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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대장2

'끝판대장' 오승환이 2군으로 간 까닭은 프로 데뷔 후 첫 선발 등판에 나섰던 오승환이 2군으로 내려갔습니다. 2군에서 조정의 시간을 갖는다는 것이 삼성 구단 측의 설명입니다. 투구 밸런스와 구위를 되찾아 다시 1군 무대 마무리로 되돌아온다는 복안을 갖고 있습니다. 오승환 자신도 욕심을 내고 있는 한미일 프로리그 통산 500세이브에 불과 4세이브만을 남겨 놓고 있어 눈앞에 놓인 대기록 달성을 위해서도 좀 더 힘을 내야 할 시기입니다. 오승환은 3일 대구 키움전에서 5이닝 73구 피칭을 하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습니다. 초반 1, 2회 연이은 실점으로 출발은 좋지 못했지만 5회까지 버텨냈습니다. 5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비록 패전투수가 됐지만 최고 구속이 149km/h까지 나왔고 탈삼진도 6개나 기록했다는 점에서 삼성 덕아웃은 앞으로 나아질 .. 2023. 5. 4.
'끝판대장' 오승환, 전설을 넘어 새로운 역사를 쓰다! 삼성 라이온즈의 '끝판대장' 오승환이 프로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오승환은 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으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이로서 시즌 16세이브를 기록하게 된 오승환은 개인 통산 228세이브로 마무리 투수의 대명사격이었던 김용수(前 LG, 현 중앙대학교 감독)의 프로야구 개인 최다 세이브 기록을 넘어서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프로야구 역사상 뛰어난 마무리 투수는 많았다. 프로 초창기 마무리 투수의 원조였던 권영호를 시작으로, 김용수, 진필중, 구대성, 임창용, 선동열까지 모두 한 시대를 풍미했던 클로져였다. 하지만 데뷔 이후 단 한차례도 불펜을 떠나지 않고 마무리 보직을 성실히 수행했던 선수는 오승환이 유일무이하다. 팀 사정에 따라 .. 2012. 7. 2.