 도리사 앞에는 도리꽃 피었더니 墨胡已去道師來 묵호자 가버린 뒤 아도가 왔네 誰知赫赫新羅業 뉘 알리요, 빛나던 신라 때 모습 終始毛郞窨裏灰.. 2023. 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